이런 말 하는 제 자신에게도 너무 화가 나요.
절친 아버지가 이번에 암으로 투병중이에요. 온가족이
나서 아버지 간병해요. 아버지 병으로 가족이 하나가 된거 같대요.
저는 지긋지긋해요.
어머니 아픈데 아버지가 저한테 재난적의료비 신청하라고 하더라고요.
자녀들이 계속 병원비 부담하고 아버지한테 3백만원 받았어요.
지금 요양병원에 있는데 엄마 상태를 전화로 물어봐요.
엄마도 아버지한테 말 안하고 짜증내니 저한테 하는거 같아요.
돈걱정도 자녀가
엄마 돌봄도 자녀가 해요.
입으로만 걱정하는 아버지도
입으로만 고생한다는 어머니도 다 지긋지긋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