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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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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살기힘들었던게 언어문제가

가장 컸어요 조회수 : 2,746
작성일 : 2026-03-17 13:09:19

그런데 지금 흐름보니..완전 세상이 바뀌어서

ai로할수있는 기기들 비롯해서 자동 번역 안경까지 나오기

시작하네요. 종류도 다양하고 당장사용해도

손색이 없을정도로요 그러니 앞으로 2-3년안에

나올 모델들보니 이건뭐 와~ 감탄밖에

세계어딜가도 생활적인 부분 아쉽울것없이

현 이중국적자인데 제가 역이민한 이유가

다른건 많은부분이 외국 취향인데(사실 비쥬얼적으로 감각적인건

한국과 비교안될정도로 뛰어납니다)

단지 언어와, 식구들이 한국에 있어서 였어요

언어는(단순 생활영어말고) 매번 현지자식들한테 의존하는게

넘 부담이였고 그래서

몇년전 한국에 들어와보니 식구들, 친했던 지인들

모두 예전같지 않더라고요. 근데 그들끼리도 데면데면 

모두 각자스러우면서 뭔가 외롭게? 하여튼

내가 달라진건지 그들이 달라진건지 

그러니까 좀 너무 정서적 여유없어보이고

삶이 각박해보인다할까..뭐 그래요

차라리 20년전의 한국은 정이라도 있었던듯

거기선 돈이 없고 생활자체는 풍족하지 못한사람들도

정서상 그들 자체가 대체적으로 좀 넉넉한걸 늘 살면서 

느꼈거든요

늘 공기좋은 푸른하늘과 사계절이 푸근한 날씨

굳이 멀리안가고 동네산책만다녀도

각기다른 예쁜집들과 일년내내 볼수있는 꽃들,

정원가꾸기

한국음식들 자체도 여기서만 사시는분들은 

이해못하시겠지만 거기서먹는 한국음식들이

더맛있고 그럽니다

외국에서 살다오신분들 이게 무슨 말인지

아실거예요

결론은 서서히 여기생활 정리하고 다시 들어가려고요

어차피 혼자몸이니 뭐 번거로울것도없고

뭐 결론을 내니 마음은 좀 편하네요

그곳에 살때 한국방문했던 지인들말이 한국은 쇼핑이나 머리식하러 잠깐 한두달 오는거가

딱이다 했던말이 이제 실감이 가느것 같기도..

 

IP : 125.138.xxx.5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어폰
    '26.3.17 1:10 PM (180.83.xxx.182)

    끼면 자동 몇개국어 번역되는거 나올것 같아요

  • 2. 거기가
    '26.3.17 1:11 PM (175.209.xxx.184)

    어딘데요?

  • 3. ..
    '26.3.17 1:12 PM (104.28.xxx.5) - 삭제된댓글

    역이민 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언어와 한국에 있는 가족 때문 같더라고요.

  • 4.
    '26.3.17 1:14 PM (118.36.xxx.122)

    한국음식 미국이 더 맛있는거 인정!
    특히 고기요리요
    수입소고기만 맛이 없는거더라구요

  • 5. ..
    '26.3.17 1:14 PM (104.28.xxx.5)

    역이민 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언어와 한국에 있는 가족 때문 같더라고요.
    저는 여기서 대학을 나왔는데도 모국어가 아니라 힘든게 있어요.

  • 6. ㅇㅇ
    '26.3.17 1:26 PM (14.48.xxx.198)

    언어장벽이 크죠
    어느정도 소통이 되는데도 항상 긴장하고 살아야하는 피로함

    한국 돌아와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 사이에 세월의 간극을
    느끼는건 당연하죠
    친구였고 식구였던 사람들이 이제는 옛 지인일뿐이죠

  • 7. 이중국적까지
    '26.3.17 1:30 PM (223.38.xxx.201)

    확보할 정도면 꽤 사셨을텐데
    언어 문제가 해결 안 됐으면…

  • 8. ㅇㅇ
    '26.3.17 1:35 PM (14.48.xxx.198)


    의사 소통이 잘되고 직장에서 일잘해도 언어는 힘든거에요
    남들이 보기에 아주 잘하는거로 보여도요
    모국어가 아닌 이상 긴장하고 살아야 하는 피곤함이 있어요

  • 9. 언어장벽
    '26.3.17 1:37 PM (220.117.xxx.100)

    반대로 말하면 언어가 해결되면 급격히 그들 사이에 어울릴 기회가 많아지고 문화를 이해하게 되고 친구들이 생기고 발붙이고 살아갈 수 있겠다 싶어지죠
    저도 외국에 오래 살아서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것 뭔지 알아요
    저도 부모님 연로하시고 아프셔서 잠시 들어와있는데 나중엔 다시 돌아갈거예요
    한국이 편리함에선 압도적으로 우위인데 살기 그리 좋다는 생각이 안 들어요
    저도 이미 제가 오래 산 그 나라에 적응해서 그런거겠죠
    어짜피 그 나라에서 살거라면 끊임없이 어울리며 언어를 배우겠어요
    저도 거기서 공부하고 일하며 언어를 쓰는 단계에 이르니 비로소 거기 사람이 되어 살아가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눈과 귀에 들어오는 것도 많고 전에는 몰랐던 무형의 것들도 보이고...
    ai가 아무리 잘 번역 통역해준들 현지에서 살아간다는게 말의 뜻이 통하는 정도로 끝나는게 아니잖아요
    한 나라, 어떤 사회에서 산다는 건 거기 사는 사람들의 생각, 문화, 전통, 사회 분위기,.. 등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적응하고 어울리는거라고 생각해요
    말만 주고받고 나 혼자 집 안에서만 살 수만은 없으니까요

  • 10. 지금
    '26.3.17 1:38 PM (223.38.xxx.107) - 삭제된댓글

    지금… 한국에 사는 사람들이 주 멤버인 한국 커뮤니티에
    한국은 각박하고 정서적으로 넉넉하지 않아서 또난다, 한국은 쇼핑이나 한두 달 머리 식히러 오는 게 딱이다…
    라고 쓰신 거 맞나요? 내가 뭘 본 거야…

    딱인 걸로…? ㅎㅎㅎㅎ
    참.

    외국이 예의와 매너도 엄청 따지는데
    그런 걸 배우는 삶과는 좀 멀리 사셨나 봅니다.

    이렇게 쓰면, ‘나는 떠나는데 너는 못 떠나고 사는 곳이니까 뭐라고 하는 게 기분 나쁜 모양이구나’ 하고 딱 본인 수준에 맞게 해석하는 분들도 있는데
    제가 알려 드리고 싶은 건, 자기 얘기를 듣거나 보게 될 사람들의 주 구성원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단 몇 초 생각도 하지 않고 말을 내뱉는 무례함에 대해서입니다. 그런 걸 시쳇말로 ‘뇌를 안 거치고 생각나는 대로 말한다’고 하죠.
    본인이 쓴 내용을 다시 읽어보세요.

  • 11. 지금
    '26.3.17 1:38 PM (223.38.xxx.107)

    지금… 한국에 사는 사람들이 주 멤버인 한국 커뮤니티에
    한국은 각박하고 정서적으로 넉넉하지 않아서 떠난다, 한국은 쇼핑이나 한두 달 머리 식히러 오는 게 딱이다…
    라고 쓰신 거 맞나요? 내가 뭘 본 거야…

    딱인 걸로…? ㅎㅎㅎㅎ
    참.

    외국이 예의와 매너도 엄청 따지는데
    그런 걸 배우는 삶과는 좀 멀리 사셨나 봅니다.

    이렇게 쓰면, ‘나는 떠나는데 너는 못 떠나고 사는 곳이니까 뭐라고 하는 게 기분 나쁜 모양이구나’ 하고 딱 본인 수준에 맞게 해석하는 분들도 있는데
    제가 알려 드리고 싶은 건, 자기 얘기를 듣거나 보게 될 사람들의 주 구성원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단 몇 초 생각도 하지 않고 말을 내뱉는 무례함에 대해서입니다. 그런 걸 시쳇말로 ‘뇌를 안 거치고 생각나는 대로 말한다’고 하죠.
    본인이 쓴 내용을 다시 읽어보세요.

  • 12. 모국어 아니면
    '26.3.17 1:51 PM (223.38.xxx.149)

    은근 피곤하죠 모국어로, 그 언어 공유하는 사람들이랑 말 해도 안 해도 통하는 그 편안함..그걸 몰라 하는 말이 아님
    그건 ai도 해결 못 함
    근데 ai 타령하니 하는 말이죠
    이걸 못 알아들으니 외국어로도 살기 힘든거예요
    이것도 못 알아들으려나?

  • 13. ㅇㅇ
    '26.3.17 2:39 PM (175.116.xxx.192)

    저는 외국 오래 살다가 직장때문에 한국 와서 사는데
    저는 영어 잘 해도 한국이 너무 좋네요,
    어차피 언어 안되셔서 거기 가셔도 또 어울리지 못하실텐데
    그건 극복이 되시나요

  • 14. 허허
    '26.3.17 2:56 PM (223.38.xxx.107)

    다른 멘트 없이
    글을 살짝 바꾸시네요.

    ‘지인들이’ 한 말로 바꾸고
    ‘딱인 걸로…’ 라고 한국을 폄하하는 흐릿한 말투로 말을 끝내더니
    남들이 그랬던 말이 실감 나는 것 같기도 하다~ 고 바꾸고.

    나쁜 부분만 ‘남이 한 말이다’ 이렇게 바꾸면, 되는 건가요? 어쩌면 글을 바꿔도 무매너 부분을 남에게 뒤집어씌우는 것으로 바꾸시는지, 허허
    역시 사람은 하나만 하진 않는군요. 매너 없는 사람이 비겁한 거고, 자기 실수 인정 안 하는 사람이 남탓도 하는 거고.

    ‘제가 글을 잘못 썼네요. 생각 없이 썼는데 다시 읽어보니 생각이 짧았던 것 같습니다.’
    원글님, 이런 게 성인의 태도예요.

  • 15. 외국20년
    '26.3.17 3:05 PM (94.7.xxx.109)

    요즘 많이 후회되요 40대 후반...

    하루 이틀 휴가내서 쉬면 가족과 같이 지내고 싶은데

    먼곳에 떨어져 있어서 못 만나고...

    남편에게 의지 할수 없고 80대 시모가 같이 있어서
    답답하고, 아이들이 적응 못해서 힘들어요.

    마음적으로... 모두들 다 한테 의지하는 것 같아서

  • 16. ..
    '26.3.17 4:31 PM (122.37.xxx.108)

    원글이처럼 생각할수 있어요
    나역시 사정이 있어 아는사람 하나 없는 지방에서 몇년 살다 서울에오니 사람들이 특히 여자들이 너~무 각박해지고 화가 나있어 당황한 기억이 있어요
    근데 외국에서 20년 살다왔다면 뭐
    이렇게 안좋게 세상을 변하게한 큰 요인은 편가르기...남탓하기를 이용한 정치인들 떄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17. wood
    '26.3.17 6:03 PM (220.65.xxx.17)

    저도 외국에서 20여년 살다 들어 왓는데 우리나라가 훨 좋아요
    처음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다른 문화를 접하는게 신기하고 흥미로웠지만 나이가 들어가니 가슴 한 구석 외로움에 늘 허 했답니다
    외국인과 어울려보고 그들의 문화를 직접 체험 한것은 지금도 큰 재산 이라고 생각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무리 영어를 잘 한다고 해도 내 모국어가 아닌 이상 100% 공감은 힘든것 같아요
    내 나라 내땅에 오니 역시 여기가 내 살 곳 이란 생각이 절로 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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