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교 밴드 오디션 보고, 코가 석자나 빠져있는 아들.

-- 조회수 : 1,895
작성일 : 2026-03-09 17:13:21

중학생 아들이 오늘 밴드부 오디션 봤는데, 실수를 많이 했나봐요.

코가 석자나 빠져서는.. 저녁 뭐 먹고 싶냐고 물어봐도 대답도 없고..

저도 무지 아쉬워요. 이거 하려고 1년이나 학원 다니면서 연습도 열심히 했는데.

그런데, 애가 시험곡을 일주일전에 바꾼게 함정.ㅜㅜ

원래 하려던 곡이 있는데, 전부터 하고 싶었던 다른 곡으로 바꾼거에요.

이 곡이 도입부가 임팩트가 있거든요.;;

그런데, 저는 아무리 그래도 시험 일주일전에 곡 바꾸는건 아니라고 반대 했는데,

엄마 왜 자기일에 간섭하냐면서 발끈 하길래 냅뒀거든요.

그리고 내심 학원 선생님이 지금 곡 바꾸는건 안된다고 할 줄 알았는데, 그냥 곡 바꿔서 연습시키더라구요. 헐..... 

암튼, 아무래도 불안해서 어제 연습실도 알아봐서 데려가서 연습도 더 시키고 했는데,

어제 듣기로는 급하게 준비한거 치고는 괜찮더라구요. 어제 그대로만 하면..

첫번째로 들어갔는데 너무 떨려서 두세번 틀렸다고, 가망이 없다고..ㅜㅜ

사실, 밴드부에 대한 로망은 제가 커서, 제가 아이 꼬셔서 악기 배우라고 한건데.. 

정말 아쉽네요. 원래 하던곡으로 갔어야지 이노무 자식아... 라고 말하고 싶지만 꾹 참고 있습니다. 학교 축제때 무대에 서는 경험을 시켜주고 싶었는데 말이죵...

 

 

IP : 122.36.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9 5:18 PM (58.145.xxx.130)

    지 고집대로 했으니 실패한 결과도 잘 받아들이겠죠
    엄마 탓 안하고...
    세상 일이 다 내 맘대로 안된다는 걸 배웠으니 다음 스텝을 기다려봐야죠
    그러면서 크는 거 아닙니까? ㅎㅎㅎ

  • 2. ...
    '26.3.9 5:20 PM (211.198.xxx.165)

    오로지 결과만 중요한게 아니다라고 해주세요
    1년이나 준비하고 또 갑자기 바꾸었지만 급하게 바꾼만큼 더 노력했을텐데 그 과정도 너에게는 배움으로 남았을거라고요

  • 3. ..
    '26.3.9 5:22 PM (122.40.xxx.4) - 삭제된댓글

    스스로 선택하고 결과도 받아들일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해요.

  • 4. 미세스씨
    '26.3.9 6:29 PM (114.206.xxx.242)

    그래도 오디션이라도 봤네요
    우리 아인 중 2, 겨울방학 전부터 새학년엔 밴드부 들어가길 학수고대했는데 등교하고 알아보니 작년말에 다 뽑아서 티오가 없다고… 다음 페이지에도 누가 쓰셨던데 자율동아리라 그냥 알음알음 모집했나봐요. 담당쌤도 더 뽑을 수 없다 딱 자르고… 우리 아이가
    그럼 자기야 작년말에 정보를 몰랐어서 그랬다 쳐도새로 입학하는 1학년생은 기회조차 없는거냐고…
    아이도 무착 아쉬워하고 억울해 해요.
    중학교 동아리 시스템 저도 잘 모르니 조언을 해줄 수도 없고 참 저도 너무 아쉽고 황당하더라고요.

  • 5. ㅡㅡ
    '26.3.10 12:44 AM (122.36.xxx.5)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결국 탈락 문자받고, 저녁에 많이 울었어요.
    곡.바꾼다고 할때 뜯어말렸어야했나.. 저도 아쉽고. 속상하네요.

  • 6. ㅡㅡ
    '26.3.10 12:47 AM (122.36.xxx.5)

    밴드부가 .자율동아리일수도 있나요?
    저도 그 글 봤는데, 사전가입이라니 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9035 76세 베라왕 부담 드레스... ㅇㅇ 13:10:31 61
1809034 일요일 웨딩시간 고민 10시30분.2시30분 6 결혼시간 13:08:51 84
1809033 79,80년생 분들 수학여행 수련회 얘기좀 해주세요 2 A 13:08:08 36
1809032 전세 연장하려면 7억 더 내세요 2 강남 13:07:20 168
1809031 이재명대통령 남대문 시장 오셨네요 8 oo 13:01:58 254
1809030 지나다 본 웃긴 학부모와의 카톡 4 ... 13:01:24 399
1809029 바람이 대단히 부네요 1 ㅡㅡ 12:55:28 358
1809028 예체능 대학 졸업한 자녀있으신분(미술.디자인) 2 ㅇㅈㅇㅇ 12:51:36 270
1809027 한동훈, 인터뷰 도중 진행자 질문 끊고 "이 정도 하자.. 8 돌돌이 12:49:09 639
1809026 자식생일 안챙기는 부모들이 7 많나요 12:46:50 706
1809025 초등 운동회 계주 못이기게 잡는대요ㅋㅋ 3 .. 12:45:58 621
1809024 근데요..주식 추천하시는 분들 5 근데요. 12:44:24 674
1809023 조언 부탁합니다. 좋게 거절하는 법 3 조언 12:44:16 328
1809022 하이닉스 ㅋ 4 ... 12:41:29 1,120
1809021 방광염 처방약이 항생제 한알뿐..? 3 12:40:57 220
1809020 mbc) 흥분한 김용남 "민주당층 80%는 날 밀어줘야.. 16 너뭐돼 12:38:21 607
1809019 당산역 인근에 큰 시장 있나요? 3 ... 12:29:36 209
1809018 결혼식장 자녀들이 임의로 잡는거 22 12:29:21 1,066
1809017 이재명이 공식석상에서 쌍욕질햇군요 27 ㅇㅇ 12:27:49 1,076
1809016 82에서 2020년에 한화시스템 주식 추천하셨던 분 계세요? 3 ㅇㅇ 12:27:11 524
1809015 올반 찰핫도그 저렴해요. 개당 706원 핫도그 12:22:05 208
1809014 디올 풀 장착한 강동원이라는데... 11 와일드씽 12:21:55 1,208
1809013 사랑은 호르몬의 작용이라고 하잖아요 5 음.. 12:16:40 457
1809012 김현태 전 707특임단장, 6·3 재보선 인천 계양을 출마 23 개나소나 12:15:23 1,620
1809011 어버이날 며느리전화 바라세요? 30 .. 12:00:43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