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웅
'26.3.8 12:56 PM
(211.235.xxx.105)
당연히..나만 바라보고 있는 애가 떡하니 눈앞에서 알짱거리는데..
무슨수로 피합니까.
이 한 몸 누데기가 되고 있다는 느낌 ..알고 있으나
멈출수가 없어요..
그또한 한때 라고..그 시절이 좋았다고 ..
경험 선배인 엄마의 조언이 있지만..
힘들어요.
2. 음
'26.3.8 12:56 PM
(121.185.xxx.210)
전 애 둘 워킹맘이지만
아프고 지치면
그냥 내 몸 내 마음 먼저 챙기고 쉽니다.
남이 뭐라건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네~네~ 하고 제 능력만큼만 합니다.
누구한테 칭찬받으려고 인정받으려고
애키우고 일하는 건 아니니까요.
3. 네
'26.3.8 12:57 PM
(123.212.xxx.149)
저도 그게 너무 힘들어요.
내가 힘들고 부정적일 때도 아이 앞에서는 안그러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해요.
아파서 수술하려 입원했을 때 지금은 아무 것도 신경안써도 되니 편하다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4. ...
'26.3.8 1:07 PM
(219.254.xxx.170)
전 애 어릴때
아동전문가라는 사람들 나와서 아이에게 화를 내면 안되고 부정적인 말 하면 안되고...어쩌고저쩌고 할 때,
엄마는 사람이길 포기 하라는건가? 아이들은 상호관계에서 감변 변화는 어디서 배우나? 라는 생각을 했었죠.
5. ㅐㅐㅐㅐ
'26.3.8 1:12 PM
(61.82.xxx.146)
예전 아는언니가 결혼하고 애 키우며 살다
했던말이 생각나네요
난 예전에 엄마는 칼에 베어도 안아픈사람인줄
알았어. 칼에 베었는데도 밥도 다 해줬으니까
ㅠㅠㅠㅠㅠㅠ
6. 자리가 주는
'26.3.8 1:18 PM
(220.117.xxx.100)
책임감 때문이죠
엄마라서 뿐 아니라 아빠의 자리도 마찬가지로 싫어도 힘내고 힘겨워도 애써서 내가 낳아 세상에 내놓은 자녀를 성인이 될 때까지 키워내야하는거죠
부모라서 그런거예요
부모가 되는 순간 그런 자리라는걸 받아들여야 하는거죠
7. ㅌㅂㅇ
'26.3.8 1:25 PM
(182.215.xxx.32)
엄마도 아빠도 힘을 내기는 내야죠
그런데 그러한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했을 때 아빠들은 비난을 별로 안 봤는데 엄마들은 비난을 많이 받는다는 차이는 있죠
8. 오늘제가
'26.3.8 1:31 PM
(223.38.xxx.184)
오전내내 든 생각이네요 명절이후로 (아직도 시댁가서 시달리고 일많이하고 불편하게 자고 거기다 양가를 긴시간 차를타고 오가면 디스크 관절이 꼭 말썽)
원래아프던 허리도 아픈데 어깨목죽지는 스트레칭 아령
뭘 해도 돌처럼 굳고 무릎도 아프고 족저근막염이 도져서 발뒤꿈치도 아파서 절뚝거리고
어제는 한의원을 한 2년만에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추나에 약침에 부항에 잔뜩 땡기고 쑤셔댔더니
소파에서 기절해서 잤는데 눈뜨고나니 다들 저녁도
안먹고있더라구요 아 진짜 !!!!!!!
결국 9시도 넘어 저녁준다고 일어섰는데 뒤꿈치가
너무아파 절뚝거리니까 끓여놓은 국 먹을사람 먹는엔딩--
이었지만 또 눈뜨고나서 토스트달걀 과일 챙겨주고 또
청국장 어묵볶음 뭐 다 제손가네요
그와중에 남편이 토스트먹고 설거지해준다고
주방에 있는데 와!! 그렇게 오래 달그락거리고 그거하나
도우면서 그렇게 못할수있나요!!! 설거지할때 가스렌지위
아일랜드위도 좀 치우라고 일주일에 딱 한번 그것만 도우니
냅두다가 가르쳤는데 단한번도 제대로 마무리된 꼴을 못봤어요 좋은학교가서 지난주에 아련하게 데려다놨다 집에온아들도 반갑지않고 자기 방은 돼지우리 만들어놓고 음식이나
컵이 조금만 이상하면 냄새난다 안먹는단 대학생딸도 짜증나고 지금 빨래 한 트럭 돌려놓고 이 글을 보자니 화가나네요
옆에서 남편이 자기 야구봐도 되냐는데 !! 화납니다
9. ...
'26.3.8 1:34 PM
(121.185.xxx.210)
야구는 봐도 되죠.
저녁은 시켜먹으라고 하시지 왜 차리셧어요.
해주지 말고 알아서 먹으라고 하세요
10. ㅇ
'26.3.8 1:34 PM
(121.185.xxx.105)
저는 강한척 안해요. 왜 강해야 하나요? 그런다고 자식 앞날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에요. 엄마도 사람이다 이해하게 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어요.
11. ..
'26.3.8 1:43 PM
(106.101.xxx.192)
원글님 글보니 자식 한명 키우는것이 둘셋보다 더 힘들 수 있겠다싶어요. 애들이 여러명이면 엄마가 만능키가 아니라는걸 자연스레 서로 알게 되요.
12. 음
'26.3.8 2:08 PM
(61.74.xxx.175)
자식들한테 불쌍한 우리 엄마가 아닌 고마운 우리 엄마로 인식되어야 한대요
아프고 힘들면 쉬어도 되죠
13. 대한민국
'26.3.8 2:13 PM
(59.7.xxx.113)
국민중에 힘을 안내도 되는 국민은.. 만 3세 이하와 80세 이상밖엔 없지 않나요
14. 그죠.
'26.3.8 2:28 PM
(58.235.xxx.48)
암병동에 젊은 여자 환자들
그 아픈 와중에도.
폰으로 애들 먹거리며 숙제까지 챙긴다하더라구요.ㅠ
엄마는 아프기도 힘들죠.
아빠도 가장인 이상 마찬가지이긴 한데 엄마가 더 힘든거 맞아요. 애들 션찮케 먹는거 숙제 못하는거 엄마들이 더 애닲아 하니 약자인거죠.
15. 그래서
'26.3.8 2:41 PM
(122.37.xxx.108)
자식을 낳을때 신중해야합니다
나를 갈아서 성장시키는게 자식이니.
근데 아직도 많이 낳아서 그중에 건질 자식 있나본다는 덕 보려는 생각없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16. 그럴수 밖에
'26.3.8 3:21 PM
(124.53.xxx.169)
엄마가 되면
특히 마음,
잠시라도 쉴 수가 없어요.
17. 전 결혼
'26.3.8 4:22 PM
(180.71.xxx.214)
늦게해서 애 하나만 낳앗어요
애낳고 나니 40 인데
출산후 몸이 엄청 쇠약해지고 노쇠 해짐
계속 잦은병에 시달림 병원입원을 여러가지로 함
결국 직장도 멀고. 일관두게 됨
애 둘낳으라고 양가에서 그러는데
한푼도 도와주는것도 없고 때마다 용돈받아가면서
둘째를 낳으라니. 그 이기심에 대꾸도 안함
출산하고나니 내 애가 1 순위가 되버려
다른 개소리들은 그냥 거름
남편도 예외아님. 말도안되는 소리 하면. 밥안줌
몸 쇠약해져 한달에 몇번씩 아프니 쓰러져버리니
남편도 내가 쓰러짐 그냥 도와줌
단 남편은 출장이 잦아서 출장가버림
나혼자 오롯이 버텼어야
결국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애는 돌보면서도 내몸내가 챙겨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