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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 평범한 자식 키우는 것

그냥 조회수 : 3,000
작성일 : 2026-03-06 10:17:47

개인 경험에 비추어 보면, 평범한 공부머리는 선행을 좀 해 놓아야 그나마 승산이 있겠다 싶어서..

아이 어려서 부터,

엄마표 영어에 학원에..

수학도 아이 친구들에 비해 일찍 시작 했고요.(비학군지 기준)..동네  엄마들과 어울리지 않았어서 애나 저나 시간은 많았어요. 대부분 영어 인풋, 수학 했던것같아요. 아이가 평범한 아이라 그런건지 많이 느려서 진도는 많이 못나갔고요.

 

일 다니며 퇴근 후 아이 학습 봐 줬던 탓인지..뭔가 열심히 엄마로서 한 것 같은데...물론 아이도요.열심히 했어요.

올해 4학년 아이..학습적인 면 돌아보면..씁쓸합니다.

영어는 똑같은 어린 나이에 시작한 아이들에 비해 학원 레벨도 낮고.. 또 잘하는 아이들은 얼마나 않은지..

특히 신경쓰고 시간 투자 많이 한 수학은.. . 평범한 머리로 심화 하다가 느려린 진도로 선행도 많이 못나가고..그렇다고 심화도 잘 된것도 아니여서 유명하다는 학원 레떼도 떨어지고...최근에는 공부 신경 안쓰고 놀러만 다녔던 집 아이와 같은 수학 레벨로 학원에 가게 되었어요..

 

아이가 불쌍하고 가여워요.

아이도 정말 노는 시간 없이 열심히 했거든요. 그런데 엄마는 알잖아요.  아이 공부머리 평범하다는거.. 

미술 음악 운동 다 시켜봤는데 딱히 취미가 없네요. 아이는..

그나마 공부라도 해야 직장생활이라도 할텐데..

 

자기주도 학습이란 건 뭔지...

암기조차 여러번 같이 외워야 입력이 되고.

그 많은걸 어떻게 해 줄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지금은 초등이라 그럭저럭 엄마가 해주지만 중학생 되면 불보듯 뻔합니다.

 

그나마  아이는 공부는 하려고 해요.

하고싶어서 하는건 아니고 해야하는거라 하는것 같은데 엄마로서 안스럽고..무엇보다 제가 지치네요..

 

유튜브에서 유명 강사가 말하길..

공부란..천천히라도 꾸준히 하면 된다라는 말이 있는데 그건 틀렸다..내 경험에 비추어보면 열라 빠르게 여러개를 동시에 꾸준히 잘 해야한다 그래야 승산이 있다..

가스에 뚝배기 열개를 동시에 올려놓고 이쪽이 넘치면 이쪽 불 조절하고 저쪽 넘치면 저쪽 조절하고 이런식으로 동시다발적으로 해야한다라고.. 

참 적절한 표현이다 싶어요.

 

그래도 타고난 그릇이 작으면 작은데로 꾸준히 가보자 ..어차피 이거 안하면 할거 없으니까..싶은 마음으로 하고는있는데요..

이런 평범한 아이  학습은 어떻게 시켜야 효율적인지..혹시 노하우 있으실까요? 

 

예를들면, 

영어의경우, 지금 대형어학원 다니는데..언어력  타고난 아이 아니라면 그냥 일찍 내신 학원으로 돌려서 문법 어휘 독해로 가는게 나을지..

수학은 심화 한문제를 세네번은 풀어야 암기가 될것같은데 시간을 할애해서 이렇게 해야할지..아니면 건너뛰고 선행개념으로 넘어갈지  등등..

 

 

 

 

 

 

 

IP : 14.5.xxx.100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긍까
    '26.3.6 10:19 AM (122.32.xxx.106)

    저도 후회하는 부분인데 이럴줄 알았으면 걍 애들이랑 놀게해서 사회상이나 탑티어 만들걸요
    공부보단 노는걸 잘하는애라
    사람들하고 어울리고 리드하는것도 경험이 있어야 학습이 되는건데

  • 2. ...
    '26.3.6 10:21 AM (202.20.xxx.210)

    세상이 바뀌고 있는데 왜 벌써 걱정을 하나요, 공부만 길도 아니고.
    저는 공부가 아니라 뭐든 자기가 하고 싶은 게 있다면 그걸 찾으라고 해요. - 대신 열심히 하라고 할꺼면 화끈하게 해. 이게 제 원칙이에요.

  • 3. 공부나
    '26.3.6 10:22 AM (112.168.xxx.169)

    예체능이나 전부 선천성이 있어야 합니다 공부가 안되는데 몰아부치면 아이나 부모나 서로 힘들어져요. 그렇다고 아주 손놓으면 안되고 적당히 따라가게 하면서 다른 방향을 찾아보세요.

  • 4.
    '26.3.6 10:22 AM (61.43.xxx.159)

    초등4학년요?
    요즘은 그냥 공부만이 아니라 공부플러스 하나더 인 거 같더군요..

  • 5. ㄹㄹㄹ
    '26.3.6 10:23 AM (61.254.xxx.88)

    4학년에 벌써 이런생각을하시면 안됩니다. 갈길이 구만리인데...
    저희애도 그랬어요.
    근데 그렇게 엄마가 고민하면서 끝까지 해서
    상위권명문대는 아니어도
    서울살며 서울에 있는 인서울대 보냅니다. 상위 10프로 언저리 정시로 갔어요.
    끝까지 포기하지만 않으면 된다는걸 우리 애를 통해 배웠어요.
    우리애는 초등저학년때 나머지공부까지 했습니다.

  • 6. 선행
    '26.3.6 10:24 AM (175.114.xxx.246)

    선행은 공부머리 있는 애들이 해야 이해해요. 평범들은 그 수준을 몇번씩 반복해서 완전 체득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야 흔들리지 않습니다. 기초 튼튼이 공부 길게 하는 비결이라 생각해요.

  • 7. ,,,
    '26.3.6 10:28 AM (112.214.xxx.184)

    공부머리 평범한 애들이 세상에는 대부분인데 걔네들이 문제가 아니라 걔네들 데리고 어떻게든 더 공부 머리 좋은 애들처럼 만들고 싶은 엄마의 욕심이 문제인 거에요
    공부머리 평범해서 걔네들처럼 달릴 수 없는 거 뻔히 알면서도 푸쉬하고 어떻게든 자기가 노력하먄 그런 애들도 좋은 대학 보낼 수 있다고 착각해서 그런거에요

  • 8. ...
    '26.3.6 10:29 AM (125.132.xxx.53)

    의지와 엉덩이 힘은 있는 것 같으니 무조건 운동과 독서요
    심화 서너번해서 암기해서 푸는거면 안하느니 못하구요
    선행하다 질려요 이해도 못하고
    초4에 무슨 문법 독해요
    수학 현행 잘 다지고 원서 쉬운것부터 읽히고 유투브 그만보고 아이 속도에 맞추세요

  • 9. ㅇㅇ
    '26.3.6 10:29 AM (58.231.xxx.128)

    제가 그 심정이라 심난합니다. 거기다 제 아이는 사회성까지 별로고 친구도 별로 없어요.
    아이는 하기도 싫어해서 제가 억지로 끌로 가는것도 이젠 지치고요
    게임 유튜브만 하려하니. 공부 손 놓으면 더더더 게임중독이 될거에요. 저도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사회성도 공부도 운동도 다 지능이라 봅니다. 그쪽 해당 뇌가 발달하고 신경이 발달하먄 잘하고. 아니면 이도 저도 아니죠.
    남편 이공계박사. 저도 남부럽지않은직업에 사회성도 늘
    좋다 소리 듣고 컸어요.
    제가 제일 비웃고 싶은 말과 글이. 엄마가 그 아이 잘 키웠다 에요.
    엄마가 가이드해서 애가 서연대. 특목고 가는게 아니라. 그 아이가 그럼 재능을 갖고 타고난 거에요.
    몸치가 아무리 노력해도 김연아 되나요??
    답답해요

  • 10. 원글
    '26.3.6 10:30 AM (14.5.xxx.100)

    긍까님..
    제 말이요..실컷 놀기라도 했으면..
    사회성이라도 있다면 차라리 다행이다 믿을구석 있어서 싶은데..단짝 없이 외로웠던 아이라....올 해 들어 그나마 좀 나아졌네요..
    사회성 좋으면 오히려 낫죠..영업력으로 돈 벌수 있으니

  • 11. 원글님
    '26.3.6 10:32 AM (1.227.xxx.55)

    제가 아들 키우면서 친구들, 학부모들과 교류하면서 아이들 어렸을 때부터 봐왔거든요.
    지금 대부분 20대 중반인데요,
    성실함이 가장 큰 자산입니다.
    위로차 하는 말 아니고 진짜 그래요.
    공부머리까지 있으면 베스트겠지만
    설령 없다 해도 성실한 아이들 자기 길 찾아가요.
    머리도 없고 성실하지 않다 생각해 보세요.
    가슴에 돌덩이 하나 갖고 다니는 거예요.

  • 12. ...
    '26.3.6 10:33 AM (211.234.xxx.55)

    앞으로 직장 생활하는 세상일 것 같나요...?
    어머니도 세상 돌아가는 것 좀 돌아보며 공부하세요...

    그런데 공부의 효용성이 꼭 성과를 내는데에만 있지 않고 꾸준히 뭔가 노력해내는데 있어요

    그런데 성취가 약하면 아이에게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기가 어려워요
    아이가 성취감을 많이 느낄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런 자신감 성취감이 살아가는데 되게 중요해요

  • 13. 그니까요.
    '26.3.6 10:33 AM (118.235.xxx.131)

    될놈이 된것을 가지고 명문대를 보냈니 어쩌니...

  • 14.
    '26.3.6 10:33 AM (61.43.xxx.159)

    공부가 다는 아니지만.. 부모로서 중요한건
    아이가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를 아는 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ai가 대부분 영역을 차지하고 들면
    진짜 아이가 좋아하는 일로 꾸준히 한..
    경험와 기록이 중요할 수도요…

  • 15. ㅇㅇ
    '26.3.6 10:38 AM (61.254.xxx.88)

    될놈이 된것가지고 명문대를 보냈니 어쩌니 ㅋㅋ우습죠.
    둘만 키워봐도 알아요. 아 내몫이 아니었구나. 싶은
    제일 웃긴건
    외동인데 과학고 보내고 의개 공대 보내서 책내고 그런사람들

  • 16. 원글
    '26.3.6 10:38 AM (14.5.xxx.100)

    ...님
    차라리 정말 관종끼라도 있다면 유튜버나 틱톡커로서의 자질을 키워주면 좋겠지만 사진 동영상 찍기도 싫어하는 몸치 박치 음치네요.
    사주를 보니 공무원 적성이라는데 ai시대에 공무원 적성이라니..ㅠ
    그냥 재주없는 모범생 스타일 입니다.

  • 17. 재수생맘
    '26.3.6 10:38 AM (116.127.xxx.253)

    지난 20 여년 어찌 살았나? 다시 돌아간담 영어 꾸준히 가르쳐 회화 잘되게 해주고 싶네요 괜히 안되는 수학이니 뭐니 돈쓰지 말고요 애랑 싸우지도 말고요
    영어 토익만 잘해도 대학도 가고 취업도 되고요 내신도 돈들이지말고 안되는거 요즘 내신 힘드러요 책이나 많이 읽히고 여행다니며 홀가분히 살았음 어땠을까 싶네요

  • 18. ……
    '26.3.6 10:38 AM (118.235.xxx.156) - 삭제된댓글

    잘하고계신데요 뭘
    아이도 의지가있고
    너무 잘해야한다 앞반에있어야한다 생각하지마시고
    습관이 제일 중요해요
    아이만 시키는게 아니라 가족전체가 균일하된 루틴 ..

  • 19. ㅇㅇ
    '26.3.6 10:39 AM (61.254.xxx.88)

    물론 성실을 가르쳐주긴했겠지만
    그런 아이들은 성실도 타고 났고 (유전자일수 있죠)
    그런건 그냥 1개의 케이스이기때문에 다른사람에게 전시정도는 할수있지만 다른사람을 교육하거나 개조시킬수는 없다는 거에요.
    좋은 가치라서 따라할수는 있겠지만
    우리나라 교육시장에서 그 가치의 끝은 결과로 결론지어져야하기 떄문에 입결에 자유로울 수는 없는데 그럴거면 교육법 운운하는건 전혀 의미없는 일..

  • 20. …..
    '26.3.6 10:40 AM (118.235.xxx.115) - 삭제된댓글

    잘하고계신데요 뭘
    아이도 의지가있고
    너무 잘해야한다 앞반에있어야한다 생각하지마시고
    습관이 제일 중요해요
    아이만 시키는게 아니라 가족전체가 균일하된 루틴 ..
    독서에 좀 더 치중하시고 체력잘 키워주고
    나머지는 흥미를 잃지않게만 하면
    결국 꾸준함이 머리도 이기더라구요

  • 21. ……
    '26.3.6 10:41 AM (118.235.xxx.75)

    잘하고계신데요 뭘
    아이도 의지가있고
    너무 잘해야한다 앞반에있어야한다 생각하지마시고
    습관이 제일 중요해요
    아이만 시키는게 아니라 가족전체가 균일하된 루틴 ..
    독서에 좀 더 치중하시고 체력잘 키워주고
    나머지는 흥미를 잃지않게만 하면 실력도 점프하는 순간이 옵니다

  • 22. 123123
    '26.3.6 10:47 AM (116.32.xxx.226)

    공부머리 평범한 애들이 세상에는 대부분인데 걔네들이 문제가 아니라 걔네들 데리고 어떻게든 더 공부 머리 좋은 애들처럼 만들고 싶은 엄마의 욕심이 문제인 거에요
    공부머리 평범해서 걔네들처럼 달릴 수 없는 거 뻔히 알면서도 푸쉬하고 어떻게든 자기가 노력하먄 그런 애들도 좋은 대학 보낼 수 있다고 착각해서 그런거에요
    2222222222222222222

    원글님이 지금 하고 있는 걸 이미 해본 선배(고2맘)로서 드리는 말씀은ᆢ
    공부 선행 이제 그만 하시고 (몇 번을 반복해서 돌려도 어차피 못 푸는 문제는 못 풀더만요)
    아이와 즐거운 경험을 많이 많이 하세요 (4학년이면 데리고 다니면서 세상사 얘기나누기 너무 좋네요)
    그리고 운동 많이 많이 시키시고 (무조건 매일 1-2시간씩)
    자기 주변 정리 (방정리, 책가방정리) 무한반복 시키세요
    이런 기본들이 갖춰지면 중학교때 시작해도 중간은 가요
    즐겁게 중간이냐, 우울하게 중간이냐의 차입니다
    그리고 공부를 관장하는 전두엽 부위 성장이 늦게 되는 아이라면 중고등때 역량이 터질 겁니다 체력 비축해 주세요

  • 23. ㄹㄹㄹ
    '26.3.6 10:50 AM (61.254.xxx.88)

    원글님 저도 성실함에 대해서 말씀해주신 댓글님에 거들어서 한번 더 덧붙여요

    저희 첫째가 이번에 대학을 갔어요.
    원글님이랑 똑같은 상황이었고 저는 직업을 바꿀정도로 아이 일에 먼저 나서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교육했습니다. 사회성도 키워주고자 했는데 공부를 시키면서 사회성을 개발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것이라는 걸 알고 있어요. 사회성이 탑티어가 아닌이상 사회성이라는 것 자체가 아이가 스스로 할수있는 영역을 엄청 넓혀줘야지되는 일인데, 엄마가 짜놓은 시간표대로 하다보면 아이는 수동적인 태도를 가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어떤 고민을 하시는지 알아요. 마치 시소같죠. 다 가질 순없고.. 저희아이도 늘 쓸쓸해 했고, 잘 못하는 공부에 대해서 괴로워하면서도 성실하기 떄문에 엄마를 많이 따라와줬어요.
    둘째극 이아이와 두살터울인데 둘쨰 초5, 큰애 중1때 이미 선행을 앞질러가기 시작했어요
    둘쨰는 한자리에 앉으면 한시간만에 쎈 BC를 100문제씩 풀어제끼던 아이었어요. 그래서 매일 100문제씩 푼게 3년 쌓이니까 중1초에 중등과정 심화까지 다 끝내고 고등과정을 시작할 수 있더라고요. ㄱ제가 뭘 어떻게 한게 아니었어요. 그냥 쭉쭉 풀고 쭉쭉 맞고 그냥 혼자 계속 뛰어가더라고요. 고등과정 들어가면서부터는 좀더 괜찮은 학원을 찾아서 넣었고 그다음부터는 체크만 할뿐 뭘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데 전교권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하겠다싶어 지금 고2인데 그냥 두고 있어요. 큰애 만큼의 손은 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잘 알아서 하지도 않는데, 지 머리있으니까 요령껏이라도 알아서 하겠지 하는 믿음도 잇어요. 그러다보니 아이를 보는 여유도 있고, 매사에 타이트하게 관리하지 않아서인지 사회성이 큰애만큼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친구도 많고 선생님들께도 인정받고 핵인싸까지 되더라고요.
    제노력 120으로 키운 큰아이보다 70-80으로 키운 둘쨰아이가 남다른걸 알고서 인간의 노력은 별것이 아니란걸 알게됐고 타고난것이 정말 전부라고 할정도로 겸손하게 되었습니다.
    근데요, 큰애는 정말 성실해요. 부모인 저희와 관계도 좋고요. 늘 웃고 긍정적입니다. 이아이만의 가치가 있어요. 성실하고 부모말 따라주려 애쓰니 처음 시작할떄는 대학이나 갈수있으려나 싶었는데 인서울 대학교를 다니고 있고, 아주 명문대는 아니지만 재미있게 대학생활 시작했구요. 앞으로의 미래도 조금씩 더 기대돼요. 학창시절 12년은 성적이라는 틀에 가두어서 아이를 재단하지만 대학만와도 아주 다양한 기준이 있게되니 더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고민한 엄마의 많은 시간들이 결코 독이되거나 그렇지 않아요. 잘되라고 바라는 마음으로 애를 태우며 아이를 쫓아가고 끌고 가는거... 그게 결국 아이에게 땔깜이 되더라고요... 살아봐야아는 것이더군요. 우리아이는 세상 유일하기 때문에... 입시치르며 진짜 많이 배운것같아요. 아이 끌고가느라 고생고생인거 고비고비 너무 힘든거 뭔지 알지만... 그 또한 다 부모됨이고...어느하나 소홀하지않고 최선을 다해서 끌고가시다보면 아이만의 찬란한 미래에 닿아있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24. ..
    '26.3.6 10:52 AM (14.53.xxx.46)

    그런아이 키워서 지금 고3인데요,
    엉덩이 무겁고 성실해서 천천히 가자 하면서 키웠는데
    솔직히 한계가 있네요
    지문 난이도 높아지니 일단 해석이 힘들고
    이해도가 떨어집니다
    공부잘한다는 아이들은 지문을 금방 이해하기 때문에
    문제 유형만 파면 되지만
    보통머리 아이들은 해석부터가 난관이라는.

    중등때까진 따라올지 몰라도
    고난이도 고차원 문제는 한계가 보이네요
    한 3수정도 정시만 파면 될까, 쉽지않습니다
    일단 최선을 다하고, 좀 커서 철들면
    또 다른 길로 넓혀 가겠지 생각합니다

    공부머리 보통인걸 제일 먼저 인지하고
    너무 스트레스 주면 안됩니다

  • 25.
    '26.3.6 10:57 AM (136.52.xxx.152) - 삭제된댓글

    반대에요 선행은 공부머리 있는애들이 하는거에요
    현행을 충분히 해야되요
    저는 공부머리는 있는데 수학을 못했거든요
    지긍처럼 선행 심할때도 아니었는데 중학교때 학원에서 정석을 하는데 너무 어려워서 그만뒀어요
    근데 고딩갔더니 정석하니. 또 그냥저냥 어렵진 않더라고요(수학머리는 계속없었으나 내신과 수능 모두 점수는늘 잘 나왔습니다)
    애들도 한명은 공부머리 있고 한명은 없어서(누굴닮았는지 모르게 공부머리가 참 없네요)
    한명만 선행시켜요

  • 26. ....
    '26.3.6 10:58 AM (211.218.xxx.194)

    4학년에 벌써 이런 생각하면 아니되오.

    공부머리 평범하고 성실한 아이들은
    선행을 시킬게 아니라 빈틈없이 시켜서 구멍없이 지나가면서 준심화까지 차곡차곡하다보면
    고등때 그래도 그머리로
    큰일났다..수준이 아니라 이정도까진 했다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공부머리없는 애는 선행은 더 이해 못해요.
    근데 중,고등되면 누구나 성장은 하는거니까 현행은 잘할수 있게 되죠.
    늦게 머리 틔였다는 애들이 있는데
    어차피 서울대 머리까진 아니라도
    열심히 하다보면 인서울은 할수 있게 되는거에요.

  • 27.
    '26.3.6 11:00 AM (221.138.xxx.92)

    그냥 내가 대학을 다시가는게 낫겠더라고요..

    머리, 품성 공부쪽으로 타고난 애들이 잘 하는 겁니다.
    공부가 다는 아니지만요.

  • 28. 아이
    '26.3.6 11:00 AM (182.219.xxx.35)

    어릴때부터 끼고 앉아 공부 시키고 사교육 넘치게 돌렸어도
    결국 자기 그릇대로 갸더군요. 이럴줄 알았다면 공부 적당히 시키고
    실컷 놀게라도 해줄걸...지나고보니 다 부모 욕심이더라고요.
    그돈과 시간을 돌릴 수 없으니ㅠㅠ

  • 29. 원글
    '26.3.6 11:05 AM (14.5.xxx.100)

    성실성 강조해주신 분들 동의합니다.
    누가 제 딸 아니랄까봐.. 저도 평범한 머리로 특별한 재주 없이 반백년 먹고 사느라 힘들었거든요. 저도 누가 봐도 공무원 스타일의 성실한 사람인데요.
    성실하게 살아온 이력으로 지금까지 먹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에게 항상 말합니다. 공부 결과 안나온다해도 포기하지말고 성실하게 하면 그래도 그 결과로 먹고는 사니 성실하게 하던일 열심히 하라고요.

    또 위에 정리정돈 등 강조해주신 분도 .. 글 감사합니다.
    퇴근 후 와서 급하게 이것저것 하느라 아이에게 주변 정리하고 집안 일 돕는 것 등을 안가르치고 살아왔더라고요. 아이가 공부로 재주가 없는 것을 알게 된 후 부터는 이런 것들 강조하고있어요. 인사 잘하고 주변 정리 잘하고, 말 따뜻하기 등.
    인생사 불변의 가치..

  • 30. 원글
    '26.3.6 11:17 AM (14.5.xxx.100)

    선행에 반대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제가 평범한 머리로 공부를 해 보니, 이런 평범한 사람일 수록 선행을 좀 해 둬야 겠더라고요.
    개념이라도 빨리 이해 해 놓고 현행을 맞이해야지.. 안그럼..큰일난다는 것을...
    그때 가서는.. 다른 것도 해야 하기에 바쁘니까..
    아이는 다행히 개념 이해는 괜찮은 편이에요. 응용과 심화 머리가 더디네요.

    사실,, 한편으로는 선행 안했더라도 미래에 잘 할 수도 있는 거지만, 또 안될 수도 있는 거잖아요.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 떄문에라도 선행에 좀 신경 쓰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독서는 사실,,
    저질 체력으로 일하면서 독서까지 봐주기는 힘들 더라고요.
    그래서 독서는 등한시 했는데, 최근에 국어 레떼 같은걸 경험 삼아 보았는데, 문해력이 정말 중요하다 느꼈네요. 바보같지만 이제서야.
    유튜브에서도 영어 문법 어휘 암기 보다 독서 강조 많이 하지만.. 학원 코스 따라가다 보니 원서 독서 시간 내기가 부족 했던게 사실이고..
    최근 레떼 결과 받고, 독서에 시간을 할애 하고있습니다. 좀 늦은 감 있고,.당장 독서 성과가 보이지 않으니 조바심이 나서, 차라리 독서 말고 다른거 해야하는거 아닌가 했었는데, 어쩔 수 없이 또다시 독서네요.. 독서는, 성적과 상관없이 어른 되서도 취미가 될 수 있으니..

  • 31. 원글
    '26.3.6 11:21 AM (14.5.xxx.100)

    ..님,,
    맞아요, 솔직히 한계 있어요.. 특히 국어 같은 경우는, 딱히 공부 하지 않아도 독해 같은 것은 기본적으로 잘 하는 아이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게 타고난 것 같고..
    그게 아니라면 독서로 실력을 함양해야 하는데..
    독서 강조들 하니 독서는 하지만, 이런 아이는 책 많이 읽어도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해요.
    그냥 아이가 타고난 것을 받아 드려야지 한게 몇 년 됐는데,, 아직 받아드리지 못하고 있나 봅니다. 제가 수양을 해야겠네요.

  • 32. .....
    '26.3.6 11:30 AM (118.235.xxx.139) - 삭제된댓글

    아이 둘 다 의대보낸 엄마인데요
    4학년이고 그 전에 공부머리 평범해서 끌고왔다..
    도대체 공부머리가 평범하다는걸 4힉년도 훤씬 이전에 어떻게 아세요??
    저희 애들 다 평범 그 잡채였고 공부머리 유무를 도저히 알지 못하겠던데요. 저도 설대나와 소위 가방끈 깁니다.
    저로서는, 긴 얘기 짧게 하자면... 이 엄마 제정신인가? 싶습니다

  • 33. 에효
    '26.3.6 11:38 AM (58.235.xxx.21)

    어머 윗분 말이 좀 지나치시네요 애들 공부 잘했고 님도 공부 잘했으면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오만하기가 이를데 없네요. 제정신이 아니라니... 님이 무슨 대학병원 소아정신과 교수랍니까? 교육전문가예요?? 전문가들도 엄마가 제정신아니다 이렇게는 말 안해요.
    당연히 시행착오가 있고 이 분은 진정 아이 위해 고민돼서 올린 글인데...

  • 34. 원글
    '26.3.6 11:42 AM (14.5.xxx.100)

    ..... 님,
    객관적인 지표를 보자면, 우연한 기회로 웩슬러 검사를 했었어요. 수치가 평범했고, 이미 그 전에 엄마로서 느꼈던 것을 수치로 확인 한 것일 뿐..
    또 보습학원 선생님이 이야기 해 주시더라고요. 수학머리는 평범한 아이라고..
    이런저런 데이타가 쌓였다고나 할까.
    중등때 머리가 깨이는 떄가 있다고 하니, 그때 기다리며 희망 고문하기 보다는.., 지금 현실에 맞는 학습 방법이 뭘까 고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적절한 타이밍 놓치기 전에요

  • 35. 원글
    '26.3.6 11:44 AM (14.5.xxx.100)

    공부머리 유무를 도저히 알지 못하겠다는 것은.. 아마도 아이가 별 문제없이 잘 따라와 주었고, 공부머리 유무를 의심할 만한 상황이 별로 없었다는거 아닐까요. 평범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 36. 역시...
    '26.3.6 12:01 PM (61.254.xxx.88)

    의대보낸 엄마들은 남다르네요 ㅋㅋ

  • 37. 4학년에
    '26.3.6 12:04 PM (211.218.xxx.194)

    실망하긴 이르다는 것엔 저도 동감이요.
    수학머리 평범하다=엄청 잘하지 않는다 소리 아닌가요.

    선행을 하면안된다는건. 고등 가기전에 고등진도 두세바퀴 돌리겠다는 목표로 초등부터 달리는 선행하는건 아니다 라는거지.
    초 3이 초 4정도 하는걸 말리는 것은 아닙니다.

  • 38. 역쉬 82
    '26.3.6 12:19 PM (116.127.xxx.253)

    아롱이 다롱이
    사주팔자론 자는 아니지만 그릇대로 성장합디다 환경은 쬠 거들뿐 타고난대로 큰다는거죠 부모가 교육에 관심이 많고 사랑으로 키우시니 잘크겠죠 애가 하자는대로 ~ 푸쉬해봤자 부모탓하더이다

  • 39.
    '26.3.6 12:21 PM (115.138.xxx.187)

    저는 원글님 고민 너무 깊이 공감되어요! 저도 아이 공부머리 평범한거 알기때문에 이렇게 저렇게 노력많이했죠~ 단시간근무로 일하며 시간 만들어 아이와 함께 할수있는것 최대한 많이 해봤는데.. 딱 초등까지였고...지금 고1되었는데 다 지 그릇대로 되더라고요! 위에 댓글처럼 이럴줄알았으면 그냥 전전긍긍하지말고 즐겁게 보낼걸후회도 되고~중등때 공부안하는거 보기 진짜 힘들었거든요.. 위에 서울대나오고 자식 의대보낸님은 이해못할거에요~

  • 40. ...
    '26.3.6 12:27 PM (211.244.xxx.191)

    초4에 선행에 너무 힘쓰지 말고 차라리 영어(말하고 듣는쪽 )에 힘주시라 하고 싶어요.
    세상 나와보니 영어로 말하고 듣고 하는게 엄청 큰 힘이고 일할 범위나 나라가 엄청확장되잖아요.
    저 수학학원에서 오래 일했는데 수학머리 없는데 끼고 빠른 선행시켜도 큰 의미는 없어요.
    1년정도만 선행하시고 너무 힘빼지는 마세요.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수학머리 없으면 특히 심화는 더더욱이요.
    선행으로 기본 문항 많이 반복시키고 정의,개념 백지주고 써보는것, 엄마한테 설명해보라고 하세요. 아는거 같은데 설명하라고 하면 정리가 안될건데 훈련하다 보면 늘고
    남 설명해주면서 내가 아는것과 모르는게 정확해집니다.
    아이가 성실한게 무지 큰 자산이에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잘될거에요.

  • 41. 원글
    '26.3.6 12:35 PM (14.5.xxx.100)

    선배맘님들 충고 격려 감사합니다.

  • 42. ....
    '26.3.6 12:41 PM (61.255.xxx.6)

    고등학생들 영어 20년 지도했어요..
    저희 큰 딸은 타고나길 공부 잘하는 아이고
    둘째는 원글님 아이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영어.
    이런 친구들 엄마표, 원서영어 안됩니다.
    여러 근거, 이유 있지만 안돼요.
    엄마표, 원서수업방식은 언어에 재능 있는 친구들 중에서도
    극소수만 성공하는 방식입니다.
    그나마 성과 있는 방식은 이런 친구들은 입시영어 방식이 훨씬 더 효과있으니 차라리 이 방식대로 가르치는 게 아이에게 나중에 더 효과적입니다

    수학도 주위 고등원장쌤들에게 저희 둘째때문에 수도 없이 문의한 결과 이런 친구들은 책 한두권만 잡고 기본 응용까지만 하고 계속 선행나가면서 이전에 공부했던 부분 끝도 없이 반복해야합니다. 최소 4번 이상이요. 그렇지않으면 계속 잊어버려요 그래도 그래야 그나마 고등때 수학 포기 한다 말 안 나올겁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수능모고3등급은 뜹니다.

    저희 둘째 키울때 고민 많았는데 고등공부 시켜보면 가장 효과있다? 하는 게 독서 입니다. 둘째는 본인이 못하는 거 알고, 초중등 9년동안 학원은 운동학원 1개, 독서논술학원 딱 2개만 다녔어요. 그러고 그냥 집에서 매일 문제집 수학 2장씩 풀고, 영어공부하고, 교과서 읽는 시간 있었어요. 남는 시간이 많아서 그냥 본인이 보고싶은 책, 만화책 보구요. 스마트폰은 철저히 조절하구요. 힘든 학원 안 다녀도 된다하니 스맛폰조절도 견디더라구요.

    이정도만 하고 일반고 고등가서 포기만 안하면 돼요. 그럼 다른 아이들 노력한 거 만큼 성과는 나올겁니다. 서연고는 당연히 안되겠지만 인서울 끝자락은 가능합니다. 너무 미리 걱정 마세요.

  • 43. 원글님22
    '26.3.6 12:51 PM (221.162.xxx.60)

    제가 아들 키우면서 친구들, 학부모들과 교류하면서 아이들 어렸을 때부터 봐왔거든요.
    지금 대부분 20대 중반인데요,
    성실함이 가장 큰 자산입니다.
    위로차 하는 말 아니고 진짜 그래요.
    공부머리까지 있으면 베스트겠지만
    설령 없다 해도 성실한 아이들 자기 길 찾아가요.
    머리도 없고 성실하지 않다 생각해 보세요.
    가슴에 돌덩이 하나 갖고 다니는 거예요.222

    성실한 아이면 뭐라도 합니다.
    성실함도 없는 아이가 문제죠..

  • 44. ㅇㅇ
    '26.3.6 1:05 PM (211.234.xxx.245)

    영어만 가르치라는 분들 많은데
    ai때문에 10-20년후엔 그냥 동시통역 수준으로
    영어번역기 잘 나올거고 기업에서 영어잘하는게
    더이상 이점이 아닐거에요
    지금도 문서 메리트는 많이 사라졌어요
    그저 여행가서 그냥 대화하기 좋은 정도죠

    저라면 운동 +독서 + 많은 체험 놀이 시킬거 같네요
    4학년이 선행한다고 뭐 대단한게 나올지 모르겠어요
    성실성이 장점이니 중학교때부터 빡세게 해도 될거 같아요

    전 40넘어서야 운동의 중요성을 알고 실행중이라
    다시 어릴때로 돌아간다면
    발레 필라테스 각종 운동 다 해보고 싶네요

  • 45. .........
    '26.3.6 1:07 PM (115.139.xxx.246)

    비학군지라 해서...저희 아이 예를 들자면
    공부머리 너무 평범보다 못해서 엄마표 영어.어학원 보내다 예비초6때 언어재능 없다고 결론내고 ( 웩슬러 검사해봄)
    과외시켜 문법.독해시킴.
    수학은 쎈정도로 선행시켰어요
    고등은 정석하고 쎈으로 수1수2까지 ... 과학은 화학만 했고요
    중학교 100등 넘는 성적으로 (학원만 보내고 푸쉬××)
    고등 내신 1.5이내입니다
    메디컬 준비하고요
    고등 첫 성적 1점 후반대 나오니 동기부여되서 열심히 노력해서 많이 올렸어요.
    고1까진 보세요

  • 46. 초4
    '26.3.6 1:34 PM (211.234.xxx.46)

    초4이면 평가하기 너무 이른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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