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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외식하실 때마다

우리집 조회수 : 6,091
작성일 : 2026-03-03 13:44:02

연세드시니 소화력 떨어지고 자극적인 거 안 받

시니 물론 건강한 집밥 좋지요 

그래도 저희 어머니는 늘 좋은 피드백을 주세요 

덕분에 이런 젊은 데도 와보는구나 

화덕 피자라 담백해서 좋구나 

평생 잔치국수 지겨웠는데 스파게티 왜 이렇게 맛있니

이가 나빠 등갈비 더 뜯고 싶은데 아쉽구나 

패밀레스토랑 런치가 잘 나오네, 역시 우리며느리 알뜰하다 

누가 이런 노인네 좋은 데 데려오겠니 (미슐랭 아니고 그냥 평범한 식당)

 

물론 전 손맛 좋으신 어머님 집밥을 젤 좋아합니다 ㅎㅎ

 

 

IP : 211.234.xxx.29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3 1:44 PM (118.37.xxx.223)

    말을 참 예쁘게 하셔서 좋네요^^

  • 2. ㅎㅎㅍ
    '26.3.3 1:44 PM (118.235.xxx.214) - 삭제된댓글

    어머님 마음: 얘들아 날 그만 괴롭혀라 난 외식이 좋다 ~

  • 3. ..
    '26.3.3 1:47 PM (118.235.xxx.116)

    와 사드릴만 하겠어요
    죄다 중국산이다 본인이 한게 더 맛있다 원산지 안쓰여 있음 전부 중국산 식당음식 못먹는다 더럽다 난 가리는거 없다 하면서 엄청 까탈스러움
    그러면 같이 밥 먹기도 싫어요

  • 4. ㅇㅇㅇ
    '26.3.3 1:48 PM (116.42.xxx.177)

    좋으시네요

  • 5.
    '26.3.3 1:51 PM (58.78.xxx.252)

    말 이쁘게 하시면 다음에도 또 맛있는거 사드리고싶죠.

  • 6. ....
    '26.3.3 1:51 PM (211.235.xxx.161)

    어머니도 며느님도 참 아름다우십니다

  • 7. 바람직
    '26.3.3 1:51 PM (1.242.xxx.42)

    배워야겠어요.

    저도 칭찬많이하는 할머니 되고싶어요.

  • 8. ㅇㅇㅇ
    '26.3.3 1:52 PM (14.3.xxx.26)

    원글님 글 읽고 조심해야 겠다.. 마음먹게 되네요..

  • 9. ...
    '26.3.3 1:54 PM (202.20.xxx.210)

    저희 엄마는 불만 투성이요. 뭐 이런 걸 먹냐며.. 아휴 그래서 엄마랑 밥 먹기 싫습니다.

  • 10. 와우
    '26.3.3 1:56 PM (117.111.xxx.53) - 삭제된댓글

    유니콘 같은 분들 이시네요

  • 11. ....
    '26.3.3 1:56 PM (123.214.xxx.145)

    제 친정 엄마가 그러세요.
    늘 좋다, 잘 한다, 어쩜 이렇게 예뻐 맛있어~ 좋아좋아~ 그런 감탄사가 많은 분
    그런 말 한 마디로 사람이 참 고상하게 느껴져요. 우리 엄마지만 ㅎ

  • 12. 행복
    '26.3.3 1:56 PM (223.55.xxx.77)

    좋은 시어머님에, 좋은 며느님입니다. 선한 마음과 고운 말.
    저도 곱게 나이들어야 겠다하고 마음먹게 되네요.

  • 13. 뫄우
    '26.3.3 1:57 PM (118.235.xxx.136)

    멋진 시어머니
    돈 쓸맛 나시것습니다

  • 14. ㅇㅇ
    '26.3.3 2:00 PM (14.49.xxx.19)

    배워야 합니다
    나이들수록 감사하다 감사하다는말 tpo에 맞게 하는것을 ^^
    원글님 글감사합니다

  • 15. ㅇㅇ
    '26.3.3 2:01 PM (211.234.xxx.168)

    저희엄마도 모든지 ok
    새로운것도 맛있고 카페를 가도 마냥좋다고 하세요
    시모는 ...종업원한테도 갑질

  • 16. Rainy
    '26.3.3 2:03 PM (223.190.xxx.77)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님도 ㅎㄹ(제이름)덕에 이런데도 와본다. 항상 그러셨어요.
    근데 좋은데 많이 가보시지도 못하고 일찍 돌아가셨어요.

  • 17. Rainy
    '26.3.3 2:03 PM (223.190.xxx.77)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님도 ㅎㄹ(제이름)이 덕에 이런데도 와본다. 항상 그러셨어요.
    근데 좋은데 많이 가보시지도 못하고 일찍 돌아가셨어요.

  • 18. Rainy
    '26.3.3 2:05 PM (223.190.xxx.77)

    저희 시어머님께서도 ㅎㄹ(제이름)이 덕에 이런데도 와본다. 항상 그러셨어요.
    근데 좋은데 많이 가보시지도 못하고 일찍 돌아가셨어요.

  • 19. ㅎㅎ
    '26.3.3 2:06 PM (39.118.xxx.243) - 삭제된댓글

    저는 제 아이에게 그래요. 아이가 놀러갔다 오면 기념품같은거 사다주고 가끔 제가 그릇좋아하니 수공예 접시같은거 사주고 키링등 사주는데 저는 다 좋고 예쁘다고 합니다. 고맙다고 하고요.
    물론 제 마음에 안드는 것도 있고 좀 비싸다싶은 것도 있는데( 아직 학생이니 제가 주는 돈으로 사겠죠?) 정말 아무 말도 안합니다.
    저는 엄마 아빠를 생각해서 선물을 하는 아이의 그 마음이 너무 예뻐서요.

  • 20.
    '26.3.3 2:18 PM (218.235.xxx.73)

    저러셔야죠. 그래야 대접 받는데요.

  • 21. ..
    '26.3.3 2:23 PM (203.247.xxx.44)

    시어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시나요 ?
    저는 낯간지러워 그런 말 잘 못할 것 같긴 한데 노력하려구요.

  • 22.
    '26.3.3 2:24 PM (14.36.xxx.31)

    따스한 글
    훈훈한 글
    미소짓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23. 투덜투덜 
    '26.3.3 2:25 PM (113.192.xxx.117)

    와... 배워야겠어요
    두 분 마음이 예뻐요

  • 24. 진심
    '26.3.3 2:28 PM (116.43.xxx.47)

    에서 우러나오니 저절로 듣는이도,읽는이도 기분 좋아집니다.
    진짜 고맙지뭐예요.저도 며느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25. ..
    '26.3.3 2:28 PM (223.38.xxx.189)

    두분 다 마음이 예쁘네요♡

  • 26. ㅇㅇ
    '26.3.3 2:30 PM (218.148.xxx.168)

    어머님이 참 말씀 좋게 잘하시네요.
    진짜 어딜가도 트집잡는 사람들이랑 다녀보면, 저런말씀 하시는 분이 얼마나 귀한지 너무 잘 알게 되죠.

  • 27. ...
    '26.3.3 2:30 PM (222.236.xxx.238)

    저희 시모도 사드리는거 다 넘 좋아하며 드시는데 친정엄마는 어딜 데려가도 불평불만 밖에 없어요. 시어머니한텐 새로운 곳 더 데려가드리고 싶어요.

  • 28. ...
    '26.3.3 2:31 PM (103.252.xxx.146)

    시어머니 말씀들 외워야겠어요 미소짓게 되는 글 감사합니다

  • 29. ...
    '26.3.3 2:51 PM (163.116.xxx.142)

    저희 시부모님은 본인들이 돈 낼테니 경치 좋은 식당 가자고 하세요. 실제로 돈도 잘 내는 분들이라 빈말은 아니에요. 그러나 그런데 가도 비싼데 가도, 경치 좋은데 가도 핸드폰만 하세요. 나쁜 말씀은 절대 안하지만 걍 핸드폰만 봄

  • 30. 부럽네요
    '26.3.3 3:03 PM (211.234.xxx.70)

    원글님 시어머니 자주 모시고 다니고 싶겠어요
    저희 시어머님은 음식 남는걸 못보세요
    당신도 많이 못드셔서 자꾸 저보고 다 먹으래요
    남은 반찬까지도 그러세요
    그래서 스트레스 받아요
    저도 위 안좋아서 한커번에 많이 못먹거든요

  • 31. 어머나
    '26.3.3 3:49 PM (223.38.xxx.253)

    현명하신 어머니세요.
    이언 글 너무 좋아요.
    저도 본 받을게요.

  • 32. 나옹
    '26.3.3 3:58 PM (112.168.xxx.153)

    말씀을 참 예쁘게 하시네요. 좋은 어머니세요.

  • 33. 인생무념
    '26.3.3 4:11 PM (211.215.xxx.235)

    시어머님께 배워갑니다. 현명한 분이시네요.
    외식할때마다 이런걸 왜 돈주고 사먹냐. 이게 음식이냐.. 밥맛 기분 다 떨어지게 하는 노인들도 많은데 말이죠.

  • 34. 90%
    '26.3.3 4:16 PM (221.161.xxx.99)

    불평 비판 ㅠㅠ

    셤니 멋지심!!!

  • 35. .....
    '26.3.3 5:29 PM (211.114.xxx.107)

    제 친정 어머니가 그러세요.

    웨이팅 있어도 짜증 한번 안내시고, 뭘 사드려도 맛있게 드시고 음식 사진촬영까지 하시며 좋아하세요. 그리고 어린 손자 손녀들과도 잘 어울려 다니시는데 며칠전 중학생 손자와 고등학생 손녀랑 왕사남 보고 패스트푸드 드시고 오셨는데 영화도 재밌고 햄버거랑 치킨도 맛있었다 하시네요.

    조카들이 헤어지면서 오늘 너무 재밌게 놀았다고 다음에 또 보고싶은 영화 있으면 같이 가자 했다고 제부랑 동생이 자식 교육을 잘 시켰다고 칭찬 엄청 하셨어요(이번이 처음 아니고 같이 볼만한 영화가 나오면 셋이 종종 감).

    엄마가 그렇게 좋아하시니 다들 엄마를 모시고 다니려 해요. 저도 몇달뒤에 친정에 가는데 머무는동안 엄마랑 같이 맛집 많이 다니려고 검색중이예요.

  • 36. 최고네요
    '26.3.3 10:22 PM (118.218.xxx.119)

    우리 시누는 원글님 시어머니에 비하면 훨씬 젊은데도
    옛날에 한때 유행하던 양푼이 동태탕집에 갔을때
    손님한테 이런 양푼이에 주면 어떡하냐 이게 개그릇이냐하고
    코로나 시국에 시어머니 시골집에 혼자 거의 고립되어 있어
    어머니 모시고 맛있는 생선구이집에 가자고 하니(주목적은 바람도 쐬고 사람구경도 하고)
    우리 엄마 생선구이 안 좋아한다(시어머니 외출 할 일이 없어요)
    뭐 좀 신선하고 제철 음식좀 먹자고 하면 이상한 핑계를 둘러대면서
    시어머니 고립시키고
    시댁에 모여 매일 김치에 돼지고기만 먹게 하더라구요
    지금도 시댁에 오라고 해서 가면 아무것도 없으면서 맛있는 집 가자하면 안갑니다
    본인이 그렇게 만들면서 외롭다네요

  • 37. 궁금한데요
    '26.3.3 10:31 PM (118.218.xxx.119)

    자식들이랑 식당갔을때 이렇게 말하시는 분들도
    혹시 치매 걸리나요?
    보니 불평불만 많이 하는 분이 걸리는것같아서요
    어딜 가도 항상 불만이던데
    본인이 음식 잘 하지도 못하면서요
    남이 해주는게 맛있지 않나요?
    그런데 본인도 못하면서 남이 해주는 음식 트집 잡고
    그런 분이랑 치매에 관련이 있을까싶어서요

  • 38. ㅇㅇ
    '26.3.3 10:52 PM (59.30.xxx.66)

    저도 예쁜말 배우고 가요

  • 39. 그러게요~
    '26.3.4 2:26 AM (115.138.xxx.172)

    더 사드리고싶게 하시네요~
    시부모님 생신상 제가 차려드렸는데...
    시집식구 와서 한다는 말이
    "아들한테 생일상을 받네..."
    아들 잠만잤는데...
    해주고싶은맘이 뚝!!
    한정식 드시고 싶다고해서 예약하고 가니
    시누랑 시어머니 "머...집에서 먹는 것들이네..."
    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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