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아침에
'26.2.27 10:42 AM
(175.211.xxx.92)
저는 아이가 대학생인데요.
저희 아이나, 아이 친구들이나 지난 일들을 생각해 보면...
요즘은 학원을 많이 다니니 저학년부터 생각 안하고 기계적으로 문제 푸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렇게 일찍부터 점수가 잘 나오는 아이보다는 책 많이 읽고 생각해서 결국 해내는 아이가 나을 거 같아요.
어차피 학년이 올라가면 문제 푸는 속도도 나아지고, 요령은 생겨요.
그런데 생각하는 습관은 나중에 생기지 않습니다.
2. 그게
'26.2.27 10:45 AM
(1.235.xxx.154)
꼭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게 아닐수도 있어요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지못하고 자기맘대로 생각해서 일수도 있어요
잘 들여다보라고 하세요
야단은 치지 마시고
수학을 잘할 가능성 아주 높은데 기본을 대충 들여다보고 이거겠지 짐작해서 틀린걸수도 있어요
제 아들이 그랬거든요
잘 잡아주세요 중요합니다
3. ...
'26.2.27 10:47 A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아이 영재교 나왔는데
학교에 그런애들 많았어요
다방면에 관심 재능 많은데
엉뚱한 구멍보이는 그런 애들이요
엄마들이 우리애 영재 아닌거 같다고 모여서 한숨
그 걱정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그래도 중요한 시험볼때는 정신차리더라구요
4. bb
'26.2.27 10:48 AM
(121.156.xxx.193)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남편이 아이가 생각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면서
아이 이름에 ‘생각할 ㅇ‘ 자를 넣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생각이 너무… 흑
틀린 문제 설명하는 아이 말 들어보면 틀린 말도 아니예요.
다만 초등 문제에서 그렇게 심오한 답을 요하진 않을 뿐
그나마 이게 나은 거라고 생각할게요.
인생 선배님 82 언니들의 조언 소중히 듣겠습니다.
5. 오늘아침에
'26.2.27 10:52 AM
(175.211.xxx.92)
첫댓글인데요.
아이를 잠수네로 키워서 저희 아이도 책 많이 읽고, 영어도 꽤 잘하고.. 수학도 집에서 했는데요.
그러다 6학년 여름즈음에 처음 학원에 갔더니...
눈이 번쩍 뜨이더래요.
혼자 너무 어렵게 이해했던 걸 선생님이 아주 쉽게 알려주시니 너무 좋았다고...
그때 알았어요.
엄마가 도와줄 단계를 넘었는데, 붙들고 있어서 아이가 힘들었을 수도 있겠다...
학교 수업을 들은 것도 아닌 선행의 경우...
윗님 말씀처럼 제대로 개념을 이해 못했을 수 있어요.
6. ㅇㅇ
'26.2.27 10:54 AM
(1.240.xxx.30)
별게다 걱정이시네요 그냥 냅두세요..
7. ...
'26.2.27 10:57 AM
(125.132.xxx.53)
초등 고학년이니 충분히 생각하는 문제들은 놔두시고
단순 연산이나 쉬운 문제들은 시간 재서 풀리세요
저희 애도 비슷한데 말문제 어폐가 있는건 틀리고 그랬어요
문제 이상하다 억울하다하구요
그런 문제는 그냥 다 넘어갔어요
개념 헷갈리는게 아니면 괜찮아요
그정도 사고력있는 아이는 알아서 잘하니 걱정마세요
8. bb
'26.2.27 11:02 AM
(121.156.xxx.193)
앗 오늘 아침에님
저도 잠수네는 아니지만 엄마표 영어 + 수학 하고 있어요.
담임 선생님이랑 상담하면 사교육 없이 엄마랑 하는데
아이가 반에서 영어 수학 최상위권이라고 놀라시거든요.
저도 나름 고등 과외 좀 했어서 초등 정도는 쉽지 하며
신나게 가르치고 있었는데..
제가 잘못 가르치고 있는 건 아닌지에 대해서도 고려해봐야겠네요.
피와 살이 되는 댓글등 감사합니다. ㅠ
9. dd
'26.2.27 11:03 AM
(116.37.xxx.3)
저도 그런편인데 적당히 공부는 잘하긴했는데 한국 교육에선 이거저거 생각안하는게 더 좋은 것 같기도 해요 전 아직도 수능 기출 언어 중에 답이 이해가 안가는 문제가 잇어요...생각이 너무 많아서...한 다섯개가 문제가 아직도 생각나요 그건 그렇게 답을 내면 안되지 않나 하는..ㅋㅋ 저 사십대초반 ㅋㅋㅋㅋ 근데 저희남편이 훨씬 공부는 잘했는데 책 과장해서 한권도 안읽는데 언어 오히려 만점나오고 그랬더라구요 - 생각이 엄청 단순해요...ㅋ 이런 사람이 한국식 시험은 더 잘보는듯 근데 뭐 어쩌나 싶어요 걍 자기 스탈에 맞게 해야죠 ㅋ
10. ㅎㅎ
'26.2.27 11:05 AM
(118.36.xxx.122)
어머님이 생각이 많으신듯해요
엄마닮아 똑똑할테니 걱정 마세요
11. ㅌㅂㅇ
'26.2.27 11:06 AM
(182.215.xxx.32)
생각이 많은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단단해져요 문제가 아니고 굉장한 장점입니다 그걸 엄마가 문제로 보면 문제가 되는 거예요
12. bb
'26.2.27 11:06 AM
(121.156.xxx.193)
125.132 님
저도 처음엔 왜 이리 쉬운 걸 틀렸어? 하다가도
아이 말 들어보면 이해가 되더라구요.
초등 문제가 구구절정 설명 되어 있는 게 아니니
해석 하기에 따라서 달라지잖아요.
아 한가지 에피소드가
아이 초2 때 담임 선생님이 정말 좋으셨는데
아이가 쉬운 문제를 자기 해석대로 특이하게 풀었어요.
당연히 정답 면에서 보면 틀린 건데 담임 쌤이 아이 관점도
맞다면서 맞았다고 해주셨어요. ㅠㅠㅠ
그때 저 너무나 감동 했었네요. ㅠㅠ
13. ㅎㅎ
'26.2.27 11:07 AM
(118.36.xxx.122)
한가지 추가하면 이과형이면 일반고 보내지마세요
오죽하면 수능 국어 강사가 학생들한테
생각하지말고 그냥 외워!!! 를 외친다고
생각많은 이과형 애들 수능 국어때문에 정말 괴로워합니다
14. ㅌㅂㅇ
'26.2.27 11:07 AM
(182.215.xxx.32)
오히려 쉬운 문제를 틀리는 아이들은 출제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주의력 부족인 경우도 있죠 어느 쪽인지는 잘 살펴보셔야 알게 될 거고.
15. 이번기회
'26.2.27 11:08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오히려 쉬운 문제를 틀리는 아이들은 출제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주의력 부족인 경우도 있죠 어느 쪽인지는 잘 살펴보셔야 알게 될 거고.222222
16. bb
'26.2.27 11:10 AM
(121.156.xxx.193)
에고 오타가.. 구구절절
맞아요 저도 생각이 적은 편은 아니고 남편도 마찬가지.
걱정이 아니라 장점이라고 좋게 생각해볼게요.
17. bb
'26.2.27 11:16 AM
(121.156.xxx.193)
저도 처음엔 주의력 결핍인가?
단순 개념을 이해 못한 건가??싶어서
여러번 확인 해봤어요.
최상위 젤 어려운 문제 부분은 저보다 더 빨리 풀기도 하고
해설지 보다 더 쉬운 방법을 찾아내기도 하는데
기본 문제를 틀리다니..
여러 조언들 달게 듣겠습니다.
18. ..
'26.2.27 11:59 AM
(182.220.xxx.5)
운동 시키세요.
머리만 너무 많이 쓰는게 문제라면
몸을 쓰게 만들면 균형이 맞춰져요.
19. 지치지않게
'26.2.27 12:41 PM
(115.131.xxx.54)
너무 공부 시키지 마시고
자기주도적..
잔소리도 하면 안되더라구요
여행 많이 하시고..
알아서 잘커서 대학 이번에 입학했는 데 막상 공부만 많이 한 것 같아 아쉬워요
놀 줄도 모르고 집콕 하네요
20. bb
'26.2.27 12:55 PM
(121.156.xxx.193)
맞는 말씀입니다.
사실 공부보다는 체험 여행에 훨씬 더 많은 시간 보냈었어요.
운동 수영 테니스 하는데
몸 쓰는 시간으로 밸런스 잡는 것 좋은 해답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