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사약 안먹고
엄흥도에게 죽는거 부탁하는 장면보고
너무 영화적 상상력을 넣은것같아서
갑자기 화가나면서 눈물이 쏙 들어갔거든요
유해진이 힘주며 우는것보고
살짝 울컥하기도했지만
울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마지막에 진짜 그런 기록이 있다는 자막보고
머리가 띵하고 한대맞은 느낌!
역시 현실은 상상보다 더 지독하구나싶고
영화와 역사에 대해
알고가는게 더 몰입도가 있었을것같아요
마지막에 사약 안먹고
엄흥도에게 죽는거 부탁하는 장면보고
너무 영화적 상상력을 넣은것같아서
갑자기 화가나면서 눈물이 쏙 들어갔거든요
유해진이 힘주며 우는것보고
살짝 울컥하기도했지만
울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마지막에 진짜 그런 기록이 있다는 자막보고
머리가 띵하고 한대맞은 느낌!
역시 현실은 상상보다 더 지독하구나싶고
영화와 역사에 대해
알고가는게 더 몰입도가 있었을것같아요
단종 마지막 장면은
여러 가지 얘기가 있대요
단종 역할 여러 번 맡았던 배우
정태우 씨가
드라마마다 조금 다른 마지막 장면을 연기했다고
한국사 프로그램에 나와서 얘기하더군요
권력에 눈멀어 10대인 조카와
멀쩡한 동생들을 죽인 수양대군
진짜 나쁜놈이죠
한명회도 고증을 거쳐 기골이 장대하게 묘사했는데
그거 모르는 사람들은 감독 욕하더라고요
단종의 마지막 ...서너가지정도 조금 다르게 설이 있더라고요.
결론은 세조와 한명회는 죽일놈...
이 둘이 없었다면 조선 역사가 또 바뀌었겠죠
진짜 그런 기록이 있다는거 보고 울컥.
그 어린 왕이 ㅠㅠㅠㅠ
저도 영화보고 찾아봤는데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단종이 세조의 사약을 거부한 건 거의 공통적이더라고요.
내가 왕인데 세조의 사약을 받고 죽을 수 없다고.
어린 나이지만 왕의 위엄을 지키고자 했던 단종
너무나 힘들고 무서웠을 듯요.
사약을 거부한 건 사실일 거예요. 그걸 바탕으로 여러 후일담이 만들어지거나 퍼진 걸 거고요.
밧줄에 목이 매여 죽었다는 얘기는 어릴 때 책에서 읽었었어요. 다만 그때 읽은 건 자기가 밧줄을 선택했다는 얘기는 아니었고 그렇게 ‘죽였다’는 내용이었고,
다른 버전은… 나오지 못하게 밖에서 모든 문에 못질을 하고 방에 미친 듯이 불을 땠다는 얘기를 읽었어요. 그래서 안에서 울부짖다가 뜨거워서 타죽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어린 마음에 너무 충격적이었고 울면서 읽느라 내용이 약간 가물가물하긴 한데…
공포에 질려 죽어간 단종의 이미지가 머리에 남아 있어요.
그래서 같은 이야기여도 자신이 의연하게 선택하고 죽어간 영화 버전이, 저에게는 차라리 나았어요. 을부짖으며 죽어간 게 아니라 내 너의 사약을 받지 않겠다 하고 선택한 것이.
딘종 비 정순왕후는 노비로 강등되어 82세까지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갔고
단종의 후궁 권비는 노비가 되어 정창손의 첩이 되었다가 방면되었고
세종의 서장자 화의군의 처는 노비가 되어 공신의 첩이 되었다가 심지어 자식까지 낳았다고 해요
임금의 후궁을 공신의 첩으로 삼았었다는 것이 충격 그 자체
그리고 정사는 아니지만 신숙주가 정순왕후를 첩으로 달라고 집요하게 세조에게 요구했다가 거절당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후궁도 첩으로 삼았는데 불가능한 발상도 아니었겠다 생각이 들어요
온돌을 뜨겁게 달구어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은 영창대군 이야기예요 역시 너무 어렸고 너무 처참했죠
그렇죠
광해군이 영창대군 죽인 거
나오지 못하게 밖에서 모든 문에 못질을 하고 방에 미친 듯이 불을 땠다는 얘기를 읽었어요. 그래서 안에서 울부짖다가 뜨거워서 타죽게 되었다는 이야기
와 신숙주..................
사악 오브 사악이네요
박지훈 단종 역할
너무 잘해서 슬픔이 배가 되었어요 흑흑
영월에서 단종제하면 늘 비가 왔다는데
올해는 안오고 맑았으면 좋겠네요
실록에 두줄로 써있는 역사를 그렇게 늘려 놔서 역사학자가 다섯가지를 짚어가며 역사 왜곡이 많이 됐다고 단종이 재조명 되는건 좋지안 문제점이 많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