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방금 내린 민폐할머니

어휴 조회수 : 4,926
작성일 : 2026-02-24 10:48:09

지하철 임산부석 바로 옆에 앉아있는데

60대 중후반쯤 된듯한(그냥 개인적인 추정) 젊은 할머니가 다른 좌석도 많이 비어있는데 굳이 제 옆 임산부석에 앉더라구요.

 

그리고 건너편엔 젊은 엄마랑 초등학교 고학년정도 된 남자아이 저학년정도 된 여자 아이 두 남매가 앉아있었어요.

 

한참 가다 내릴때가 되니

굳이 그 엄마한테 가셔서

“어쩜 엄마가 이렇게 예쁘게 생겼어? 아들도 이쁘게 생기고. 똑 닮았어. 딸은 엄마 하나도 안 닮았고 아들이랑 엄마랑은 닮았네”

하고서 내리네요.

 

안 그래도 오빠가 짖굳게 툭툭치면서 건드려서 하지 말라고 투닥거리던 상황이었는데 엄마는 곤란한 웃음 지으면서 딸 쪽으로 팔 뻗으며 달래고 애기 딸은 확 표정 바뀌고.

 

대체 그 할머니는 정체가 뭘까요?

세상에 소소하게나마 불화를 전파하기 위해 파견된 악마일까요?

IP : 39.7.xxx.19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곱게
    '26.2.24 10:49 AM (211.243.xxx.141)

    늙어야지 ㅉ

  • 2. 60이 할매
    '26.2.24 10:50 AM (49.164.xxx.115)

    는 아닙니다.

  • 3.
    '26.2.24 10:51 AM (223.38.xxx.148) - 삭제된댓글

    자라나는 아이한테 막말을 퍼붓다니 돌았나.
    같이 욕해드립니다.

  • 4. 불화전파 ㅎ
    '26.2.24 10:53 AM (116.41.xxx.141)

    세상에는 참 다양한 빌런 캐릭터가 ㅜ

  • 5. 나이는모르겠지만
    '26.2.24 10:53 AM (39.7.xxx.145)

    꽤 젊어보이는 어르신으로 수정합니다
    시골 노인처럼 아무것도 모를만한 사람은 아니라는 뜻으로 쓴거예요

  • 6. ...
    '26.2.24 11:00 AM (121.142.xxx.225)

    뒤에서 들리게 한마디 했어야...
    나이값이나 하세요...나이들면 입 다물라는데.......

  • 7. ...
    '26.2.24 11:00 AM (39.125.xxx.93)

    전형적인 남미새 할매인거죠.

    임신이 벼슬이냐, 아들만 티나게 이뻐하는.

    그 할매 욕 많이 먹어서 오래는 살겠네요

  • 8. ㄱㄴㄷ
    '26.2.24 11:00 AM (123.111.xxx.211)

    여기 60대가 평균이라 할매라 그러면 안 돼요 ㅎ

  • 9. ㅇㅇ
    '26.2.24 11:02 AM (14.48.xxx.230)

    말로만 듣던 남미새를 보신거네요

  • 10. 어휴
    '26.2.24 11:02 AM (39.7.xxx.145)

    그 말 하고 내리려고 벼르고 벼르다가 준비된 말 하고 내린 것 같아보여서 정말 헛웃음이..
    세상 모든 빌런들은 너무나도 부지런하고 준비성있고 행동력이 있어요 ㅎㅎㅎ

  • 11. ㅋㅋㅋ
    '26.2.24 11:02 AM (221.138.xxx.252)

    세상에 소소하게나마 불화를 전파하기 위해 파견된 악마일까요?
    -------------------------------
    이말에 웃지 말아야 하는데 웃어버렸네요.
    잘 간파하신 문장인듯합니다.

    정말 나이들수록 입을 다물어야 한다는 진실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며...

  • 12. 이상한
    '26.2.24 11:10 AM (124.56.xxx.72)

    진상여자죠,뭐

  • 13. -_-
    '26.2.24 11:16 AM (211.218.xxx.125)

    노망난 할매네요. 증말. 죗값을 받기를.

  • 14. ㅋㅋㅋ
    '26.2.24 11:17 AM (218.148.xxx.168)

    걍 남미새인듯.

  • 15. ..
    '26.2.24 11:33 AM (211.234.xxx.153) - 삭제된댓글

    여기도 종종 출몰하잖아요
    맥락 분위기 상대방기분 다 무시하고
    자기 머릿속에 떠오른 말은 곧죽어도 뱉어야겠다는
    입으로 배설하는 사람들이요

    나이들어서 그런다고 그러면 또 발작하겠지만
    모르는 사람에게 저렇게 길게 말할 수 있는 뻔뻔함은 노인들외엔 가지고 있지 않아요. 와중에 뒷감당은 싫으니 내리기 직전에 던지고 자기는 쏙 내리는 교활함까지..

  • 16. 할머니
    '26.2.24 12:45 PM (211.234.xxx.35)

    60세면 외모 상태 상관없이 평균적으로 손주 볼 나이
    할머니 맞은데 무슨 그럼 할줌마라 해야 속시원한가?
    나이들어 억지부리는것도 추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233 삼성가 12조 상속세 낸거요 ........ 19:16:42 642
1808232 긴 연휴 식사 제공해주는 7 gfds 19:15:50 1,057
1808231 주식을 해서 돈을 많이 본 사람이 있기는 한가요 35 막돼먹은영애.. 19:13:39 2,274
1808230 만약에요 그냥 궁금증~ 10 만약에 19:09:36 586
1808229 짬뽕ㆍ탕수육ㆍ군만두먹고 3 물배채우는중.. 19:08:40 653
1808228 “전태일 이름 지우고 시작해라” ‘삼성 저격수’ 박용진, 파업 .. 1 ㅇㅇ 19:07:30 656
1808227 우리나라 유교문화에서 제사라는 의미를 모르는 여자분들이 너무 많.. 6 ........ 19:05:54 510
1808226 정청래:정우 오빠 해봐요 17 ... 18:57:07 734
1808225 닥터신 주신이 너무 불쌍해요 4 닥터신 18:56:08 703
1808224 일하기 너므너므 싫은데 억지로 하기싫은일하며 살고 있어요 6 sdsdsd.. 18:54:43 658
1808223 아이돌 이희진 vs 이지혜 누가 더 이쁜가요? 6 나이드니 18:54:15 623
1808222 급질 부모님 장례식 제사상에 올렸던음식 가져와서 먹어도 되나요?.. 19 궁금이 18:52:53 1,858
1808221 (조언절실) 조의금 다 보냈었는데 못 받은 경우 22 내가 속물인.. 18:47:18 1,739
1808220 가평ㆍ청평 ㆍ양평쪽 가족식사할만한곳 ㄱㄴㄷ 18:34:50 161
1808219 싸우자는 건가 1 미친것 18:28:08 1,258
1808218 회사에서 월차 쓸 때 말이죠 2 ........ 18:27:59 644
1808217 대한체육회 105년만에 첫 여성 사무총장 근황 직무정지 18:24:18 515
1808216 똑똑한 사람의 10가지 특징 31 ㅅㅅ 18:18:12 5,146
1808215 돈을 떠나서 그냥 저는 계속 일하고 싶어요 27 ㅇㅇ 18:12:08 2,637
1808214 중3 딸이 연애를 하고싶다 합니다 1 이글루 18:11:51 667
1808213 지수장기투자 시나리오 1 지수(김지수.. 18:03:27 1,087
1808212 박정훈 "정청래, 초등학생에 "정우 오빠 해봐.. 9 .. 18:00:05 858
1808211 가성비 뷔페 1티어는 애슐리 x즈 같아요. 6 17:53:56 1,783
1808210 딩크와 노후준비가 반드시 비례하는건 아녀요. 4 부끄럽지만 17:53:42 990
1808209 생연어는 며칠 보관 가능한가요? 1 .. 17:52:52 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