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이 키 맞추기 장세에 돌입했다. 핵심지 상승세는 둔화한 반면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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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0.39 %)도 관악구 집값 상승률을 바짝 뒤쫓았다.
성북구 길음동에 있는 '롯데캐슬클라시아' 전용 84 ㎡는 지난 7일 18 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역시 신고가 거래다. 지난해 12 월 16 억 3600 만원에 팔렸는데 2달 새 1억 7000 만원가량 상승했다.
길음동 신축 가격 상승에 길음뉴타운도 들썩이는 모습이다.
길음동 '길음뉴타운8단지(래미안)' 전용 59 ㎡는 지난 5일 13 억 1000 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면적대는 지난해 3월 9억 6000 만원에 거래된 이후 단 1건도 팔리지 않다가 단번에 3억 5000 만원이 올랐다.
구로구( 0.36 %)는 신도림동과 구로동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성동구( 0.34 %)는 행당동과 하왕십리동에서, 영등포구( 0.32 %)는 신길동과 대림동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했다. 이 밖에 동대문구( 0.29 %), 강서구( 0.28 %) 등 집값도 오르는 모양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대단지와 역세권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여전히 수요가 몰리고 있고 재건축 추진 단지도 거래가 꾸준하다"며 "이들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맺어지면서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