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의 핵심은 관세 비용이 누구에게 전가됐느냐다. 뉴욕 연은 분석 결과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한 관세 부담의 약 90%를 미국 수입업자와 소비자가 짊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외국 수출업자가 가격을 낮춰 관세를 흡수한 비중은 10% 안팎에 불과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2025년 1~8월 사이 관세 부담의 94%를 미국이 짊어졌으며, 연말인 11월에도 이 비중은 86%에 달했다. 10%의 관세가 부과될 때 외국 수출업자가 가격을 내린 폭은 고작 0.6~1.4%포인트에 그쳤다.
결과적으로 평균 관세율이 13%인 상황에서 관세 대상 품목의 가격은 비대상 품목보다 약 11% 더 비싸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데이터는 명확하다. 관세 인상분 대부분은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미국 기업과 가계의 부담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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