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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언제 이렇게나 흘렀는지 2. (55세 푸념)

수박나무 조회수 : 3,699
작성일 : 2026-02-11 17:24:21

지인이 셔플댄스를 배운대요. 

엄청 재밌대요.

셔플? 

그거 대충 스텝밟으면 되는거 아녀??

(왕년에 토끼춤좀 했던 가닥이 있습죠) 

스텝을 밟은 지인따라서 뛰어보려다 꾹 참았습니다. 

자신? 있었지만, 혹시 모르니 꾹 참았어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전신거울앞에서 

셔플 스텝을 혼자 밟아봅니다... 

세상에 세상에... 뭔 이런 일이 있답니까??

저 아줌니는 뉘신지!!!

눈 뜨고는 볼 수가 없습니다... 

(웃겨서 기절할 판이에요... 유툽 짤로 내보내면,,, 100만은 가것슈~~ㅎㅎㅎ) 

살며시 토끼춤을 춰봅니다... 

ㅎㅎㅎㅎ

거울 박살낼뻔 했네요... 

 

토끼춤이 안되길래.
조용히 거울보고 맘보, 테크노 스텝밟아봤는데,,,
다행히 그건 쫌 되드만....

(지인앞에서 셔플 그거 암끗도 아니라고 스텝밟는 경거망동을 하지 않은 50대중반의 지혜에 감탄한 밤이었습니다) 

이 참에 유툽이나 시작해볼까??????????

 

세월은 언제 이렇게 흘렀을까요???

 

 

 

IP : 58.127.xxx.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5세동쥐친구야
    '26.2.11 5:29 PM (118.235.xxx.5)

    놘 10대때도 토끼춤은
    현진영고진영고 현징영오빠 춤만 감상했는데 ㅋ
    넌 활발하고 외향적인 육체파쥐아이였구나 ㅋ
    놘 이문세오빠 김민기 유재하 김광석를 돌려가며 연애망상하던ㅋ
    쥐아이 ㅠㅠㅋ

  • 2. ㅋㅋㅋㅋ
    '26.2.11 5:29 PM (211.235.xxx.33)

    저 한때 나이트 죽순이었는데 지금 춤을 못추겠어요. 진짜 너무 민망하고 웃겨서요.슬퍼요. 나름 춤 예쁘게 춘다소리 들었는뎅.

  • 3. 살며시
    '26.2.11 5:30 PM (121.133.xxx.2)

    토끼춤을 춰봅니다 에서 뿜었어요. ㅎㅎㅎ
    이 나른한 오후에 솔직함으로 웃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상해보았어요.

    우리 나이들어 가지만 춤도 추고 노래도 할 수 있는 거죠!!!
    내 몸뚱이로 내가 흔들수도 있고!!
    다만 집에서 사부작사부작 혼자서. ㅎㅎㅎ

  • 4. 나무
    '26.2.11 5:31 PM (58.127.xxx.9)

    죽순이까지는 아니어도... 춤바람난? 친구들 덕분에 흔들어 재끼던 가락이 있는 나름 재간둥이였는뎅...
    세상에 세상에
    이런 볼성사나운 모습일줄은 꿈에도 몰랐음.

    토끼춤이 안되길래.
    조용히 거울보고 맘보, 테크노 스텝밟아봤는데,,,
    다행히 그건 쫌 되드만....

  • 5. ㅋㅋㅋㅋ
    '26.2.11 5:31 PM (1.227.xxx.30)

    나이키 세대 아니여서 1승 하셨네요

  • 6. ...
    '26.2.11 5:34 PM (116.36.xxx.204)

    재미있으시다 .다들 ㅎㅎ

  • 7. 그런데
    '26.2.11 5:35 PM (121.133.xxx.2)

    재간둥이시면... 유튜브에 데뷔해보시는 것 어때요.
    인생 뭐 있나요. 해보고싶은 거 다 해보는거죠.
    우선은 내 춤사위 기록용으로.

  • 8. 수박나무
    '26.2.11 5:36 PM (58.127.xxx.9)

    이문세오빠 김민기 유재하 김광석를 돌려가며 연애망상....

    이거 안해본 55세 쥐띠친구는 없을껄요??/



    망상같이 재밌는 놀이가 있간?

  • 9. 수박나무
    '26.2.11 5:37 PM (58.127.xxx.9)

    나이키세대??요?
    어뜬 세대가 나이키 세대일까요???

    저 나이키 흠모하던 세대입니다.

    초딩때는 조다쉬. 슈퍼카미트
    중딩때 엑티브, 나이키.
    고딩때, 니코보코.. ㅎㅎㅎ

  • 10. ㅎㅎ
    '26.2.11 5:37 PM (218.48.xxx.188)

    원글님 너무 재미있고 귀여우세요 ㅎㅎ
    맘보 테크노 스텝이 어떤 건지 궁금하네요

  • 11. 수박나무
    '26.2.11 5:38 PM (58.127.xxx.9)

    ㅎㅎㅎ 재간둥이였지만,,,
    지금은
    체력도 체격도 쫌 되는,,, 55세 아줌니.

    세월은 언제 이렇게나 흘렀을까요?ㅎㅎㅎ

  • 12. ㅁㅁ
    '26.2.11 5:39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옴마야
    55세가 쥐띠야요?
    저 목매달러 가야갓다 ㅠㅜ

  • 13. 수박나무
    '26.2.11 5:40 PM (58.127.xxx.9)

    우째 목까지 매달라구요????

    쥐띠여?
    설마 49살이라고 생각혔어???

  • 14. 수박나무
    '26.2.11 5:41 PM (58.127.xxx.9)

    ㅎㅎ 님. 한테만 쌀짝 보여주고 싶네요.
    제 맘보실력 푸하하항(뭐랭???)

  • 15. ㅁㅁ
    '26.2.11 5:45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아니요 위로 띠동갑요 ㅠㅠ

  • 16. 셔플댄스
    '26.2.11 5:48 PM (118.47.xxx.240)

    유 ㄷ ㅂ에서 간지나게 어디서나 가볍게 추는 50대 여성분 스탭 따라 하다
    발목 꼬이고 이러다 관절이 삑싸리 나겠군 하고 얼른 포기했쥬.ㅎㅎ

  • 17. ..
    '26.2.11 6:10 PM (222.102.xxx.253) - 삭제된댓글

    저랑 제친구 라인댄스 5년 넘게 했어요.
    라인은 이제 어지간한 스텝은 안다고 생각되고 금방 습득해요.
    셔플댄스 보고 뭐~~~ 몇번해보믄 되겠네~~~ 쉽네~~~
    하고 발을 떼어보니 ㅋㅋㅋㅋㅋㅋ
    셔플은 잔잔하게 계속 뛰어야 하더군요.
    발을 떼보니 이제 그게 보였어요.
    셔플이 더더 힘들다야~~헉헉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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