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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이에게 대하는게 이상해요.

... 조회수 : 5,944
작성일 : 2026-02-10 11:14:55

 

1월부터 지켜만 보다가

오늘은 좀 생각을 해보았어요.

다른집도 그런지 궁금합니다.

 

일단 아이는 곧 대학에 입학하는 남자아이예요.

근데 12월 말부터 아이를 대하는게 좀 이상해요.

되게 가르치고 싶어하고(꼰대처럼)

집안일도 스스로 하기를 바라네요.

그동안 공부하느라 그런거 가르칠새가 없었는데

가르치지도 않았으면서

알아서 하길 바래요.

다른집 아이들은 다 알아서 하는지요?

 

집안일을 하기를 바라면

점잖게 데리고 앉아서 이제 이거이거는 네가 해라

이렇게 말하는것도 아니고

 

그동안 공부만 하다가

인생에서 처음으로 만나보는 나른한 시간들일텐데

아이가 마냥 노는것도 아니예요.

집근처에서 과외구해서 수학하나 과학하나 하며

바쁘게 보내고 있어요.

 

 주말부부인데

아이가 라면먹고 들어가면 제대로 안치운다고 투덜투덜하고

소파에 앉아있는 제 앞에 와서

자기가 등록금이며 기숙사비며 모두 다 냈는데

하는 꼬라지를 보라며

저보고 잘못키웠니 뭐니 하면서 시비걸려고 해요.

 

아이가 이제 성년이 되니 술약속도 많이 생기는데

늦게 들어오면 왜 연락도 없이 늦게 들어오냐며 난리치고

(정작 본인은 술마시러 나가면 연락 잘 안되고 전화 안받음)

과 오티가 있어서 태워달라고 아이가 부탁하니까

주유비를 달라느니 인건비를 달라느니

정말 심각하게 그래요.

 

눈이 많이 와서 이번에는 못태워다주고

아이가 기차타고 갔거든요

기차비도 아이가 과외비 받은걸로 자기 스스로 내는데,

저는 스스로 용돈 벌어서 쓰는것만으로도 기특하거든요.

제가 집안일 힘들때 빨래 돌려달라, 쓰레기 버려달라 하는것도

아이가 잘 해주구요.

 

주중에는 제가 직장다니며 아이랑 둘이 그냥저냥 지내고

금욜밤부터 와서는 저 난리네요.

다른 집 아빠들도 그런지

제가 잘 이해가 안가서  올려봅니다.

이시기에 아빠들이 그런건지..어쩐건지...정말 볼수록 이해가 안되어요.

 

IP : 210.95.xxx.47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한테
    '26.2.10 11:18 AM (58.29.xxx.96)

    스트레스푸는거 같아요.
    좋은대학 갔나요?
    부모자식도 갑을관계있구요
    시기질투 있어요
    아니면 직장다니기 힘드니
    스트레스 가장 만만한 아이에게 풀기도

    인간이 별거없어요.

  • 2. ㅇㅇ
    '26.2.10 11:19 AM (180.71.xxx.78) - 삭제된댓글

    대학붙고 성인되니 본전 생각이 나나봐요

  • 3. ..
    '26.2.10 11:19 AM (39.118.xxx.199)

    아빠가 회사 관련 뭐 말 못할 사정이 있는 건 아닌지 ㅠ
    권고사직이나 명퇴나 뭐 그런 이슈요.

  • 4. ...
    '26.2.10 11:19 AM (223.39.xxx.16)

    남편이 지나치게 자식한테 본전 생각하는 것 인정.

    그런데 지금이 아이 가르칠 적기라는 생각은 동의.

    주중에 님이 직장 다녔는데 아이가 라면 먹고 뒷정리도 제대로 안했으면 님일도 상당했겠어요. 집안일 가르치는 것도 맞고 늦으면 연락하는 것도 맞아요.

    님은 남편 본인은 정작 안했으면서 애한테 왜 난리야 이런 심리인 것 같은데 각각 별개의 건으로 보시는 게 맞지 않을까요?

  • 5.
    '26.2.10 11:19 AM (211.36.xxx.208)

    아이에게 열등감, 질투?이거나
    돈이 아깝거나.
    당신 이상해보인다고 얘기나눠보세요.

  • 6. 저도
    '26.2.10 11:21 AM (112.157.xxx.212)

    아버지가 아들에게 성급하게 어른이 되길 강요하는
    조급해지신 이유가 있을것 같아요
    직장문제라거나 건강문제라거나
    남편하고 진지한 대화를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7. 하루만
    '26.2.10 11:22 AM (211.36.xxx.206)

    이제 내보내고싶어서 그래요
    빨리 독립해버리라고
    군대라도 가야겠네요

  • 8.
    '26.2.10 11:22 AM (58.78.xxx.252)

    남편과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셔야겠어요.

    저희애 작년 대딩됬는데 수능끝나고부턴 진짜 팽팽 놀기만했어요. 그래두 그동안 힘들었으니까 아무소리 안했죠.
    PT끊어주고 운전면허 따게하고 그거빼곤 종일 게임만 하고 먹고 놀았어요.
    주변애들도 집안일 돕는다는건 듣도보도 못했어요.
    용돈도 벌어쓰고 기특한데 아빠가 왜그러는지...

  • 9. 이젠
    '26.2.10 11:22 AM (211.176.xxx.107)

    이젠 쟤는 성인이다!
    사회생활 특히 남자들은 군대도 곧 가야하니
    내가 이제는 쟤를 한 인간으로 키워야한다
    지금도 늦었다(공부 핑계로 ㅠ)
    이제라도 나라도 쟤를 위해 조언해야지!!!
    남편분은 이런 심정이죠
    결론은 안 통한다!!!!이걸 곧 남편도 알게됩니다ㅠㅠㅠ

  • 10. ...
    '26.2.10 11:22 AM (211.36.xxx.106) - 삭제된댓글

    그동안 아이 태도도 님 양육 방식도 불만 엄청 많았는데 입시만 끝나고 성인만 돼봐라 꾹꾹 참은거 같네요. 그래서 지금 그래도 괜찮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 11. ...
    '26.2.10 11:23 AM (211.36.xxx.162)

    그동안 아이 태도도 님 양육 방식도 불만 엄청 많았는데 입시만 끝나고 성인만 돼봐라 꾹꾹 참은거 같네요. 그래서 지금 남편 태도가 괜찮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 12. ..
    '26.2.10 11:24 AM (119.203.xxx.129)

    너나 잘하세요라고 하고 싶네요.

  • 13. ㅇㅇ
    '26.2.10 11:24 AM (118.235.xxx.249)

    성인이니 할 도리 해야한다는 생각이
    틀린건 아니지요.
    엄마 눈엔 한없이 아가로 보이겠지만,
    지금부터라도 가르치지 않으면
    나중에 언제?

  • 14.
    '26.2.10 11:24 AM (61.75.xxx.202)

    주말에만 오고 아들과 엄마가 친한걸 보니
    소외감 느끼나 보네요
    남자들 나이 먹으니 밖으로 돌다가 안으로
    들어 오면서 너그러운 마음이 아니라 심술로
    무장하고 들어와요

  • 15.
    '26.2.10 11:24 AM (223.39.xxx.192)

    남편분이 하시는것은..훈육이 아니라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풀고계십니다..
    아이도 모를 나이가 아닌데
    사이가 틀어지기 전에 남편분과 차분히 대화해보세요

  • 16. ...
    '26.2.10 11:24 AM (116.32.xxx.73)

    아들이 먹은 라면은 직접 치워야죠
    이건 성인이 아니어도 마찬가지구요

    아이들 대학생 될때쯤이면 아빠들이 뭔가 일이나 직장면에서
    위기의식이 있는지 제 친구남편도 아들에게 그리 꼰대같은 소리를
    하고 그랬어요

  • 17. 본인과비교
    '26.2.10 11:24 AM (121.162.xxx.59)

    자기랑 비교해서 편하게 놀고 먹는걸로 보이나봐요
    군대 가면 어련히 알아서 할건데 집에서까지 닥달이라니 아이가 안됐네요
    우리집은 아이 게임하고 정오에나 일어나는데 더 지라 그래요
    알바도 힘든데 하지말라고 용돈 꼬박 주며 자기개발이나 하라고 하고 운동 끊어주고,, 아빠가 엄마보다 아들 더 아껴요

  • 18. ..
    '26.2.10 11:25 AM (121.190.xxx.7)

    남편 찌질하다 진짜
    제아들이 저러면 업고 다니겠어요
    무슨 설거지를 해요 본인이 배고파 뭐라도 챙겨먹음 된거지

  • 19.
    '26.2.10 11:26 AM (1.236.xxx.93)

    라면먹고 안치우는거 못보는 사람 있어요
    성인됐으니..

  • 20. ...
    '26.2.10 11:26 AM (49.1.xxx.114)

    미성년자일때의 자녀와 성인이 됐을때의 자녀는 다르게 느껴지는게 있어요. 아무래도 엄마는 그게 덜하죠. 전 나이터울이 많이 나는 30세 자녀와 19세 자녀가 있어요. 30세 자녀가 뭘 요구하면 이제 니가 알아서할때가 됐는데 하는 생각이 먼저 나요. 미성년자는 왠지 해줘야할거 같구요. 아마 남편도 약간그런 느낌이 들 수도

  • 21. 머리큰 아들이
    '26.2.10 11:27 AM (223.38.xxx.111)

    성숙하면서 자기 약점이 드러날까 두려운 자격지심 아닐까요

  • 22. ....
    '26.2.10 11:35 AM (211.218.xxx.194) - 삭제된댓글

    가르칠때도 되었죠. 이제 성인이니까.

    그리고 주말부부는 그래서 안좋은것 같아요.
    돈은 합쳐도, 가족은 2대1로 나뉘는듯.

  • 23. ....
    '26.2.10 11:36 AM (211.218.xxx.194)

    가르칠때도 되었죠. 이제 성인이니까.

    그리고 주말부부는 그래서 안좋은것 같아요.
    돈은 합쳐도, 가족은 2대1로 나뉘는듯.

    남편이 애 온내면 엄마인 나를 혼내는것 같고.
    남편은 와이프가 애 편들면 나만 남인것 같고.
    그래서 더 개입하려고 하면 같이살지도 않으면서 지분 요구하는것같고...

  • 24.
    '26.2.10 11:37 AM (211.205.xxx.145)

    제가 그런데 ㅡ.ㅡ
    좋은 대학 들어갔고 용돈도 벌고.
    가끔 청소기도 돌리고 가끔 술마시고 다 똑같은데
    아이가 이제 성인이라 생각되고 기숙사 들어가는데 그동안 고등학교때 기숙사서 생활해서 고생한거 너무 맘 안 쓰러운데 또 기숙사 가는게 안쓰럽지만

    기숙사서 생활해서 해야할 잔소리를 안 하고 살아서 그런가 자꾸 눈에 거슬리는데

    가서 청소도 안 할게 불보듯 하고
    밥은 제때 챙겨먹을지 걱정되고
    고등학교 기숙사 들어갈때보다 더 걱정되요.

  • 25. ㅇㅇㅇ
    '26.2.10 11:38 AM (119.193.xxx.60)

    질투요

  • 26. ..
    '26.2.10 11:42 AM (210.95.xxx.47)

    아이랑 저랑은 만족하지는 않지만, 나름 좋은대학 갔어요.
    답글주신 모든 82님들 감사합니다.

    남편이 갱년기인지 질투인지..
    평생을 어머니 사랑 못받고 형에게 치여서 살았거든요.
    또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부모에게 잘하구요.
    정작 그렇게 사랑받던 형은 코로나때 직장 잃고,
    형님이 바람나서 이혼했어요.
    저는 아이를 혼내는 그말을 들을때마다
    누구에게 하고싶은 말이야? 묻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너무 깊은 곳을 건드리는것 같아
    웃으면서 넘기려고 노력해요.

    아이가 집안일 안한다고 타박하면서 집안 분위기가 안좋아지니까
    제가 더 집안일 마니 하게 되어 힘들어요...

  • 27. ㅌㅂㅇ
    '26.2.10 11:43 AM (182.215.xxx.32)

    아빠가 못났네요
    혹시 회사에서 밀려날 위기에 처했다든지
    아들이 아빠보다 좋은 대학에 갔다든지 그런 사정이 있지는 않나요?
    자기 스스로가 못 나게 생각돼서 자꾸만 깎아내리는 느낌인데요

  • 28. ㅇㅇ
    '26.2.10 11:44 AM (61.74.xxx.243)

    제 친구는 딸한테 그러더라구요. 걔도 26학번
    그사이 일본여행도 두번이나 가고 여기저기 용돈 받은것도 많은데
    주말 알바도 하거든요.
    근데 자기보다 돈이 더 많다고 그렇게 얄미워하고 여행도 자주 간다고(돈한푼 안보태주면서)
    자기 신세랑 비교하고
    집에서 밥차려주면 먹고 치우지도 않는다고 엄청 구박하더라구요.
    자기 신세랑 비교를 자꾸 하더라구요. 얘는 원래도 애들보다 자기가 더 중요한 성격이라 평소에도 그런편이였지만 애가 성인되고 대학가니까 더 심해지더라구요.

  • 29. ..
    '26.2.10 11:44 AM (210.95.xxx.47)

    남편은 정년까지 10년 남아있고 작년 10월에 승진했어요.
    직장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못난거는 맞아요..

  • 30. ..
    '26.2.10 11:45 AM (210.95.xxx.47)

    좋은대학 간거는 맞아요.
    남편이랑 저랑 같이 지방국립대 출신이고 아이는 나름 1순위였던 대학은 아니지만 좋은 대학 갔어요. 아이앞에서 제가 어떻게 처신을 해야할지.. 혼란스러워요.

  • 31. .....
    '26.2.10 11:47 AM (175.193.xxx.138)

    저도 제가 아이에게 이것저것 시키고 있는데...
    이젠 방청소 알아서하고, 욕실청소도 알려주고 시켰어요.
    너 혼자 먹으면 치우고 설거지하라고, 잔소리 중입니다 ㅡㅡ

  • 32. ㅇㅇ
    '26.2.10 11:52 AM (211.220.xxx.123)

    자기가 먹은 거 치우고늦게오면 집에 연락하는게 맞고
    대학생이니 당연히 알아야할일인거같은데요

  • 33. ....
    '26.2.10 11:52 AM (211.218.xxx.194)

    지금 아니면 아이에게 그런 잔소리 할 시간도 없어요.
    그리고 애앞에서는 배우자 편들어주는게 맞구요.
    나중에 단둘이 있을때 남편이랑 말해야죠.

    어려선 엄마사랑 못받고, 젊어선 주말부부...
    남편이 결핍이 있을건데
    어차피 그런 잔소리? 지금이나 조금 해보고 좀있으면 아들이 귓등으로도 안들을거에요.

  • 34. 제남편도
    '26.2.10 12:08 PM (115.143.xxx.182)

    비슷한데 약간 사회적 기준으로는 좋은학교여도 아빠기준에는
    못미쳤을거에요. 본인 기대만큼 못갔다고 시위? 하는것 같네요..

  • 35. ..
    '26.2.10 12:43 PM (14.35.xxx.185)

    같은 나이 아들 키워요.. 질투예요.. 엄마랑 사이좋은 아들 보는게 샘나서 그러는거예요.. 아들은 이제 성인이고 엄마한테 잘해주잖아요.. 엄마도 아들 안쓰러워하고.. 그게 보기싫은거예요..
    저도 얼마전에 아들이 집안일 잘 도와준다고 했다가 그럼 자기는 여태뭐였냐고.. 어이없어서.. 비교할걸 비교하라니까 삐지더라구요..

  • 36. ㅇㅇ
    '26.2.10 12:54 PM (14.48.xxx.230)

    대학 등록금 내주는것도 생색 내고 싶어하는 아버지라니
    요즘 대학공부는 기본중의 기본인뎅
    세상을 거꾸로 사나봐요

  • 37.
    '26.2.10 1:00 PM (61.75.xxx.202)

    그리고 할 말 하면서 싸우세요
    남편이 원글님에게 하고픈 얘기를 아이에게
    하고 있잖아요

  • 38. 병신이라서
    '26.2.10 1:17 PM (211.200.xxx.116)

    남편이 병신이라서 그래요
    아마 그 또래에서도 루저일거에요 원글은 모르겠죠 본인이 말안하면요
    병신 성인 남자들이 같은 성인 남자 보면 지 혼자 괜히 상대의식하고 그러는거 있어요
    자기 또래에선 기도 못펴다가 아들이 이제 성인인데 아직 자기 밑이고 그러니 갈구는거에요
    핑계는 많죠 갑자기 집정리 어쩌고 되도 않은 잡도리 하는거죠
    이제 너도 성인이니 청소기는 너가 돌려라 뭐 이렇게 정해주는게 아니고
    걍 지 기분대로 애 잡는건데 그게 아들이 성인이라 자기 아래에 있는 남자로 보는거에요

    그저 병신이라서 그런건데 아들이 안됐어요

  • 39. ㅇㅇ
    '26.2.10 1:26 PM (118.235.xxx.137)

    주말에 남편 오면 두 분이서 시간 많이 보내시나요?
    집에만 있지 말고 둘이 밖에서 데이트하면서
    그동안 고생 많았다 애썼다 우쭈쭈해 주면서 인정하는 표현을 좀 해줘 보세요
    그래도 안 바뀌면 그거 우울증이에요 치료받게 하세요
    우울 증상이 짜증 화로 나타나는 사람들 있어요

  • 40. ..
    '26.2.10 1:56 PM (210.95.xxx.47)

    현명하신 82님들 감사합니다.
    여러 방면으로 생각하게 되네요.
    몇몇댓글이 되게 마음에 와 닿았어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셔요~

  • 41. 오지말러고
    '26.2.10 1:57 PM (117.111.xxx.214)

    그럴거면 집에 오지말라하시고
    님이 아이랑 금요일 부터 1박을 다른데다서 자고 넘푠 거면 들어와야지 애도 님도 스트레스갰어요.

  • 42. ....
    '26.2.10 2:10 PM (211.218.xxx.194)

    주로 가족에서 소외된 남자들이
    자기 존재감 회복하려고 학비대준거 까지 나오더군요.
    교육비, 학비가 부담된 것도 사실이고 그거벌자고 부모들이 돈버는거기두 하고.

  • 43. 말은 맞는 말
    '26.2.10 2:31 PM (116.34.xxx.139)

    이제 기숙사니 엠티니 알바하는 데서도 여럿 모이면
    누가 시키키 전엔 도련님 공주님처럼 앉아만 있는 애 있잖아요.
    곧 군대도 가야할텐데.
    가르쳐서 내보내야 하는 게 맞긴 맞지요. 원글님도 좀 많이 시키세요. 예를 들어 시조카가 와서 저런다면 좋게 보이겠나요. 남의 눈으로 봤을때도 좋은 태도와 습관은 이제 장착해야 한다고 봅니다.
    별개로 저희남편도 고3올라가는 아들한테 가끔 저럴 때 있는데, 이사람은 자기가 아버지한테서 받지 못한 것은 아들한테도 주기 싫어하더라고요. 어릴때 크리스마스선물, 생일선물 한번 받아본 적이 없었다고 아들한테도 진짜 안줬어요. 자기가 스무살부터 스스로 벌어서 등록금 용돈 다 내느라 힘들었으니 아들도 그래야한다고 벌써부터 철벽을 쳐요. 아들한테 시기질투 하는거 참 못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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