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웨딩플랜,파티플래너 같은거 하고 싶어요

귀여워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26-02-08 15:37:06

저는 지금.. 공기업 비슷한 곳에서.. (자세히 밝힐수는 없지만..) 감독관 같은 업무 하고 있어요..

사람을 불러서 조사하기도 하고, 때로는 쥐잡듯 잡거나 해야할 필요가 있을때도 있고..

원래 이 직장에서 경리,예산업무같은것만 오랫동안 하다가 승진해서 억지?로 감독관 하고 있긴한데

조사하거나 잡들이하거나 ..저는 진짜 이게 저랑 안맞는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회사 업무분야가 크게 두가지로 갈리기 때문에 

앞으로 또 자리 바뀌면 이걸 계속 하지는 않아도 되지만 다른 분야도 그닥..

다른 분야는 계속 교육시켜서 내보내는 그런업무에요

저는 예전부터 예쁜거 좋아하고 아기자기한거 환장하고,

책상예쁘게 꾸미고 다이어리 꾸미고 이런거 좋아하는..키덜트과?

(좋아는 하지만 책상 그렇게 꾸며놓으면 한심하게 볼까봐 회사에서는 건조하게 해놓고 있으나

한번씩 물밀듯이 꾸미고 싶은 욕망이 올라와요.. 이제는 시간도 없고 늙어서 어울리지도 않겠지만)

직업의 낭만? 희망사항적 측면만 놓고 봤을때는

웨딩플래너하는 같은게 너무 해보고 싶고  상상하니까 이벤트플래너 하면 너무 재미있겠다 상상하고..(신부님들 비위 맞추는 것도 은근히 재미있을듯하고요)

근데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이거하지마라 저거안된다, 처벌할거다.. 위엄을 보여야하는데 키덜트 같은 취향들..

저희 회사에 대해 정확히 모르고 20대 중반에 좋고 안정적 직장인줄 알고 들어왔거든요..(명칭만 들어보면 이런거 하는줄 일반 사람들도 잘 몰라요)

이제 다닐만큼 다니긴 하였으나 앞으로 최소 10년은 더다니고..

퇴직하고 그때가서 플래너같은거는 영영 못하겠죠?

웨딩플래너가 제가 상상하는 그런 좋은부분만 있는 직업은 아닌건 알고 있긴한데

그래도 뭔가.. 삭막한 이 일보다 좋아보이는데 퇴직하고는 못하겠죠?

제 결혼식 준비할때는 스스로? 플랜?할때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어요..  신부님들의 취향에 이것저것 대신 골라주고 바쁜 신부들 위해 플랜해주는게 너무 재미있을거 같아요..

 

IP : 59.24.xxx.1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2.8 3:40 PM (222.108.xxx.71)

    주일학교 교사함 좋을거 같아요

  • 2. ...
    '26.2.8 3:50 PM (122.38.xxx.150)

    감각이 있어야겠고 트랜드에도 민감해야하고
    무엇보다 체력이 있어야해요.
    지인이 꽃하면서 캐더링까지 하는데 그거 진짜 아무나 하는거 아니예요.
    원글님 파티는 다녀보셨나요?

  • 3. lil
    '26.2.8 3:55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플래너들 보는 일 하는데 신부들도 유행 잘 따라가는 젊은 플래너 선호해요
    보는 플래너 대부분은 30대 더라구요

  • 4. lil
    '26.2.8 3:57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플래너들 보는 일 하는데 신부들도 유행 잘 따라가는 젊은 플래너 선호해요
    보는 플래너 대부분은 30대 더라구요
    젊은 신랑신부가 어르신 모시고 다니기 부담스러워..
    젊었을때부터 쭉 하신분들은 50대 중반 있긴 하더라구요

  • 5. ...
    '26.2.8 4:12 PM (211.243.xxx.59)

    50대 인구가 백만인데 20대는 20만이에요.
    인구자체가 줄고 결혼은 더 안해서 기존 예식장도 줄줄이 폐업하는데 웨딩플래너,
    그것도 20대에 시작해서 경력쌓인 중년플래너도 아니고
    중년에 처음 하는 무경력 플래너라...
    요즘 엠지들 트렌드나 취향도 알아야 하는 일인데
    잘 생각해 보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1110 노조 때문에 코스피 떡락하겠네요 국장 04:58:53 202
1811109 모짜무싸 주인공들의 능력 ... 03:32:27 428
1811108 저녁에 디카페인 커피 한 잔으로 밤을 꼴딱 새고 있어요 6 123123.. 03:17:22 586
1811107 명언 - 인간의 마음의 창이 굳게 닫혀있는 한... 함께 ❤️ .. 03:01:24 293
1811106 SK가 반도체 업계에 독을 뿌림 2 바닷가 03:00:40 1,170
1811105 스포) 무가치함, 고대표 결혼생활 1 무가치함 02:51:18 923
1811104 민주당의 역사 어느날 이재명만 뚝 떨어진 게 아닙니다 9 ... 02:11:08 424
1811103 삼성노조 "긴급조정 굴하지 않아"…".. 6 ㅇㅇ 01:36:05 1,195
1811102 모자무싸 포옹씬 대문 보고 저도 얘기해봐요 9 자기전에 01:25:27 1,042
1811101 배당금 2.6조인데 성과급 3조 달라는 현대차 노조 6 ㅇㅇ 01:11:43 1,080
1811100 요즘 50대들은 국민연금 다들 많이받나봐요 9 . . . 01:07:47 2,018
1811099 그런데 배우들은 대본을 정말 1 01:04:48 1,427
1811098 밤 12시 반에 양고기 5 00:42:24 648
1811097 웃긴거 봤어요 ㅋㅋㅋ 12 무해 00:41:30 1,867
1811096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관련해서 여쭤봅니다 ... 00:40:30 366
1811095 꽃선물 싫으세요 11 난꽃받으면좋.. 00:39:18 1,057
1811094 옷 좋아해도 인품은 6 .. 00:34:13 1,601
1811093 이영애 정말 예쁘네요. 14 ........ 00:25:05 2,423
1811092 깨어계신 여러분! 서명 부탁드립니다! 5 ㅡᆢㅡ 00:23:55 579
1811091 (강스포) 모자무싸 결말.. 예상해봐요 우리 5 예상 00:14:02 1,886
1811090 모자무싸 넷플에 몇시쯤 올라오나요 1 ㅁㅁ 00:13:19 610
1811089 삼전 노조가 삼전 없애버린다 10 .ㅡ 00:11:45 2,138
1811088 오뉴월에 냉면 2 ㅜㅜ 00:09:41 598
1811087 퀸언주 카리스마 폭발, 김용남 개소식 (shorts) 11 출처 - 이.. 00:09:38 630
1811086 돌싱n모솔의 조지라는 사람은 12 00:07:55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