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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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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실직으로 짜증..

... 조회수 : 4,447
작성일 : 2026-01-28 08:45:42

남편이 실직한지 몇달 됐어요

실업급여 받으며 구직활동하고 있는데

나이가 50대라 쉽지 않죠

어쩌면 다른일 찾아야 할 수도 있구요

 

근데 문제는 점점 짜증이 많아져요

돈돈 말마다 돈이 입에 붙었고

뭐 그거야 저도 걱정되니..

그래도 저도 소액이지만 벌고있고

어찌저찌 버티고 있는데

 

말끝마다 씨땡 욕을 하고있고 (제게하는건아님)

이제는 저기어디 공장을 간다는둥 하며

자기가 주말에만 오면 너는 편하겠다 하네요

 

저도 몇달간은 걱정마라 나도 벌고있고 저축을 못할뿐이지 아껴서 살아는진다

그동안 고생했다 다시 일찾을때까지 여행도 보내주고

기운없어 보일땐 외식도 하자고하고 (물론 제가번돈)

기분 맞춰주려고 했는데..

 

눈은 노려보는 눈으로 공장간다고 넌편하겠다고 하니(진짜 갈것도 아니고 이나이에 공장이라고 뽑아주지도않음)

저도 이제 별로 얼굴마주치고 싶지가 않네요

 

어떻게해야 이시기를 잘 넘길 수 있을까요

IP : 39.7.xxx.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ㅂㅇ
    '26.1.28 8:49 AM (182.215.xxx.32)

    남자들은 실직하면서 무너진 자존감을 저런 못된 방식으로 아내에게 풀면서 견디더라고요
    너무 토닥토닥 해 주지도 말고 저런 말에 일일이 반응하시지도 말고 담담하게 견뎌 내세요
    받아 주어도 계속되고 반박해도 더 심해지고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내면에서 자기 스스로 자기를 못난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실직하면서 저런 일들이 나타날 수밖에 없어요 잘 견디시기 바래요

  • 2.
    '26.1.28 8:50 AM (14.44.xxx.94)

    요즘 유행하는 허경환 유행어로 표현하면
    불안하네 !

  • 3. ,
    '26.1.28 8:51 AM (211.201.xxx.213)

    너무 받아주셔서 더 그러시고
    그 스트레스를 푸시는것같아요

  • 4. ...
    '26.1.28 8:53 AM (121.190.xxx.7)

    방구석여포인가요
    집안에서만 화풀이

  • 5. 겁나서
    '26.1.28 8:53 AM (180.68.xxx.52)

    도무지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앞날에 대한 암울함으로 겁이 나는것 같아요. 겁이 나니 그렇게 거세게 내뱉어버리는거 아닐까싶어요.
    자기야, 겁나서 그러는 마음은 알겠어. 나도 좀 벌고 있으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마.
    매일 그런 상황 마주하니 힘드시겠지만 가족이고 남편이니 이럴때 조금 더 보듬어주세요.

  • 6.
    '26.1.28 9:03 AM (218.39.xxx.230)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여자가 돈을 벌어도 평생 집안일하고 밥하는건 여자몫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편해지는게 아니라
    결혼해서 그동안 너 밥해주고 뒤치닥거리 해주느라
    힘들고 고생스러웠던거 잠깐 원상복귀하는거다 -

    나도 결혼전에는 누구 밥해준적없고 고생한적이 없는데
    내가 평생 당신 밥 해주는거 고마워해야하는거 아니냐?
    하세요

    자식이야 내가 낳았으니 독립할때까지 밥을 먹여야할 의무가 있지만 남편은 내가 남편 엄마도 아니고 같이 늙어가도
    죽을때까지 평생 밥을 해줘야만 하는것이 너무 불합리한거같아요 ㅠ

  • 7. ...
    '26.1.28 9:14 AM (58.140.xxx.145)

    180님 그렇게 말해주고 했어요 ㅠ
    심지어 혼자 쉬고 싶다해서 해외도 보내주고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힘내라고 손잡아주고
    다했어요 ㅠ
    아무튼 그랬어요..

  • 8.
    '26.1.28 9:22 AM (61.75.xxx.202)

    힘들어도 돈이 전부가 아니라 다른 가치를 찾게
    해줘야 됩니다
    돈 얘기는 마음 속에서 지우시고 tv도 자연 관련된
    프로만 보세요
    아니면 운동이나 건강쪽으로 관심 갖도록 하고
    세상은 너와 나와의 관계 속에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려 줘야죠
    안아 준다거나 ,등 보듬어 주기,등 주물러 주기등
    스킨십도 좋아요

  • 9. Oo
    '26.1.28 9:23 AM (39.7.xxx.107)

    52살인 저희 남편도 두달전 실직했는데
    실업급여 9개월 나올거니까 행복하지않냐며 너무 해맑아요
    면접본 곳에서는 연락도 없고 ㅠㅠ
    주식으로 돈벌고싶다면서 매일아침 장 시작 후 2시간 넘도록 꿈나라에서 일어나지도않고 자네요 (평균 기상시간 11시)
    이렇게 해맑은 것도 꼴보기 싫네요

  • 10.
    '26.1.28 9:47 AM (220.124.xxx.155)

    쓸대없이 잘해줘서 그럽니다,
    무슨 실직을 했는대 해외를 보내줍니까
    실직하면 바로 긴축 졍제로 비상사태를 선포해야지
    나이먹어서, 갈곳도 없는대
    괜찮아 하면 정말 괜찮아서 그대로 안주합니다,

  • 11. kk 11
    '26.1.28 10:25 AM (114.204.xxx.203)

    지 실직을왜 아내탓
    미안해서 일 나가는 아내 대신 가사일 하며 노력해야죠
    진짜 아내가 눈치보고 잘해줘서 그래요

  • 12. ㅡㅡㅡ
    '26.1.28 10:33 AM (39.7.xxx.113)

    앞날에 대한 두려움 불안때문에 그러겠죠.
    힘드시겠어요.

  • 13. 소소하게
    '26.1.28 11:15 AM (116.127.xxx.253)

    부인한테 그런말은 좀 ~~ 인생이 고단하고 비구니나 수녀님처럼 가볍게 사는게 더 좋아보이는 요즘입니다

    요즘 한능검 공부하느라 도서관 댕기는데 도서관이 주일ㅇ평일 없이 만석이네요 아자씨들 ~

  • 14. ..
    '26.1.28 11:38 AM (210.178.xxx.91)

    받아주지 마세요. 원글님 마음 많이 상할까 걱정됩니다

  • 15. 퇴직한건
    '26.1.28 1:27 PM (223.38.xxx.62)

    안 히 든데 당신의 그런 모습은 너~~~~~~~무 힘들다고 얘기하세요.
    이왕이면 집 말고 카페나 식당 같은 곳에 가서.
    서로 도우며 의지하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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