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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어머니가 치매가 보이는데 절대 병원을 안갈려고 합니다....

80 어머니 이야기 조회수 : 1,885
작성일 : 2026-01-21 17:41:52

안녕하세요, 

80어머니가 치매가 보이는데 절대병원을 안갈려고 합니다.

 

이거 어떻게 치매진단을 받고 약을 먹이지요?

 

정말 답답합니다.

 

혼자사셔서, 돈 사기도 당할거 같아요..(제 3자가 보면 바로 알듯합니다)

 

어떤 대책들을 세워야하는지 경험있으신분을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IP : 175.203.xxx.10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1.21 5:44 PM (211.210.xxx.80) - 삭제된댓글

    건강검진 하시자고 하면 안가실까요?

  • 2. 이렇게
    '26.1.21 5:46 PM (59.7.xxx.113)

    나라에서 노인들에게 좋은 약을 엄청 싸게 살수있게 해준대. 검사만 받으면 되는거야. 실제로 인지검사하시고 결과에 따라 치매 지연효과가 있다는 약을 저렴하게 처방받을수있어요.

  • 3.
    '26.1.21 5:49 PM (14.6.xxx.117)

    검사하면 돈준다하니 간다고할수있어요

  • 4.
    '26.1.21 5:53 PM (58.235.xxx.48)

    겁나서 안 가시는거니
    윗분들 말씀대로 무료로 해주는 검사라고
    살살 달래서 모시고 가세요.

  • 5. 살살달래도
    '26.1.21 6:01 PM (175.203.xxx.108)

    대학나오신분이라서 그런지, 살살달래도 절대 안통합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큰일입니다..................

  • 6. 치매
    '26.1.21 6:15 PM (58.234.xxx.182)

    자존심도 상하고 왜 내가 치매냐며
    치매라는 용어도 엄청 싫어하니
    살살 달라면서 건강검진 또는 친척병문안 가자 해보세요.
    요양원 이라는 말도 엄청 싫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 7. 하얀거짓말
    '26.1.21 6:22 PM (211.226.xxx.47)

    전 거짓말 좀 했습니다.
    지역에 2차병원이 새로 생겼는데 제 직장과 연계해서 치매진단 검사해주는 이벤트가 있다. 조건이 노부부만 생활하고 80세가 넘어야하는데 엄마가 딱 그 조건이다.
    돈 내고 하면 200만원이 넘는거다 (공짜 좋아하심^^)
    검사하고 건강하면 맘 편해 좋고 혹시라도 안 좋으면 치료기회 놓치지 않아 얼마나 좋으냐 예약할까? 요렇게 하니 넘어오셨어요.
    검사하는 비용은 당연히 제가 내구요
    공짜라며 왜 결제하냐 물으셔서 개인결제하고 영수증을 회사에 제출해야 비용으로 돌려준다고 했더니 믿으셨어요.
    엄청 힘들었습니다~그리고 치매진단 받으셨구요
    어머니 성향에 맞는 시나리오 짜보세요.

  • 8. ..
    '26.1.21 6:25 PM (223.38.xxx.103)

    직장에서 해주는 가족 복지 건강검진이다 해야죠.

  • 9. 너무너무
    '26.1.21 7:08 PM (175.203.xxx.108)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10. 이거
    '26.1.21 8:50 PM (74.75.xxx.126)

    진짜 힘들죠. 어렵게 설득해서 간신히 보건소 모시고 갔더니 검사 문제 정신 똑바로 차리고 대답을 척척해서 진단 못 받았고요.
    삼성병원 예약잡고 대기 길게 해서 마침내 모시고 갔더니 완전 똑같은 문제. 3분만에 치매 아니라고 진단하고 끝.
    그러는 중 증상은 점점 심해지고요. 결국은 꾀를 내서요. 대학 동창중 남편이 정신과 개업의가 있어서요. 부부동반 집으로 저녁초대 했어요. 엄마도 오시라고 하고요. 말하자면 비밀리에 왕진을 해 준 셈이죠. 엄마한테 요새 좋은 영양제가 많으니 한번 내원하시라고 설득해서 결국 심층 검사받고 신경과 가서 사진도 찍고 진단받았어요. 그래도 늦었지만 아직도 그 병원 다니고 약 열심히 드셔서 착한 치매로 바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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