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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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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며칠전 남자친구랑 이별하고 괴로워하는데 지켜보는 내가 너무 힘드네요

..... 조회수 : 4,630
작성일 : 2026-01-21 09:23:04

밥도 안먹고 금방 좋아지겠거니 했는데 울고 괴로워해서 첫 이별이라 그런건지 다른 분들 아이들 어떻게 극복했는지요 지켜보는 부모입장에서 가만히 두는게 낫겠지요 너무 이쁜 딸인데 가슴이 아파서요 아이가 괴로워하니 저도 힘드네요 

IP : 124.49.xxx.7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6.1.21 9:24 AM (1.227.xxx.55)

    지켜보시는 것밖엔 없을듯 해요.
    삶의 과정이죠.
    더 좋은 남자 만날 거예요.

  • 2. ...
    '26.1.21 9:25 AM (112.145.xxx.70)

    시간이 약이죠뭐.
    맛있는 거 슬쩍 들이미세요

  • 3. ㅡㅡ
    '26.1.21 9:25 A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그러면서 크는거죠
    지나고보면 단점도 보이고
    사람보는 눈도 키우구요
    그런것까지 뭘 어찌해주려하는건 ㅜㅜ

  • 4. 주위경험담
    '26.1.21 9:29 AM (203.232.xxx.34)

    주위의 경험담이나 일반론으로 다들 이별의 고통을 겪는다. 첫사랑과 결혼까지 못 가니까
    너만 겪는거 아니라 어른들은 대부분 겪어보고 아파했다
    많이 안아주세요.

  • 5. .......
    '26.1.21 9:30 AM (124.49.xxx.76)

    조언이라도 해줘야 하나 싶고 첫 이별이라 너무 좋아했는데 ㅜㅜ저도 맘이 아프네요 감사드립니다

  • 6. 원래 처음이
    '26.1.21 9:30 AM (211.114.xxx.199)

    가장 힘든 법이죠.

    어머니 글만 봐도 왠지 따스한 느낌이...아마 엄마가 옆에서 밥만 잘 챙겨주셔도 큰 힘이 될거에요. 이건 뻘글인데 어디서 읽었던 실연한 딸에 대한 어떤 엄마 반응이 뇌리에 남아요...웃겼지만 사실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딸이 헤어지고 힘들어하니까 엄마가 딱 한 마디 하셨데요.

    이제 니 팔자가 필려고 그렇게 된거다!

    EJAE 님이 골든 글로브 수상식에서 이렇게 말했다잖요.
    Rejection is redirection...
    제가 좋아하는 말은 Rejection is God's protection. 이에요.
    헤어진 건 결국 잘 맞지 않았다는 증거니까 이제 정말 자기와 잘 맞는 사람을 만날 기회가 생겼다! 이렇게 발상의 전환을 하도록 도와주세요.

  • 7. 며칠
    '26.1.21 9:30 AM (112.169.xxx.252)

    3년반 만난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며칠 울더니
    금방 다른 여자친구 만나서 또 사귀더니 또 헤어지고
    지금 여자친구와 올해 결혼합니다.
    여자와는 달리 남자들은 금방 잊나봐요.
    3년반 만난 여자친구랑 헤어셨을때는 내가 한달을 가슴앓이 했는데
    그냥 잘 다독거려주세요.
    금방 새로운 인연이 나타날거라고 정말 세심하게 잘 보살펴주세요.
    우리아파트 앞동에 헤어지고 9층에서 투신한 여자아이 있었어요.
    데리고 나가서 맛난것도 사주시고 여행도 가시고 (바닷가)
    애도기간이 좀 갈거지만 어쪄겠어요. 아프면서 성장하는거지

  • 8. .....
    '26.1.21 9:33 AM (124.49.xxx.76)

    여기에 풀어 놓으니 맘이 따뜻해지고 제맘도 편안해지고 눈물이 핑도네요 이렇게 고마운 분들이 따뜻한 글에 위안을 삼네요 너무 좋은 말씀들입니다 감사합니다

  • 9. 어쩔
    '26.1.21 9:34 AM (211.200.xxx.116)

    우리도 그랬잖아요
    어쩌겠어요
    딴사람 생기면 잊는거고 , 안생기면 오래 못잊는거고
    우는거보니 차인건데 차이면 더 빨리잊기도 해요

  • 10. .......
    '26.1.21 9:36 AM (124.49.xxx.76)

    전 첫사랑과 결혼해서 아픔을 이렇게까지 겪어 보지 못했거든요 여러분들의 따뜻한 위로와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 11. .....
    '26.1.21 9:38 AM (124.49.xxx.76)

    이제 니 팔자가 필려고 그렇게 된거다!

    EJAE 님이 골든 글로브 수상식에서 이렇게 말했다잖요.
    Rejection is redirection...
    제가 좋아하는 말은 Rejection is God's protection. 이에요.
    헤어진 건 결국 잘 맞지 않았다는 증거니까 이제 정말 자기와 잘 맞는 사람을 만날 기회가 생겼다! 이렇게 발상의 전환을 하도록 도와주세요.

    읽어보고 또 읽어보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12. 성장통
    '26.1.21 9:38 AM (180.75.xxx.97)

    사랑의 열병이 사람을 가장 성숙하게 하잖아요.
    이거야말로 시간이 약입니다. 맛있는거 사주고 기분전환 시켜주세요.
    우리딸도 몇년전 대학내내 사귀던 남친과 헤어지고
    울고 힘들어하더니 지금 새 남친과 결혼준비 하네요.
    지금 남친이 전 남친과 헤어지고 괴로워할 때 옆에서 다독거려줬대요 ㅎ

  • 13. ..
    '26.1.21 9:39 AM (119.203.xxx.129)

    결혼까지 3~4번은 기본입니다.
    이또한 지나가리라..
    갈수록 상대가 업그레이드 되는 매직이
    벌어집니다.

  • 14. ......
    '26.1.21 9:40 AM (124.49.xxx.76) - 삭제된댓글

    ㄴ어머 결혼 축하드립니다 위에 며칠님도 결혼 축하드립니다

  • 15. ......
    '26.1.21 9:41 AM (124.49.xxx.76)

    성장통님 결혼 축하드립니다 위에 며칠님도 결혼 축하드립니다

    매직을 기대해봅니다 이 댓글 쓰신분때문에 웃어보네요 처음이 힘들지 두번세번째 이별에는 더 맘이 단단해지겠지요 감사드립니다

  • 16. gg
    '26.1.21 9:46 AM (61.254.xxx.88)

    조언금지.
    니가 힘들어하고 어떤 일을 당해도,
    엄마는 늘 니곁에 있어.
    이것만 잘해주면 됩니다

  • 17. 시간이 약
    '26.1.21 9:55 AM (14.38.xxx.51)

    제 딸도 대학때 이별을 하고 힘들어했어요.
    전화로 펑펑 울어서 제 맘이 어찌나 아프든지...
    첫 사랑 첫 이별이었던 것 같아요.
    꽤 오랜 시간 힘들어 해서 제 속까지 까매졌지만
    시간이 약이라고 몇 년 지나니 다시 연애를 합니다.
    힘든 시간 공부에 매달려 좋은 결과 얻어내고 지금은 완전 육각형
    더 멋진 남자 만났어요.
    님 아이도 그리 될거에요
    엄마는 그저 안아주고 토닥토닥~
    맛있는 밥 차려주며 격려해주세요.

  • 18. .....
    '26.1.21 10:00 AM (124.49.xxx.76)

    힘든 시간 보낸분들 모두 멋진 남친만나고 더구나 결혼까지 하고 부럽네요 저희애도 그런날이 오겠지요 여러분들 조언 덕택에 힘얻고 갑니다

  • 19. Oo
    '26.1.21 10:08 AM (106.101.xxx.26)

    이글에는 제가 꼭 로그인해서 답글달고싶어서요.
    저두 몇년전에 대딩 신입아들 여친하고헤어지고, 거의이주인가 밥도 못먹고 잠도못자고 ㅠㅠ(지금생각해도 맘아프네요) 그때 아들 표현이 가슴에 구멍이 똟린거같다고...

    지금은 새 여친생겨서 웃으면서 그때 얘기해요.

    어머님 잘 아시겠지만 시간이 약이자나요^^

  • 20. .....
    '26.1.21 10:11 AM (124.49.xxx.76)

    ㄴ 네 시간이 약인거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 21. ....
    '26.1.21 10:14 AM (1.228.xxx.68)

    제 첫이별이 생각나요 울면서 사진 오리고 쓰레기통에 처넣고 거의 한달을 그러다 시간지나니 내가 왜그랬지 했어요
    ㅎㅎㅎ 시간이 약이에요 너무 우울해하면 데리고 나가서
    달달한거 사주세요

  • 22. 플랜
    '26.1.21 10:24 AM (125.191.xxx.49)

    울 아들도 첫 이별때 베란다에서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누나가 본듯

    그냥 모른척했어요
    이별도 해봐야 성장하는거니까,,,

  • 23. 참신기한게
    '26.1.21 10:27 AM (125.189.xxx.41)

    저를 돌아보면요.
    인생 두번의 아픈 헤어짐이 있었는데
    한 번도 그립거나 보고싶지않았어요.
    시절이 아련한건 가끔 있었지만요.

    /역사이래로 인간은 누구나 반복적으로
    헤어짐과 만남이 있어왔다.
    거의 다 잘 살고있는게 반증이다.
    그것을 믿어봐라 시간이 해결해준다./

    ㄴ같은 말이지만 진리지요.

  • 24. ......
    '26.1.21 10:33 AM (124.49.xxx.76)

    /역사이래로 인간은 누구나 반복적으로
    헤어짐과 만남이 있어왔다.
    거의 다 잘 살고있는게 반증이다.
    그것을 믿어봐라 시간이 해결해준다./


    감사드립니다 왜 이렇게 제가 눈물이 핑돌죠 딸이 저러는 모습 처음 봐서 그런지 ㅜㅜ아니면 따뜻한 조언에 가슴이 뜨거운게 올라와서 그런거 같아요

  • 25. 노노
    '26.1.21 10:40 AM (119.207.xxx.80)

    저는 직장 휴가내고 당장 딸이랑 여행 갔어요
    최고급 숙소, 최고급 요리로 같이 즐기구요
    다녀와서 딸이 엄마가 자기를 엄청 소중하게 생각하는게 느껴지니 남친 그까짓꺼 벌써 잊어버렸다 하더라구요
    공주처럼 잘 해주던 남친이라 오래갈줄 알았는데 정말 곧 떨쳐 냈어요
    두번째 이별때도 여행 갔고 거기서 재산 증여 얘기 했어요
    혼자 살면 이것저것 다해줄수 있다 했더니 그 자리에서 엄마 걔 이름도 기억 안나 하면서 농담도 하더라구요
    그 담부터 아무나 만나지 말고 결혼 하지말고 혼자 살라고 자주 얘기했었고 썸타는 남자 얘기하면 처음부터 혼자 살라고 잘랐는데 벤츠 타고온 남자랑 결혼해서 세상 행복 혼자 다 느끼며 잘 살고 있어요

    모른척 보다 엄마가 남친보다 백배천배 더 사랑한다는거 팍팍 티내 주세요
    그게 더 빨리 회복돼요

  • 26. 순이엄마
    '26.1.21 10:42 AM (106.101.xxx.228)

    제가 첫사랑과 헤어지고
    엄마랑 단둘이 자는데
    "아~ 살기싫다" 이렇게 말이 새나와버렸어요
    그때 엄마가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남자 하나로 죽고싶냐고
    바닷가 다녀오라고
    집채만한 파도가 쳐도
    언제 그랬냐는듯 잔잔해 진다고
    니 맘도 그렇다고 훌훌 털고 오라고
    나는 너 없이 안된다고 ㅠㅠ

  • 27.
    '26.1.21 10:44 AM (118.130.xxx.125)

    진짜 좋아했던 사람과 헤어지면 정말 가슴이 뻐근하게 아파요.
    가슴 아프게...란 말이 그때야 이해 되더라는....
    전 그래도 주위에 전혀 내색 안했는데
    그런 제가 살면서 괜찮았어요.
    쉽게 상처받지 않는것처럼....
    따님도 성격 나름이겠지만 잘 넘길수 있을거예요.

  • 28. ....
    '26.1.21 10:47 AM (211.218.xxx.194)

    그거 그래봤자 보통 한달가면 없어지는 병인거 다들 아시잖아요.

    그냥 아무말 말고,
    저녁반찬으로 안주거리될거 만들어서
    식구끼리 쏘주한잔 하는 분위기로 해주시면
    애는 술기운에 빨리 잠들고...
    아침에는 또 꾸역꾸역 일상.
    그러다 보면 잊혀지고, 또 다른 소개팅 들어오고.

  • 29. ......
    '26.1.21 11:07 AM (124.49.xxx.76)

    감사드립니다 또 감동을 주시네요 댓글분들이요

  • 30. 위로해주세요
    '26.1.21 11:33 AM (223.38.xxx.143)

    지금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겪어본 사람들은 다 알잖아요
    시간이 지나야 점차 잊혀지겠죠

  • 31. 그 상실감
    '26.1.21 11:34 AM (211.36.xxx.154)

    너무 너무 힘들죠
    사람으로 생긴 상실감은 사람으로 채워야 잊혀지고
    극복이 빠르더라구요
    대체품이 없다는 거

  • 32.
    '26.1.21 12:30 PM (118.235.xxx.88) - 삭제된댓글

    백지영.. 총맞은 거 처럼.. 그 표현이 딱인듯.
    지켜봐 주세요.

  • 33. ㅇㅇㅇ
    '26.1.21 2:24 PM (175.113.xxx.60) - 삭제된댓글

    정말 마음이 뻥 뚫린것 처럼 마음이 아파요. 그렇지만 ..... 시간이 약이고 새로운 사람이 약이더라구요. 잘 위로해주세요. 맛집도 데려가주시고. 영화도 보러가자 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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