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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족탕 끓였어요.

... 조회수 : 1,040
작성일 : 2026-01-19 11:59:41

끓이기 전에는 

재료사서 가스떼고 내몸쓰고

사먹는게 낫다... 이랬는데

 

한우 우족 6키로.. 소 한마리분이요. 

한우 사골 1키로. 잡뼈 1키로.... 아시다시피 사골1키로 잡뼈 1키로는 진짜 얼마안되죠. 

 

국물은 5인가족 한끼먹고 땡 하겠다 해서 사골 잡뼈 작게 샀구요. 우족은 수육처럼 담아서 초간장 찍어먹어야해서 6키로 샀어요. 

 

한우지만 암소 라서 우족6키로에 쿠폰쓰고 2만원대. 한우사골잡뼈 합쳐서 만원대. 

 

저는 물 붓고 끓이다가 따라내고 새물붓고 또 끓이고. 이걸 합치고.. 이거 안해요. 식당처럼 물붓고 쎈불에 끓이고 물 졸아들면 거기에 물 좀 더 붓고 쎈불에 계속 끓여서.. 크게 힘들건 없거든요. 

 

국물이 유난히 뽀얗고 고소하고. 국물 양도 5인가족 냉면그릇으로 3번 먹겠어요. 우족은 수육처럼 해서 절반 다 먹었구요. 

 

혼자 주방에서 애들 밥 먹는거 보면서 저게 그릇당 만원으로 치면 3만원으로 수육까지 20만원 벌었네... 이러고 있네요. 가스비 2만원 치고. 15만원은 제 인건비네요. 핏물빼. 끓는물에 한번 튀겨내. 중간중간 기름걷어. 설거지까지...

 

저렇게 잘 먹으니 그냥 사먹자 하다가도 돈 생각하면 내가 하자 이러고... 주방일 최대안 안하는데 곰국은 도저히 안되겠어요. 집에서 끓이는거랑 금액 차이가 너무 나서...

IP : 180.228.xxx.1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9 12:02 PM (39.118.xxx.199)

    맞아요. 품이 들긴 해도
    딱히 그 시간에 돈 버는 일 하지 않으시면 아주 귀한 시간이고 가족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 고귀한 일이다 싶어요.

  • 2.
    '26.1.19 12:04 PM (58.228.xxx.36)

    맛차이가 엄청나요
    진짜 만들어먹는게 훨씬 맛나더라고요
    근데 진짜 싸게사셨네요

  • 3. 구매처
    '26.1.19 12:06 PM (223.39.xxx.41)

    공유해요.

  • 4. ...
    '26.1.19 12:16 PM (180.228.xxx.184)

    그냥 지마켓에서 샀어요. 쿠팡 안쓰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중이거든요.

    우족 2만5천원에 사고 같은 판매자한테 사골잡뼈 1키로씩 묶어 파는거 만이천원에 사구요.

    사골 잡뼈는 뭐 그게 그거고 1키로로 작아서 평가불가능이요. 가끔 잡뼈도 살이 제법 붙은게 있던데 이건 그렇지는 않았구요. 대신 우족은 좋더군요. 제가 암소 별로 안좋아해요. 고기는.. 근데 혼자 머리 쓴게 우족이야 어차피 푹 끓이는건데 질기기야 하겠냐 해서 첨 사봤는데 냄새도 안나고 좋네요.

    https://link.gmarket.co.kr/PCjdXJ4Zv
    https://link.gmarket.co.kr/YCjdXJ4Zv

  • 5. 아 유혹을
    '26.1.19 12:57 PM (61.83.xxx.51)

    느끼네요. 예전에 냄비 한번 태워먹은 후 곰탕 냄비가 없어서 이젠 다신 안한다 하고 있어요. 남편 아이들이 다 좋아하고 무엇보다 추운 겨울에 따끈한 국물과 수육은 진짜 끝내주죠.
    건강 이슈가 있지만 많이 자주 안먹으면 되는거니.
    마침 이사온 집이 가스라 ㅎㅎ
    냄비 얼마나 큰거에다 끓여야 하려나요.
    요즘 스텐냄비는 너무 비싸서 고민만 하다 못하지 싶긴해요

  • 6. ..
    '26.1.19 2:11 PM (182.220.xxx.5)

    링크 감사해요.
    우족 따로 손질 안해도 되나요?
    인터넷 레시피 보면
    면도칼이나 토치로 털 손질해야 한다고 해서요.

  • 7. 우족
    '26.1.19 2:20 PM (121.147.xxx.89)

    끓는 물에 튀겨낸 물은 어떻게 처리하셨어요?
    이것도 굳혀서 버리셨나요? 아니면 그냥 하수구에?
    하수관 막힐까봐 우족 못끓이는 사람입니다.ㅜ

  • 8. 여기서
    '26.1.19 4:55 PM (180.228.xxx.184)

    산 우족은 털이 별로 없네요. 사실 다른데서 그동안 샀던것도 털이 있지 않았어요. 간혹 잔털이 보이긴 한데 그건 쭉 뽑으면 잘 뽑혀요. 한번 튀기고 나서 뽑았어요. 보이는건.

    튀겨낸 끓는물도 하수도 막힐까봐 밖에 내놨어요. 기름기 걷고 버릴려구요. 근데.. 기름 별로 안나왔어요. 우족은 기름 별로 없는것 같아요. 물 색깔만 좀 뿌연게 탁해졌네요. 핏물 빠지느라 그런건지..

  • 9. dday
    '26.1.19 5:22 PM (114.204.xxx.27)

    저는 딴걸 다 떠나서 체력이 받춰줘서 내 입속에 들어가는 음식은 맛 없어도 내손으로 해먹고싶은 바램이 있어요. 배달이나 시판이나 충분히 사 먹을수 형편이나 시간이 있지만 지저분해서 절대 싫어요. 안그래도 겨울철 곰국 같은거 끊여서 냉동해 놓으면 깨끗히고 든든하죠. 몸에도 좋고. 안그래도 곰국 매 겨울마다 끊일려면 큰 가마솥, 전원주택 구매해야 하나 그러고 있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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