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이이 독립하면서 고양이도 같이 갔는데

.. 조회수 : 3,593
작성일 : 2026-01-14 20:54:37

남편이 밤마다 고양이 보고싶다 노래를 합니다

아침마다 딸네 집에가요

물건도 가져다주고

고양이도 보려고요

딸네집에 손주 보러 가는 기분이에요

==

몇 년전에 소파밑에 들어간 고양이를 꺼낸다고

꼬리 잡아당겼단 이야기를 전해듣고..

그러지 말랬는데

또 그러길래 한번만 더 그러면 이혼이다

농담처럼 말했는데

빠졌던 남편이..

 

고양이 화장실 모래가 밟힌다고

왜 따로 나가살지 왜 내집에서 그러냐던 남편이

(어이없게도 맞벌이였음. 물론 전업이어도 그런말 하면 안되지만요)

 

베란다에서 키워야한다던 남편이..

===============

밤마다 한숨을 푹푹 쉽니다

딸 독립보다 더 슬퍼해요

 

===

또 웃기는 건 뭐냐면

딸집에 간 고양이가 잔뜩 쫄아서 안방 침대뒤에 짱박혀있는데

남편이 가서

궁둥이 팡팡 두둘겨 주면서

닭살 돋게 이름부르니 쓰윽 나와서 온 집안을 탐험하는거에요

금방 다시 들어가긴 했지만요

제가 갔을 땐 암만 불러도 안나오더니만..

딸아이는

대장고양이가 있으니

뭔가 안심이 되서 나온거 아니냐고

 

참나... 웃기지도 않아요.

저 삐진거 아닙니다

 

 

IP : 220.65.xxx.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4 8:55 PM (211.208.xxx.199)

    ㅎㅎㅎㅎㅎ

  • 2. .....
    '26.1.14 8:55 PM (220.118.xxx.37)

    ㅋㅋ

  • 3. 얼마나
    '26.1.14 9:00 PM (58.29.xxx.96)

    보고싶겠어요ㅎ
    정이란게 무서워요.

  • 4. 새벽에
    '26.1.14 9:01 PM (220.65.xxx.99)

    밥 주는 거
    화장실 치우는거
    밥 먹고 양치질 시키는 거
    밥 그릇 물그릇 씻어주는 거..
    모두모두 제가 하구요
    남편은 귀찮게만 했으니
    없어서 무지 허전한가봐요.
    전 반은 서운하고(첫날은 울었어요) 반은 홀가분해요

  • 5. 고양이집사
    '26.1.14 9:27 PM (121.142.xxx.64)

    고양이 집사로서 재밌는 글 읽고갑니다 ㅎㅎㅎ

  • 6. ::
    '26.1.14 9:33 PM (221.149.xxx.192)

    ㅋㅋ 고양이 키운다고하니 침대에 올라오면 않된다. 뭐는 않된다 조건을 붙이더니 이제는 제발 침대좀 올라와다오 애원합니다.
    고양이 매력에 빠지면 헤여나오질 못해요

  • 7. 이뻐
    '26.1.14 10:24 PM (211.251.xxx.199)

    ㅎㅎㅎㅎ

    고양이 아빠 큰일 나셨네

    딸네미 여행 가기만 바랄것같은데요

  • 8. 고양이는
    '26.1.15 12:38 AM (116.41.xxx.141)

    부인보다 살았던 공간이 더 중요하다던데

    새집가서 힘들듯

    빨리 데려오세요
    아빠 명줄 생각해서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147 한국부모들이 자식한테 공부만 강요한 결과가 침담합니다 25 ㅇㅇ 2026/01/14 7,457
1785146 아티초크가 몸에 좋나요 15 ........ 2026/01/14 2,585
1785145 사형 집행 한다면 윤이 웃을수 있을까요? 4 .. 2026/01/14 1,515
1785144 러쉬 화장품 주문했는데 원료가 진짜 후쿠시마산이에요? 5 Lush 2026/01/14 2,049
1785143 그래도 국제결혼한 한국남자들 고마워 해야해요. 9 ㅇㅇ 2026/01/14 2,024
1785142 현차 새 사장으로 6 ㅁㄶㅈ 2026/01/14 2,394
1785141 오늘 국내주식 500 미국주식 500 산거 다 하락 6 2026/01/14 3,908
1785140 집에서 직장 다니는 아이들 생활비 혹은 용돈 받아야 할지... 15 자식이뭔지 2026/01/14 3,300
1785139 욕설에 삿대질에 아수라장 된 국힘 헹사장 10 동영상유 2026/01/14 1,941
1785138 삼겹살이 너무 좋아요 6 2026/01/14 2,120
1785137 명동지하상가 가죽가방 길목 1 ㅇㅇ 2026/01/14 1,172
1785136 몇년전 주식이 지금 수익률이 좋다면 그다음단계는 .. 2026/01/14 1,149
1785135 일주일동안 어지러움 3 .... 2026/01/14 1,274
1785134 몇개 있으세요? 6 2026/01/14 2,400
1785133 "김병기, 친구들 데려오면 내가 계산했다"…노.. 7 양파냐 2026/01/14 4,105
1785132 시내버스회사가 사모펀드 먹잇감된 이유 1 기사 2026/01/14 1,464
1785131 장동혁 뒤에 달고 다니는 눈큰 남자.. 5 ..... 2026/01/14 2,542
1785130 생활비 장학금이라는 게 있나보군요.jpg 4 이혜훈 아들.. 2026/01/14 2,533
1785129 윤석열의 90분, 반성은 없고 광기만 남았다. 9 미친놈의최후.. 2026/01/14 1,774
1785128 쿠킹클래스(요리교실) 추천해주세요 4 알려주세요 2026/01/14 910
1785127 수족냉증인 분들 실내온도 몇도 하세요? 6 2026/01/14 1,395
1785126 사모펀드가 서울 버스를??? 9 ㅇㅇ 2026/01/14 1,313
1785125 자율운행버스좀 만들어주세요 5 제발 2026/01/14 878
1785124 질문이요 3 트러미문제 2026/01/14 307
1785123 아이가 저가항공사 이탈리아 여행갔어요 46 ~~ 2026/01/14 18,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