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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생들 어렸을때 목욕은 주1회였죠?

ㅇㅇ 조회수 : 4,154
작성일 : 2026-01-13 18:37:02

목욕탕 가는 날 있어서 주말에 다같이 가서 때빼고 광내고. 머리는 주 2~3회 물 끓여서 감은거 같아요. 그때 집 목욕탕은 썰렁하고 추웠어요. 집에서 목욕은 꿈도 못꿨죠. 새삼 겨울에 집에서 매일샤워 감사하네요. 그 겨울에 엄마는 빨래를 어떻게 했을까요.

IP : 106.101.xxx.7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6.1.13 6:41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건 도시에서나 이죠
    산골에선 명절아래 한번요

    빨래는 개울에 빨래판 대용 넙적 돌판에 얼음이 덜그렁 덜그렁
    아궁이에 불지펴 데운물 퍼들고가 옆에두고 손 한번씩 담가가며

  • 2.
    '26.1.13 6:51 PM (121.138.xxx.4)

    일요일 마다 공동 목욕탕에 다녔는데...
    아키시아 샴푸 이런거 생각나네요

  • 3. 흑흑
    '26.1.13 6:53 PM (116.123.xxx.48)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살았나 싶어요
    빨래줄에 걸린 옷이 얼어서 널판지처럼 걸려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생리때 샤워를 못했던것은 최악이에요

  • 4. 66년생
    '26.1.13 6:54 PM (1.10.xxx.21)

    도시 살았고 초등 때 기억으로는 엄마가 4형제 데리고 목욕 가서 순서대로 때 밀어주고 나오며는 시원한 우유 사준 기억이 나네요.4명 때 밀어 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 들어요. 초6때는 친구들이랑 목욕 같이 간것도 기옥 나네요

  • 5. 그때
    '26.1.13 7:04 PM (203.232.xxx.34)

    존슨앤존슨 로션 발랐죠. 샴푸도 사용했는데 동네 목욕탕에서 목욕하면 엄마가 바나나우유 사주셨어요. 목욕탕 주인들이 부자들이죠.
    저희 동네에 국회? 도? 의원집이 있었는데 걔는 외국 비싼 샴푸 사용했어요.

  • 6. 그시절국가도가난
    '26.1.13 7:15 PM (14.43.xxx.44) - 삭제된댓글

    그당시 목욕탕 갖춘집이 있긴 했을까요
    그때는 도시에 살았지만 목욕탕가는게 연중행사 였죠
    명절때만 목욕할수있어 년2회 목욕탕감
    물데워서 한달에 한번 목욕은 했을까
    추운겨울에 부엌에서 물데워 목욕해도 각질이
    허옇게 떠 보였음

    중때 용의검사 하면 각질이 낀 손등 로션으로 가리곤 했죠
    그때는 궁핍하게 살던때라 목욕탕은 언감생신

  • 7. 라떼는
    '26.1.13 7:17 PM (125.139.xxx.105)

    60년대생이 1주일에 1번 띠옹???
    도시는 그랬나요?
    제 얘기를 하자면
    71년생 시골 출신
    목욕이란개념으로는 일년에 한번.
    쇠죽 끓이던 큰 가마솥에 쇠죽 끓이고 소 퍼주고
    남은물에 들어가면 엄마가 부드러우진 볍짚으로 때밀고
    나는 무청 꽁다리가지고 요래저래 밀고
    다 밀면 양동이에 데운물 가지고와서 쪼악 뿌려주면 끝.ㅋㅋ
    80년대 부산 와서는 1달에 한번 공중 목욕탕에서.
    90년대 서울 와서는 1주일에 한번 공주목욕탕에서.
    2000년대 아파트 목욕탕 안감.
    그옛날 달달 떨면서 마지막 몸을 헹구던 겨울밤
    아궁이 불을 지펴서 절절 끓던 할아버지 방으로 피신.
    할아버지 윗목에서 고구마 꺼내서 낫으로 껍질 벗겨서
    무라카믄서 주셨는데 ..
    40년전 쯤 됐네요.

  • 8. 그시절국가도가난
    '26.1.13 7:20 PM (14.43.xxx.44) - 삭제된댓글

    그당시 목욕탕 갖춘집이 있긴 했을까요
    그때 도시에 살았지만 목욕탕가는게 연중행사 였죠

    명절때만 목욕할수있어 년2회 목욕탕감
    물데워서 한달에 한번 목욕은 했을까
    중고딩때는 이틀에 한번 머리 감긴했죠
    말에는 더운물 데워 팔 다리 손등 때 미는게 일이요
    추운겨울에 부엌에서 물데워 목욕해도 각질이
    허옇게 떠 보였음

    중때 용의검사 하면 각질이 낀 손등 로션으로 가리곤 했죠
    그때는 궁핍하게 살던때라 목욕탕은 언감생신

  • 9. ㅡㅡ
    '26.1.13 7:21 PM (121.143.xxx.5)

    61년생인데
    주1회는 아니고
    월1회 정도 간듯
    4남매인데 막내만 야쿠르트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 10. 그시절국가도가난
    '26.1.13 7:23 PM (14.43.xxx.44)

    그당시 목욕탕 갖춘집이 있긴 했을까요
    그때 도시에 살았지만 목욕탕가는게 연중행사 였죠

    명절때만 목욕할수있어 년2회 목욕탕감
    물데워서 한달에 한번 목욕은 했을까
    중고딩때는 이틀에 한번 머리 감긴했죠
    주말에는 더운물 데워 팔 다리 손등 때 미는게 일이요
    추운겨울에 부엌에서 물데워 목욕해도 각질이
    허옇게 떠 보였음

    중때 용의검사 하면 각질이 낀 손등 로션으로 가리곤 했죠
    그때는 궁핍하게 살던때라 목욕탕은 언감생신

  • 11. 저는
    '26.1.13 7:23 PM (122.35.xxx.110)

    유니나 샴푸 (주황색)
    창포 샴푸 (개인적으로 최애)썼고
    바나나 단지모양 우유
    1주일에 1번이라 너무 박박 씻겨줘서
    살이 빨갛게 되었던 것 생각나네요.

    학교 선생님 만나서 공손하게 인사했다가
    이런데서는 모르는 척 해달라는 요청도 받았죠.

  • 12. ..
    '26.1.13 7:27 PM (122.37.xxx.211)

    시골에서 명절아래 1번 목욕 얘기 들으니까 눈물나요 ㅜㅜ
    얼음 덜그럭 얘기 들으니 그 모습이 선히 그려집니다.
    볏짚이랑 무청 꽁다리 얘기도 너무 신기해요.
    전 이런 글들이 너무 좋아요.

  • 13. ..
    '26.1.13 7:38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무청 꽁다리로 문질하는건 신박하네요.
    따라해보고 싶어요^

  • 14. 66년생
    '26.1.13 7:42 PM (221.149.xxx.157)

    주1회 다같이 손잡고 목욕탕 다녀오는 길에
    퍼모스트 (기억이 맞나 모르겠음) 아이스크림 대리점에 들러
    투게더 아이스크림 한통을 사와서 다같이 먹었어요.
    나름 즐거운 추억이었는데
    어느날 같은 반 남자아이와 여탕에서 딱 마주쳐서...
    그때가 국민학교 5학년때라 가슴도 쬐금 나오고
    남녀유별을 쬐금 알때였는데 너무 싫었던 기억이네요.

  • 15. ..
    '26.1.13 7:44 P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저도 깡촌년인데 볏짚이랑 무 청으로 씻는거 첨들어요.

  • 16. ㅇㅇ
    '26.1.13 7:46 PM (211.251.xxx.199)

    흑흑님 말씀처럼
    오늘 같은날 빨래 생각나네요
    울 엄마 진짜 겨울에 손빨래 어찌 했을꼬
    불쌍한 엄마 생각나네요

  • 17. 친구가
    '26.1.13 7:52 PM (112.169.xxx.252)

    강원도사는 친구가 들려준이야기
    시골이라 명절전에 동네에 있는 목욕탕에
    온동네사람이 다가는데
    남여 구분할수도 없어서 중간에 판때기하나가리고
    목욕을 하는데 남탕에서 누구엄마야 비누좀던져봐라
    하면 위에뻥뚫린공간위로
    비누가날아가고 수건이날아가고
    그러다가 어떤 호기심많은 중학생이 그 판떼기위로
    기어올라가 여탕볼려다가 판떼기가 넘어져
    난리난리 그런난리가 없었다고
    난 도시에살아 일주일에 한번갔어요
    결혼하기전에 엄마가 때밀이아줌마한테
    돈쥐어주며 시집보내는데 잘좀밀어주세요
    평생 때미는거 첨이었던
    보고싶은 엄마

  • 18. 일주일
    '26.1.13 8:07 PM (84.233.xxx.45)

    겨울에 이불빨래 자주 못하니 늘 마당에 빨래줄에 이불을 널고 햇볕 쪼이고
    탕탕 먼지털던 기억...
    어릴 때 일주일에 한 번 엄마손에 끌려 대중목욕탕에 가서
    등이 빨개지도록 때밀리고 울었던 기억때문에 목욕탕이 싫었네요.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샤워하니 목욕탕 갈 일은 없어요.

    예전에 만원버스나 지하철 타면 간혹 쉰내를 풍기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젠 거의 없는 것 같아요.
    10년전에 유럽지역에서 몇 년을 살았는데, 와 사람들이 너무 안 씻어서
    몸에서 나는 냄새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데오도란트나 향수로 커버되지 않아요.
    석회가 섞인 수도물 탓하는데, 그냥 잘 안 씻는 것 같아요.
    우아한 부인도 머리에서 쉰내가...
    요즘도 그런가 싶어요.

  • 19. 추석 설날만
    '26.1.13 8:29 PM (122.254.xxx.130)

    제남편 62년생인데 어린시절 얘기해주면서
    설 추석에만 목욕탕 갔대요 ㅜ
    아버지가 구두쇠라 비싼목욕탕을 왜가냐고
    집에서 대강 다라이통 받아놓고 씻었대요ㅜ
    대도시출신인데 진심 놀랬어요ㆍ헐~

  • 20. ㅐㅐㅐㅐ
    '26.1.13 8:41 PM (116.33.xxx.157)

    68년 깡시골출신 남편한테 물어보니
    연2회 명절앞두고 다라이에 물받아 했대요
    읍내에도 공중목욕탕 없었답니다

  • 21.
    '26.1.13 10:54 PM (112.153.xxx.225)

    전 78년생
    지방 소도시 시골 살았어요
    88올림픽때 초4였는데
    그전까지 큰 고무통에 물 받아서 때불리고 엄마가 2주에 한번씩 목욕 시켜주셨어요
    88올림픽 이후에는 대중목욕탕 주1회씩 가서 때밀었네요
    명절에만 씻다니 하이고 상상이 안가네요

  • 22. 추억이 새록새록
    '26.1.13 10:57 PM (14.55.xxx.141)

    저 위의 유니나샴푸
    아마 75년 76년
    그때쯤 나온 샴푸죠

    빨래비누로만 머리를 감다가 주황색 유니나 샴푸는 신세계였어요

  • 23.
    '26.1.14 9:33 AM (61.254.xxx.98)

    서울인데 주 1회 맞아요.
    전 70년쯤부터 (그 전은 모르겠어요) 욕조 있는 집에 살았는데 주말에 욕조에 물 받아서 식구대로 차례로 들어가 씻었어요. 대중목욕탕도 가끔 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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