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주민센터에 서류몇장 떼러갔는데

.... 조회수 : 4,467
작성일 : 2026-01-12 15:21:03

이제 막 20대중반 되었을까 아직도 얼굴에 여드름이 있는 청년이 이제 막 근무 시작한지 며칠밖에 안되보이더라구요 앞에 교육중 이라고 크게 써놓구요

 

처음 떼어보는 서류인지 버벅거리고

옆에 나이든 공무원에게 하나하나 물어가며 일하더군요 저도바쁜데 시간을 좀 많이 잡어먹긴했어요

 

근데 화가 나진않고 뭔가 조카같은 연령대의 젊은이가 저렇게 일배우고자 열심히 하는게 보기좋아보이고 그래 내가 더 기다려줄수있다 이런맘이 생기는게 저두 나이들었나봅니다 40대중반이에요

 

교육중이라고 써붙여놓은 직원이 3명있던데

저 대학졸업하고 막 첫취업해서 버벅거리고 집에 오면 8시도안돼서 골아떨어지던 생각이 나더라구요

IP : 114.204.xxx.1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6.1.12 3:22 PM (1.240.xxx.30)

    저는 예전에 우체국 갔더니 최말단 10급 00직에 40대 아저씨 앉아서 일하던거 보고는 놀랐네요.. 그 자리도 시험쳐서 들어온다고 하던데.. 그게 벌써 20년전 얘기네요

  • 2. ...
    '26.1.12 3:24 PM (175.197.xxx.90)

    저도 주민센터나 우체국에 교육중이라고 써붙인 직원들 보면...어려운 관문을 통과해서 저기 앉아있구나 싶어서 대견하고 그냥 보이지 않더라구요.

  • 3. 원글님같이
    '26.1.12 3:25 PM (59.7.xxx.113)

    마음 넓은 어른들이 많이 계신다면 초보 공무원들의 직장생활이 덜 힘들겠어요. 복 많이 받으세요

  • 4. ....
    '26.1.12 3:25 PM (211.218.xxx.194)

    이렇게 사회가 봐주고 있다는 것을 알면 좀더 힘이 날텐데요.
    소수의 진상때문에 너무 빨리 지치지 말기를.

  • 5. 그렇죠
    '26.1.12 3:25 PM (118.235.xxx.156)

    제가 나이드니 딸 아들같은 아이들 실수해도 버벅거려도 너그러워져요
    커피숍에 직원 실수해도 넘어가지고

  • 6. 따뜻따뜻
    '26.1.12 3:28 PM (118.221.xxx.69)

    그래요, 작은실수에 좀 관대해지고 넓은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요즘 사회가 너무 날까로워서 가끔 무서울때가 있어요;;

  • 7.
    '26.1.12 3:29 PM (220.65.xxx.99) - 삭제된댓글

    요즘은 교육중이라고 안내문을 붙이는군요

    라떼는 바로 창구에 앉히고 실전 들어가서
    버벅거리고
    옆 사람 눈치보고 그랬네요
    인심 야박한 민원인 오면 얕잡아 볼까봐 능숙한 척 하느라 등에서 식은땀이 났고요
    공직사회도 많이 합리적이 되어가네요. 다행입니다

  • 8. 저도
    '26.1.12 3:29 PM (218.39.xxx.130)

    지난 주 주민센터에 서류 떼러 갔더니 같은 풍경..

    선배되는 분이 조근 조근 알려 주는 모습이 좋아 보이고,, 배우려는 긴강감이 이뻣어요.
    일이 느려 조금 지체 됐지만,,너그럽게 시간 내줄 맘이 생기더군요..

  • 9. 저도
    '26.1.12 3:32 PM (119.193.xxx.194) - 삭제된댓글

    교육중 보면 내아이생각에 맘이쨘해집니다
    주민센타도 은행도 백화점에가도요
    아이 알바할땐....알바내용은 달랏지만
    쇼핑몰에 전단지 나눠주는아이에게 일부러가서 받아도봤어요
    전단지 100장이라면 그 100장을 다 나눠줘야 일이끝나는거라서요
    젊은친구들 다 응원합니다~~~!!

  • 10. ㅇㅇ
    '26.1.12 3:39 PM (118.220.xxx.184)

    저도 교육중이라거나 몰라서 실수하는 부분은 기다려주게되더라구요.

  • 11. 새내기
    '26.1.12 5:11 PM (118.235.xxx.210)

    교육중 보면 내아이생각에 맘이쨘해집니다2222
    아이가 은행창구 신입교육생이에요. 돈관련 업무라 얼마나 긴장되는지... 퇴근후 기절직전으로 들어와요 ㅠ
    그이후 모든 은행직원 ..관공서직원 등 대민업무직원들 응원하게 되요~

  • 12. ...
    '26.1.12 7:31 PM (210.126.xxx.42)

    은행이나 제2금융권도 교육중이라서 일처리가 늦을 수 있다고 써 있는 경우도 있었어요 어느 은행에서는 뒤에 앉은 분이 와서 신입이라서 일처리가 늦은데 괜찮냐고 물어본 적도 있구요 마음은 급하지만 말은 웃으면서 천천히 차근차근 잘 처리해달라고 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7000 길고양이 먹이주기 금지와 급식소 강제 철거 2 야옹야옹 22:49:52 119
1826999 나이들어 스스로 살림 능력 없어지기전에 1 으음 22:49:13 185
1826998 "신천지,이명박.박근혜 경선 당시에도 당원 가입 지시 .. 그냥3333.. 22:45:02 96
1826997 남편잔소리시전중.. 2 ㄱㅅㅅ 22:40:28 331
1826996 김민석 "이번 전대 본질은 위장 반명·신천지와의 대결&.. 12 ㅇㅇ 22:39:52 336
1826995 결혼의완성스포 (ㅇ) 6 22:37:12 558
1826994 저는 비싼 아파트 산다면 세금 까이꺼 그냥 낼 거같네요 15 ㄷㄹ 22:31:30 766
1826993 딸 강아지 가을햇살 22:25:45 320
1826992 정치인중에 가장 공부잘한 사람 누군가요? 14 ... 22:25:29 659
1826991 호프 보고 왔습니다. (스포 x) 4 호프 22:22:59 559
1826990 요즘 노인들 정말 오래 사네요ㅠ 13 ㅇㅇ 22:19:47 1,872
1826989 결혼의 완성 - 스포 10 abcd 22:16:14 1,010
1826988 당긍알바했는데 넘 기막혀서요 23 22:09:32 2,224
1826987 대통령한테 좌표찍힌 풀잎이님 본인인터뷰 34 풀잎이 22:09:29 1,175
1826986 국내산 꼭지제거 간마늘 가격 좋네요. 1 마늘 22:07:27 356
1826985 현존 최장신 농구선수  1 ........ 21:57:58 434
1826984 이건태 기탁금 관련 포스팅에 사실관계 바로잡는 이성윤,최민희 의.. 6 그냥3333.. 21:50:49 448
1826983 고릴라랙 어때요? 1 한라봉 21:46:49 301
1826982 검찰개혁이란 건 세월호 진상조사와 똑같다고 생각해요 5 .. 21:43:55 332
1826981 학원강사 한달 수입 천만원? 11 whitee.. 21:41:59 2,090
1826980 남편의 한마디에 충격 받았어요. 16 하하하 21:41:32 3,501
1826979 뉴들에게 좌표찍힌 풀잎이님의 정체.jpg 20 .. 21:35:42 1,477
1826978 손가혁2가 이제 신천지로 덮어씌우는 작전 짜는가 보죠? 26 ㅇㅇ 21:23:19 812
1826977 다쓰고죽자 풍조 극혐해요 5 ... 21:21:35 2,124
1826976 나보다 부자들과는 어떻게 어울리나요? 15 ㅇ ㅇ 21:17:18 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