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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초6... 공부 포기할까요?

솔레이 조회수 : 3,258
작성일 : 2026-01-05 21:34:18

여자아이예요 

산만해요 

집중 한 번 하면 빨리 끝내기도 하는데 그 집중까지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요 평상시에 세시간 징징대며 수학숙제하는 애인데 스터디카페 데려가니 삼십분만에 풀어요 어이없어요

 

사춘기까지 겹쳐서 말을 한 두번? 훗 열 번에도 안들어요 

이제 예비중학생이 되는거라 학원을 하나 더 늘렸어요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을 보내는 중이예요 

학원 가기 싫다 징징대길래 다 끊고 방학 두달 너의 계획대로 해보라고 하고 학원에도 말 다해놨는데 선생님들과 상담하고 오더니 영어 빼고 다시 해보겠대요 

 

그래 그러자 하고 내일 해가야하는 '숙제 해라' 라고 하자마자

"아 기파랑은 가기 싫은데 수학 안다니는 줄 알고 숙제 어딘지 안물어봤는데 "

이러더라구요 참나

 

과학은 좋아하는데 수학은 못해요

국어는 공부 안해도 글쓰기 능력이 탁월하다고 하세요 

영어도 뒤늦게 알파벳도 모르고 초4에 시작했는데 일 년 동안 중2과정까지 끝냈어요 책읽기 레벨은 3.7정도지만 영어 쓰기도 잘 하고 있는 상태지만 

제가 잔소리하는 게 너무 싫어요 

애도 제 잔소리 싫어하고 저도 싫어요...

무용을 오래해왔는데 재능이 없어요 

체형은 발레하기 좋아서 발레를 시키려했지만 너무 싫어해서 현대무용으로 취미반 보내고 다른 운동은 안시켜요 

현대무용 끼가 요만큼도 없는데 무용 전공하겠대요 

 

공부는 이제 그만해라 학원 이제 정말 그만 다닌다고 할테니 니가 하고싶은 무용 해봐 더이상 공부한다 하면 안들어준다 이렇게 지금 한마디 하구 들어와 머리잡고 누워있어요  

속터지네요

IP : 58.29.xxx.8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6.1.5 9:39 PM (211.234.xxx.128)

    평범한 아이네요. 그냥 사이좋게 지내면 좋을 것 같은데 어렵겠지요..~~

  • 2. asdf
    '26.1.5 9:45 PM (1.237.xxx.36)

    국어 과학 빼세요. 학원숙제 부담스러워하는 애한테 4과목 학원은 과해요. 그리고 그나이때 혼자못해요. 그냥 영수만 보내고 아이랑 사이좋게 지내세요. 저도 그나이 또래 딸 키워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 3. asdf
    '26.1.5 9:47 PM (1.237.xxx.36)

    그리고 아직 어린 아이에게 뭘 포기할까 생각하지 마시고 뭘잘할까 같이 얘기해보세요. 아이도 포기하고싶어하는 엄마맘 다 느낀답니다.

  • 4. 솔레이
    '26.1.5 9:50 PM (58.29.xxx.88)

    학원비도 많이 드는데 솔직히 안다닌다고 합의봤을 때 아싸 했어요
    국어랑 과학은 본인이 다니고 싶대서 보낸거고 수학은 필요할 것 같고 지금 레벨 올랐는데 아깝다고 생각을 바꿨네요
    영어는 숙제가 힘들다고 지금 안보내는 상태예요
    그냥 죄다 강제적으로 그만두게 할까봐요

    겨우 숙제나 해가지 추가공부 혼자 전혀 안하는 앤데 공부체질도 아닌 걸테고 머리도 좋은 것도 아닐텐데 심경이 복잡하네요 ㅠ

  • 5. ㅎㅎ
    '26.1.5 9:55 PM (211.234.xxx.178)

    영어 수학만 보내세요. 영어랑 수학은 오래 걸려서 괴로워도 길게 보고 우선적으로 공부하긴 해야 해요.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해도 결국 입시도 아이들도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더라구요.

  • 6. 그냥
    '26.1.5 9:56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영어랑 수학만 보내세요. 국어는 책 많이 읽히시다가 중1때부터 국어 문법 인강 듣게 하시면 돼요
    영어는, 아마 단어 외우기랑 문법 숙제를 싫어할테니 국어랑 과학 빼면 숙제도 해가고 학원 가기 좋아할겁니다.
    수학은 학원이든 과외든 신경 써서 시켜주세요. 고등공부의 절반이 수학수학수학입니다

  • 7. ㅇㅇ
    '26.1.5 9:58 PM (218.48.xxx.242)

    저기요. 애기엄마 정신좀 차러요.
    초6짜리 아이를 학원 4개 보내고.
    기파랑 지문 봤어요? 고등지문 어려운거 갖다놓고 훈련이랍시고 하는 거잖아요. 애가 재밌겠어요?
    애기엄마도 관심없는것들 국제정세, 환율, 주식시장 등등
    억지로 시키면 그거 기꺼이 할것 같아요?
    이래놓고 공부 포기할까요?
    주변애들이랑 비교하니까 애 힘들게 하는거예요. 제발
    정신좀. 진짜!!

  • 8.
    '26.1.5 10:03 PM (203.166.xxx.25) - 삭제된댓글

    아직 5학년인 아이잖아요.
    엄마는 그 나이 때 저만큼 공부했어요?
    초반에 애 잡다가 지쳐서 정작 공부해야할 때 나가 떨어집니다.

  • 9. 솔레이
    '26.1.5 10:04 PM (58.29.xxx.88)

    음 기파랑은 이번달에 처음 보내봅니다
    친구들 다니는 학원 입테 봐보고 싶대서 보고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와서 아이가 다녀보고 싶다길래 한 달 다녀보고 생각해라고 했는데 제정신이 아닐리가요 중학국어 지문은 쉬워해서 고등지문 읽혀보니 재밌다고 푸는 애예요 이과이길 바랬는데 문과인 것 같은...
    암튼 영수는 저도 사춘기 오기 전에는 멱살잡고 끌고가려했는데 사춘기 초기어린이와 겹치니 힘드네요ㅠㅠ

  • 10. ㅇㅇ
    '26.1.5 10:08 PM (218.48.xxx.242)

    이런 엄마들 특징이 뭐냐면, 애가 하고 싶었데요.
    애가 기파랑 가고 싶다고 해서 학원을 늘렸으면 다른걸 줄여줘야죠.
    영수 싫어하는거 끌고 가면서 학원 하나 늘리면 애가 더 하기 싫죠.
    아직 아이 뭔가를 계획하고 끌어가는 힘이 없어요. 지치지 않게 부모가 조절해가면서 적성도 보고 하는거예요.

  • 11.
    '26.1.5 10:10 PM (223.38.xxx.74)

    기파랑이 뭐라고요.
    저희집 초4 올라가는 애도 재밌게 다닙니다

    그냥 달래가면서 다 보내세요.

  • 12.
    '26.1.5 10:11 PM (223.38.xxx.74)

    공부 여력도 짧고 아직 공부에 대해 체력도 안길러졌고요
    지금 힘든것도 당연하고 애가 칭얼대는 것도 당연하지만
    또 그정도는 다들 해요.

    잘 어르고 달래고 꼬시면서 매일 하루만 넘긴다는 마음으로 2달만 보내세요.
    그뒤로는 아이 스스로도 욕심이 생길거에요.

  • 13. 죄송
    '26.1.5 10:12 PM (123.212.xxx.149)

    아이는 지극히 정상인데 엄마가 아이 파악을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학원이 4개인데 예체능도 없고 소화가 안될 것 같아요.

  • 14. ..
    '26.1.5 10:24 PM (107.170.xxx.61)

    자기주도 학습 훈련이 안되어있어서
    중학생들 영어, 수학 2개만 학원다녀도 수업하고 숙제하느라 바빠요.
    원글님 아이는 당연히 힘들어하고
    숙제하기싫어 징징거리고 산만할만 해요.
    공부에 재능도, 관심도 없는데 과목 4개 학원에다 무용학원이라뇨.
    누가보면 영재고 준비하는줄 알겠어요.

  • 15. ..
    '26.1.5 10:28 PM (107.170.xxx.146)

    이런 엄마들 특징이 뭐냐면, 애가 하고 싶었대요. 22222

    아이핑계 대지도 말고 아무리 엄마 욕심이 앞서도
    아이 그릇에 맞게 꼭 필요한 학원만 보내세요.
    벌써부터 포기하는 둥 설레발치지도 말고요.

  • 16. 물은물이요
    '26.1.5 10:29 PM (211.235.xxx.115)

    어머니 정신 바짝 차리세요.
    내 아이는 내가 제일 잘 알잖아요.
    엄마가 먼저 중심을 잡으세요.

  • 17.
    '26.1.5 10:31 PM (115.138.xxx.196)

    어중이떠중이로 공부하는거나 꼴찌나 사는꼴 비슷해요.

  • 18. ...
    '26.1.5 10:32 PM (210.103.xxx.130)

    공부할 애가 아니네요. 엄마 글에는 그래도 마음먹으면 잘한다~ 머리 좋다~ 이런 마음이 깔려 있는 거 같지만 그거 희망고문으로 끝날 가능성이 거의 100%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그 나이에 그 정도 안 하는 애들 찾기가 더 어렵구요.

  • 19. 솔레이
    '26.1.5 10:33 PM (58.29.xxx.88)

    네ㅠㅠ 정신 차릴게요 잘 달래고 꼬시고 하루 버틴다는 생각으로 해볼게요 저도 갱년기 부근인지라 아이태도에 예전처럼 참지를 못하겠더라구요

    될놈될 할놈할인거 알지만 진짜 포기는 안하죠
    선배맘님들의 조언이 필요할 때라서요 ㅠㅠ

  • 20. ..
    '26.1.5 10:35 PM (211.235.xxx.115)

    영수만 보내세요.
    영수는 지금 안하면 나중에 후회해요.
    학원수업과 숙제에 허덕거리지 않을때 국,과는 추가로 보내세요.
    원글님 아이는 국,과는 중등때나 고등가서 해도 잘할거에요

  • 21.
    '26.1.5 10:51 PM (211.234.xxx.250)

    그정도면 잘하는거예요 어머니

    이런댓글

  • 22. ..
    '26.1.5 11:46 PM (182.220.xxx.5)

    본인 욕심을 버리세요.
    초5 한테 포기하니 마니...
    학원도 너무 많아요.

  • 23. ..
    '26.1.6 1:37 AM (175.116.xxx.96)

    초6이 국영수과;;;; 너무 과합니다
    이런애는 국어는 나중에 보내도 잘할겁니다.
    영.수만 유지하고 나머지는 좀 정리하심이...
    아이가 영어 버거워하면 좀 숙제가 적은 학원을 옮기시든지해서 영.수는 어쩌되든 잡고 가세요.

    그리고 고등도안되는 자기주도학습이 초등이 될리가요 ㅎㅎ
    방학동안 다 끊고 너의 계획대로해라??
    불가합니다;;; 그냥 엄마와 딸의 기싸움하다가 사이만 갈라질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습니다.

  • 24. 참새엄마
    '26.1.6 6:58 AM (118.235.xxx.26)

    사람들이 학원보내면서 엄마가 뭐하는게.있냐고 하는데
    숙제시키고 학원 수업중에 구멍난 부분 있나 확인하는게 엄마 일이에요 끝없이 잔소리하고 챙기고 사이 나빠지지 않게 꾹 참으며 달래가야 숙제 시킬수 있는데
    그걸 안하시면 어쩌나요
    영수는 시키셔야 해요
    영수는 하는거고 그 숙제가 힘들면 나머지를.줄이셔야죠
    아이에게 못하고 힘든게 너에게 필요한거니 영수는 해야하고 국어랑 과학은 재밌는거 하나만 하자고 하세요
    다들 그거 시키느라 힘든거지 초등이 누가 알아서 하나요.

  • 25. 다인
    '26.1.6 7:02 AM (210.97.xxx.183)

    국영수과를 엄마가 한번 해보세요 다 큰 고등도 4개씩 학원다니며 숙제해가기 힘들고요 각과목 숙제에 허덕이다가 끝나요 돈들인 만큼 효과가 없어요 학기중에 내신용으로 4과목 다니는거고 바짝 해야하니까요 방학에는 영수 빡시게 하거나 국수빡시게 하고 영어 감만 안잃게 하느 식으로 가야해요
    보니까 초등내내 공부를 안시키신것같은데 주 1시간하다가 갑자기 10시간 하라고 하면 애가 되겠나요
    국어과학은 지금은 필요없어요 국어 감이 있는 아이니까 우선 영수를 확실히 진도빼시고 운동하나만 하세요 국어는 중3겨울방학 즉 예비고1 때 시작해도 충분해요
    지금 상황은 글로만 읽어도 정신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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