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치매전단계 진단을 받았어요. 경도인지장애라는데..전에 얘기했던거 깜빡깜빡 하시고 그랬던 것들이 다 치매 진행중이 었던거였어요..
넘 슬프지만 티를 내면 엄마가 더 힘들어 하시니까 그냥 잔소리좀 하며 지내는 중인데요..
특히 시간 , 숫자들어간 것들을 힘들어 하시더라구요..이번에도 새로 시작하는 요가를 십분전에 바로가라고 전화까지 했는데 다녀왔을 시간에 전화하니.. 갔더니 저녁타임이라더라고 본인이름 넣고 다알아봐서 보여주기 까지 했다고..내가 알기론 저녁타임이 없는 요일인데 나도 확실하지 않고 다녀오기 까지 하셨다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무슨.. 저녁에 갔더니 문잠겨있다고..ㅠ 내가 그렇게 제발 써놓으라 해도 안하고 너무 화가나지만 그냥 계속 말을 하는 수 밖에 없나요?
이 단계는 본인은 단기기억 빼곤 멀쩡하시니 치매로 인정하면 너무 슬퍼하시고 어디 갈곳도 없고 친구분들도 점점 도망가실듯..매번 약속을 어기니...ㅠ
울엄마 어쩌면 좋을까요? 치료는 받고 있는데 나아지지가 않아요.. 심지어 자식들도 다 멀리살아요..전화로 제가 스케줄 관리 해드리고 병원가는 날만 왔다갔다 하는데..애들도 어려서 나도 정신없고 미치겠어요.. 지금 상황 울엄마 멀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ㅠ
도와주세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