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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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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저 진짜 별사람을 다봤네요 ㅎㅎ

ㅇㅇ 조회수 : 2,943
작성일 : 2025-12-31 16:23:47

주말에 집 전세계약을 했어요

사정상 저희집 두고 전세살이 중이라

몇명의 임대인을 만나봤지만

이런 임대인은 또 처음이에요

계약서 쓰기로해서

부동산에서 만났어요

저희가 먼저 가서 앉아있었구요

주인이 좀 늦게왔는데 저희한테 인사한마디도 안하더라구요?ㅋㅋㅋ

암튼 전세계약을 진행하는데

너무 싸가지가 없는거에요

부동산 사장님이 이래저래 설명하니 정말

너무 무례하게 받아쳐서 부동산 사장님도

안절부절하시고

저희한테도 집을 사지 그러냐면서ㅠㅋㅋㅋ

이 아파트보다 훨씬비싼 자가에 상가도 있어서 망정이지

남편이 나와서 하는말이

진짜 돈없어서 집 못사는 사람이면 어떻게 할라고 저런말 하냐면서..(남편이랑 같이 살면서 누구험담하는걸 들어본적이 없을정도인데 기분나빴나봐요 ㅎㅎ)

아 정말 계약서 빡빡찢고 싶을 정도로

이렇게 싸가지없는 사람은 또 살면서 처음이네요 하...... 이사가는것도 심란한데 

집주인만나고 와서는 너무 기분이 나빠요

IP : 59.14.xxx.1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tu
    '25.12.31 4:45 PM (123.111.xxx.211)

    저희도 서울에 아파트 두 채가 있는 상황에서 지방에 몇 년 있어야 했거든요 3억정도 하는 아파트였고 1억 오천에 전세 얻으려고 봤더니 부동산 중개인이 집주인에게는 굽신대고 우리를 어찌나 업신 여기던지 어이가 없었어요

  • 2. 그꼴
    '25.12.31 4:51 PM (1.248.xxx.188)

    몇번 당하고 집 샀어요.

  • 3.
    '25.12.31 4:57 PM (211.210.xxx.96)

    진짜 웃긴사람이네요

  • 4. ....
    '25.12.31 5:04 PM (223.39.xxx.107)

    제 마지막 전셋집 주인이 개싸가지였어요. 저도 그래서 생각없다가 집 샀어요. 무슨 무보증금 다세대 월세도 아니고 수억원 보증금 내고 임차하는 건데 지가 무료로 집 빌려주는 것도 아니면서요.

    차라리 계약서 쓸 때 그랬으면 다른 집 들어가기라도 하지 제가 전세 들어간 지 한달만에 집주인이 집 내놓고 싸가지없는 집주인이 이 집을 매수하면서 엮였거든요. 원글님 기분 나쁘다는 거 뭔지 저도 너무 공감해요.

  • 5.
    '25.12.31 5:12 PM (122.36.xxx.160)

    이사 나갈때 별별 트집을 다 잡을 수 있으니
    시설에 하자있는 부분은 사진 찍고 부동산에도 알려 놓으세요.

  • 6. ..........
    '25.12.31 5:37 PM (58.29.xxx.1)

    저희도 집있고 학군지 전세살았는데
    하도 기가막힌 임대인만나서 아파트인데 전세사기 당해서 맘고생 말도 못해요. 저희세입자 만기되면 들어가려구요. 절대 전세월세 등 남의집에 안들어가기로 했어요.
    전월세 사기당한 사람들 카페가보니 기가 막히더라고요.

  • 7. ㅇㅇ
    '25.12.31 5:43 PM (59.14.xxx.107)

    아 정말 내 집주인이 저렇게
    무개념 싸가지인게
    마주칠일이 없겠지만
    너무 기분이 별로에요
    살다 저렇게 싸가지인 사람은 처음봐요ㅠㅠ
    별 트집을 다 잡을까봐 벌써 걱정이에요
    너무 무례하게 굴어서
    부동산사장님도 귀까지 빨개지면서 굉장히 난처해하더라구요
    살면서 별일없겠죠ㅠㅠ

  • 8. 싸가지
    '25.12.31 11:34 PM (1.225.xxx.83)

    맞아요.집주인이 싸가지면 아무리 집조건좋아도 계약하기 싫어라구요. 아이원룸 구할때 계약금 건게 아까워서 부동산에서 계약서 쓰고 나왔는데. 님네처럼 계약서를 빡빡 찢고 싶더라구요.
    내돈내고 공간을 빌리는건데, 마치 돈내고 물건 사듯이요.
    근데 임대인이 갑처럼 구는데, 웃기더라구요.
    강약약강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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