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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비싸고 저렴한 가격차이요

진실한 조회수 : 1,397
작성일 : 2025-12-30 23:46:07


계란 항상 신경쓰고 사는 편이라
유정란이나 2번까지 사먹는데
싱싱한느낌 한번도 못느꼈었거든요

껍질도 푸석거린적많고 까보면 물같은거도 많았구요
그래도 믿고 계속 사먹었어요 
요즘 동네 집앞에 마트 세일이라 나갔다가
계란을 한판 4900원 주고 사봤어요

근데 까보니 너무 싱싱하고 흰자에 탱글탱글 동그랗게

젤리인가 싶을정도로 노른자 주변으로 탱탱한지 

후라이 하다가 감동이네요

노른자도 휘저으려고 해도 탱글탱글 젓가락이 

잘 눌러지지도 않을정도로 겉에 막이 탱탱해요

후라이 반숙으로 소금 살짝 뿌려 

먹었는데 세상 고소하고 맛있어요

비싼거 굳이 살필요 있을까요?

 

 

IP : 61.39.xxx.1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다크
    '25.12.31 12:02 AM (169.211.xxx.228)

    남편이 사료업계에 오래 일했어요
    남편 말이
    계란은 그냥 싼거 사먹어.
    유정란이니 뭐니 해도 다 거기서 거기야.
    그래서 저는 계란은 동네 마트에서 30개 한판짜리로~~

    한우니 뭐니 해도
    100마리 잡으면 3마리쯤 누렁소 나머지는 다 젖소야
    그냥 국내산 싼거 먹고
    호주산이 더 좋을 고기일때도 있어.
    그래서 굳이 한우 찾습니다.

    우유는?
    우유? 그냥 싼거 먹어.

    이렇게 계란. 소고기. 우유 정리했습니다.

  • 2. ...
    '25.12.31 12:13 AM (218.148.xxx.6) - 삭제된댓글

    저도 들었어
    계란 거기서 거기라고 ㅋ
    싸면서 알 큰거 삽니다

  • 3. ...
    '25.12.31 12:14 AM (218.148.xxx.6)

    저도 들었어요
    계란 거기서 거기라고 ㅋ
    싸면서 알 큰거 삽니다

  • 4. 그게
    '25.12.31 1:03 AM (221.147.xxx.127)

    먹는 사람만 좋자고 1,2번 계란 사는 건 아니에요.
    어쩔수없이 모두가 먹이사슬에 묶여 있기는 하지만
    이왕이면 최소한의 동물복지가 지켜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금 돈 더 주고 사는 거죠.
    그만큼 덜 먹어도 되구요
    종이장만한 공간에 갇혀서 평생 알만 낳다 죽는 닭보다는
    산책이라도 하고 몸돌릴 공간이라도 있는 데서
    모이 먹고 알낳는 닭이 낳은 달걀 먹는 게 낫잖아요

  • 5. ㄱㄴㄷ
    '25.12.31 1:07 AM (123.111.xxx.211)

    저도 맛보다는 스트레스 덜 받은 닭이 낳은 알을 먹고싶어서에요 그리고 1,2번 수요가 많아지면 열악한 환경에서 알 낳는 닭들이 줄어들까해서요

  • 6. 그런데도
    '25.12.31 1:16 AM (112.153.xxx.114)

    포천에 참깐살때 먹었던 계란이 너무고소해서
    지금도기억에남네요

  • 7. 라다크님감사but
    '25.12.31 2:10 AM (116.32.xxx.155)

    먹는 사람만 좋자고 1,2번 계란 사는 건 아니에요.
    어쩔수없이 모두가 먹이사슬에 묶여 있기는 하지만
    이왕이면 최소한의 동물복지가 지켜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금 돈 더 주고 사는 거죠.22

  • 8. ,,,,,
    '25.12.31 4:51 AM (110.13.xxx.200)

    어떤 기사에서는 스트레스 덜받는 닭이 낳은 알이 비타민 d함량이 더 높다고 나왔었어요.
    닭장보면 알겠지만 그안에서 스트레스 안받을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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