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보증금 포함 순자산1억 미만에
서울 사는 50대 여성
무직이어도 괜찮으나 큰 병은 없고
직업을 가졌어도 월 200에서 300인 이상 못 버는
그런 사람들만 모여서 이야기하고
알바 정보 나누고
가볍게 산책하고 커피 마실 수 있는 그런 모임 할까요?
제가 오픈톡방 만들까요?
톡방 이름은 뭘로 할까요?
괜찮은 남편 있거나
서울이든 어디든 집 있거나
돈 잘 주는 자식 있는 사람들
구경 오지 말고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평생 느낀 소외감에 힘들고
의지할 만한 가족이 없어서 외로워서 그래요
톡방에서 서로 불안을 공유하고 확산시키기보다는
한 달에 한 번이나 두 번 정도 만나서
밥은 비싸니까 먹지 말고
커피 마시고 산책하고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근황 공유하고 생존확인하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