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자주갔던 지역에
친척(가까운 3촌)이 이 살아서
그 근처 가면 친척집에 들러야 하는게 맞는것 같아서
한번은 그 친척집에 들를려고 마트가서 간식거리 하나 사서 그 집에 가는데 반가워하지 않는것 같고
차가운 느낌이 들었어요.ㅎㅎ
16살 어린마음에 내가 괜히 갔나 싶고 폐를 끼치는 것 같아 그 후로 안가게 되었어요. 명절되면 우리집에 자주 오는 친척이였는데 제가 그 집에 갔었던건 그때가 처음이였거든요.ㅎㅎ
그 집에 제 또래도 있었는데 저 보고 인사도 안하고 밖으로 나가는데 진짜 괜히 갔나 싶었어요.
제가 친척들에게 잘하고 싶었지만 차갑고 쌀쌀맞음이 느껴지는 친척은 다가가기가 쉽지 않았어요. 제가 붙임성있는 활발한 광기가 있는 사람이 아니여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