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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남편이 잘하면 마음이 풀린?다는 분들요.

제가 이상한가요? 조회수 : 789
작성일 : 2025-12-29 09:07:39

대개 많은 분들이 그러시잖아요.

남편땜에 속상하거나 서운해도 처가에 잘하는 모습 보면 그래도 미워하는 마음이 수그러든다고요.

근데 저는 그럴때 분노가 더 일어요.

나한테 잘하는게 흘러넘쳐 처가에도 잘하면 당연히 더 좋죠. 아내가 예쁘면 처갓집 말뚝에도 절을 한다니까요.

그런데 나한테 하는건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으면서 처가를 챙기면 속으로 욕이 나와요.

마누라한테 그따위로 밖에 못하면서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 더 꼴보기가 싫더라고요.

제가 속이 좁은거겠죠.ㅠ

IP : 223.38.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29 9:31 AM (211.193.xxx.122)

    뭐시 중한디?

    님 정상이죠

  • 2. 둘다
    '25.12.29 9:48 AM (220.81.xxx.139)

    안하면 더 속상하죠 그나마 라고 생각하세요

  • 3. 친정엄마
    '25.12.29 9:54 AM (118.235.xxx.59)

    현명한 친정엄마라면 나한테 잘하지 말고 내딸 챙기라고 합니댜.
    친정에서 대접 못받는 딸이면 마누라패싱하고 처갓집에 파워있는 사람한테만 잘하는거죠.
    인성꽝이네요.
    처갓집에 데려가지 마세요.

  • 4. ...그게
    '25.12.29 10:13 AM (223.38.xxx.89)

    그게 친정에서 대접 못받는 딸 아니고, 부모님들 점잖은 분들이어서 남편이 좋게 생각해요.
    그래서 잘하는 건데 저 대하는 거랑 비교해서 일단 와이프에게 잘하는게 먼저 아닌가 싶어서 서운해요.
    그런데 윗분 말씀처럼 친정에도 잘못하면 더 기분이 안좋을까 싶기도 하지만 밴댕이 속이 쉽게 마음 정리가 안되네요.
    그냥 저를 별로 안좋아하나보다 싶어서 근데 왜??하며 화가 나요. 너무 잘해주니 그러나?싶어서 짜증나는데 제가 천성이 누구든 돌보는 성향이에요ㅠ

  • 5. ....
    '25.12.29 11:15 AM (211.218.xxx.194)

    내 마음이 시댁에 야박하므로,
    남편이 친정에 잘하면, 그것도 나와는 달리 장점이라 생각되던데요.

    내가 시댁에 두세배는 더잘한다..그러면 또 다를지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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