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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예배 드릴때 시어머니의 기도 순서

...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25-12-26 09:18:48

저희는 명절 제사 대신 가족들 모여서 추도예배 드리는 집 인데요.어머님이 대표로 가족들 안부기도?

같은걸 하시는데 기도 드리는 순서가 미혼 시숙.

제남편.우리 큰아이.작은아이 그리고 저예요.

이거 무시 당하는거 같아서 남편한테 기분 나쁘다고

얘기했더니 그러려니 하래요.

밥먹을때도 제가 고기류 집어 먹으면 나물 접시랑

 바꿔치기하세요.

몇년 당해보니 기분 더러워서 지난 추석엔 핑계대고 안갔는데 이번 구정에도 가기 싫네요ㅠㅡ

IP : 106.101.xxx.1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5.12.26 9:21 AM (59.14.xxx.107)

    저는 기도에서 빠진적도 있어요
    그렇다고 식구가 많냐..
    남편 저 저희애둘 미혼인남편동생뿐이에요 ㅋㅋㅋㅋ

  • 2. ㅇㅇ
    '25.12.26 9:22 AM (119.204.xxx.8)

    시댁에 안가는 이유치곤 약해요

  • 3. ㅎㅎ
    '25.12.26 9:22 AM (59.14.xxx.107)

    글 대충읽고 댓글달았는데
    소름돋게 저희집이랑 비슷하네요 ㅋㅋㅋ

  • 4. ...
    '25.12.26 9:23 AM (182.221.xxx.134)

    저 같아도 안갈듯

  • 5. ...
    '25.12.26 9:24 AM (210.222.xxx.1)

    다음엔 님이 기도하세요. 시어머니 맨 나중.ㅎㅎ

  • 6. ..
    '25.12.26 9:27 AM (182.209.xxx.200)

    남편한테 말해서 해결 안되겠네요.
    설날 안 가더라도 시어머니한테 얘기하고 안가겠어요.
    어머니 기도 순서 왜 제가 맨 마지막이에요? 이렇게 단도직입적으로요.

  • 7. 지겨워라
    '25.12.26 9:43 AM (220.78.xxx.213)

    뭘 음식 앞에 두고
    한사람씩 거명을....

  • 8. ...
    '25.12.26 9:44 AM (118.37.xxx.80)

    기도가 문제 아닙니다.
    고기접시 바꿔치는데 아무말 안하고 그냥
    나물만 드셨어요.
    어머니 저도 고기좋아해요
    말을 하세요 말을...

  • 9. ...
    '25.12.26 9:50 AM (182.211.xxx.204)

    걱정스런 사람부터 기도하시나 보네요.
    남의 자식이라고 걱정이 제일 안되시는 듯...
    남의 자식이라고 먹는 것도 차별...
    결혼해서 내 자식된 줄 아셔야 부모 대접받는데
    생각이 짧으신 분들은 그렇게 생각 못하시더라구요.

  • 10. .....
    '25.12.26 9:54 AM (211.250.xxx.195)

    제가 매일 아침 그냥간단히 기도하는데
    저도 걱정스런 사람 부터라........

    엄마,남동생,여동생
    그리고 우리애들, 조카들과 올케
    그리고 저.......이순서에요

    근데 먹는걸로 그럼 기분나쁘죠

  • 11. 남편
    '25.12.26 9:55 AM (210.222.xxx.62)

    말대로 그냥 그려러니 하세요
    뭐하러 상대의 말한마디 행동 하나 때문에
    내감정을 좌지우지 합니까
    내 아이들은 나중에 내가 완벽한 엄마 였겠어요?

    이런식이면 모든 사람들하고 단절하고 혼자 살아야 합니다
    내 자식도 어느지점의 내행동 때문에 손절 할수 있다고 생각하면 좋겠어요?

  • 12. ...
    '25.12.26 9:56 AM (61.43.xxx.113)

    입으로 하느님 타령이나 말지
    저러니 예수쟁이라 불리는 거임

  • 13. .....
    '25.12.26 10:10 AM (211.234.xxx.177)

    저희 시어머니
    석가탄신일에 연등 달 때,
    저희 남편이랑 애들 둘 연등 달고
    제껀 안 다십니다..
    나름 되게 좋은 분이신데도 그래요..
    그냥 그러려니 해요..
    어차피 전 종교가 없어서..

  • 14. 기도순서
    '25.12.26 10:23 AM (211.234.xxx.211)

    시모들 원래 그래요
    며느리는 제일 나중...
    그러려니해도 반찬 바꿔치기는 심하네요

  • 15. 이런거
    '25.12.26 10:27 AM (183.99.xxx.254)

    너무 싫음. 말하자니 치사하고 그러려니 하자니 은근 기분나쁘고 계속 생각나고
    시가가 이래서 가기 싫어요

  • 16. ..
    '25.12.26 10:28 AM (14.35.xxx.185)

    울 시아버지 내신8등급인 손자손녀들 서울대 가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손자손녀들 명절이 제일 싫답니다.. 할아버지 보기 싫다고..

  • 17. ...
    '25.12.26 10:40 AM (175.196.xxx.246)

    저희시모는 가족들 한약 지어서 갖다주면서
    제 꺼랑 동서꺼만 빼구요
    생일에 등값 보내라고 전화하면서
    제 생일은 패스합니다

  • 18. ..
    '25.12.26 10:46 AM (222.236.xxx.55)

    권사님인 시모는 한번도 며느리들을 아예 기도에 안넣으시던걸요.
    오로지 아들 둘..만...그런 일로 섭섭하진 않았고,
    저도 그 분 위해 기도한적 없어요.

  • 19. 저희
    '25.12.26 11:26 AM (182.211.xxx.204)

    시어머니도 절에 등 다실 때 큰아들과 큰집 조카들만
    등 다세요. 우리집 아이들은 예전에 한 번 달아주셨구요.
    시어머니는 오로지 큰아들이 종교이신 분.
    전 그냥 내 남편과 내 자식들 기도는 내가 한다고 생각했어요.

  • 20. 이젠
    '25.12.26 12:48 PM (59.7.xxx.138)

    밥푸는 순서도 기분 나쁘고
    이젠
    기도 순서도 기분 나쁘고
    기분 나쁠 일이 천지에 널렸어요

    난 늘 시어머니하고 시누 둘이 있으면 설거지를 누가할까 궁금했어요. 보나마나 시어머니가 했을거예요.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는 그래 나도 엄마 있다, 그러고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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