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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여 시도 못하고 항공료 수수료만 날렸네요

혼여불발 조회수 : 2,589
작성일 : 2025-12-25 21:07:42

항공권 취소 수수료만 

총 12만원 냈어요

원 항ㅇ공료 29만원 이고요

 

남편이랑 사이 안 좋고 

집에 들어오기 싫어서 저녁에도 자꾸 먼 길 돌게되고 

이러느니 혼여라도 하자 해서 항공권 끊었는데

강아지도 걸리고, 아들도 걸리고

무엇보다 여행 스케줄 짜는데 

갑자기 다 무섭고 그래서

항공권 취소 했어요. 

 

남 들은 재미로 혼여 잘만 하는데

저는 힘든 현재 상황 도망도 변변히 못하고

쌩 돈만 날렸네요. 

IP : 1.229.xxx.7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
    '25.12.25 9:08 PM (124.53.xxx.50)

    토닥토닥

    가까운곳이라도 다녀오세요

  • 2. 이정도면
    '25.12.25 9:09 PM (91.19.xxx.72)

    병이에요.

    회피성 성향이 너무 강해서 돈만 날리는거.

    차라리 그 돈으로 병원에 가세요.

  • 3. ..
    '25.12.25 9:14 PM (118.33.xxx.173)

    혼자여행이 처음은 쉽지 않습니다. 저도 첫 20년전 첫 혼자여행 막연하게
    항공권만 사놓고 생각보다 막막해서 수수료 10만원 날린경험 있어요. 그후로 용기내서 몇반 해보니 까칠한 남편없어서 더 홀가분하더라고요. 처음엔 제주도라도 용기내보세요. 까짓것 돈이 더들어 문제지 핸드폰만 있으면 검색과 번역으로 많은것을 가능하게합니다!

  • 4. 차라리
    '25.12.25 9:23 PM (118.235.xxx.59)

    12만원짜리 밥 거하게 먹기부터

  • 5. ..
    '25.12.25 9:29 PM (118.235.xxx.132)

    저도 혼자여행이 목표예요.
    생각만해도 가슴이 쿵쾅!
    두려움반 설렘반입니다.
    홧팅!

  • 6. ㅇㅇ
    '25.12.25 9:46 PM (39.125.xxx.199)

    없어도 사는데 아무지장 없는돈이니 잊으시고 맛난거 먹고 힘내요

  • 7. gma
    '25.12.25 9:56 PM (112.167.xxx.44)

    가까운 곳부터 가지 말고 차라리 크게 지르세요 ㅎㅎ

    전 20대 친구들이랑 유럽여행 갔는데 너무 좋아서 혼자서 유럽 곳곳을 갔어요

    러시아도 가고 시베리아횡단열차도 혼자 타고 가고요

    막상 가면 다 닥치면 하기 마련이에요

    이런것도 안해보면 아쉽잖아요~

    제가 제일 잘했다 생각하는데 혼자 여행이에요

    혼자 뭔가 문제 해결을 하고 계획세우게 되면 뭐든 다 할 수 있는 자신감도 용기도 생겨요

  • 8. 그렇게
    '25.12.25 10:01 PM (175.113.xxx.65)

    한번 항공 수수료 날려 봤으니 혼여는 일단 제껴두시고 혼밥 혼쇼핑 혼영화 이런 걸 하면서 지내세요. 원글 같은 스타일은 혼여는 일단 안 되고 못 하는 거에요. 나도 비슷한 타입이라 뭔지 알아요.

  • 9. ""
    '25.12.25 10:01 PM (222.238.xxx.250)

    저도 마일리지로 혼여 티켓 샀다가 취소한적 있는데 그것도 다 돈이 들더라고요 수업료다 생각하세요

  • 10. kk 11
    '25.12.25 10:20 PM (114.204.xxx.203)

    그냥 가시지
    경험 하면 별거 아니고 어려우면 패키지 가요

  • 11. kk 11
    '25.12.25 10:21 PM (114.204.xxx.203)

    패키지 편하고 가이드가 신경써줍니다

  • 12. 아까비
    '25.12.25 10:26 PM (211.246.xxx.158)

    취소 망설일 때 여기 물어보시지~~ 그랬음 저 포함 많은 사람들이 격려,기운 팍팍 올려드렸을 건데요ㅜㅜ.
    혼여의 진입장벽이 높으신 분은 혼밥, 혼영부터 해보세요. 그담엔 시내버스,지하철 타고 이웃 도시 당일 관광하기로 반경을 넓히고요. 관광정보는 지자체 홈피에 다 나오니까 대표 여행지 하나만 정해서 미션 클리어 해보세요.
    누구나 처음은 있어요. 말 통하고 안전한 내 나라에서 찬찬히 누려보세요.

  • 13. .......
    '25.12.25 11:45 PM (222.234.xxx.41)

    그냥 비행기타고 가서 숙소이 도착해서 동네돌면서 맛난거 먹기만 해도 되는데 아깝네요

  • 14. 혼여
    '25.12.26 12:05 AM (211.234.xxx.215)

    준비만 잘 하면 반은 성공
    저도 첨엔 남편 출장가는거 따라가서
    방만 쉐어하는 정도로 시작
    나중엔 미국 la거쳐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까지
    혼자 계획하고 준비하고 다녀왔어요
    영어말하기도 중등수준 주제지만..
    남편은 대단하다.하며 놀라워해요.
    놀고자하는 욕구가 세상겁쟁이를
    용감하게 만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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