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 남자친구(결혼상대? ) 만날 때요

딸엄마 조회수 : 1,571
작성일 : 2025-12-24 06:20:51

수도권에서 직장생활하는 딸(29)이

지인소개로 남친 만난지 6개월즈음 이구요

 

지금까지 한번도 남자이야기를 한적 없는 딸인데((실은 만나는 사람들은 항상 있었지만 집에서는항상 없다고만 답했었다네요  딸이 직업도 좋고 비쥬얼이 좋아요)

 

생각이 비슷해서 좋다고

만나는 사람 있다고 명함 보여주길래

서로 예쁘게 만나라고만 했고

(우리 때랑은 다르게  공개적으로 여행 가고....)

 

지난달 남친부모님이랑 식사했다고 해서

우리도 가만있기도?? 그래서

남친이랑 곧 식사하기로 했어요

(남친은 딸이랑 결혼하고 싶다고 하고

딸은 비혼이라 결혼생각 없었는데

지금은 조금 하고싶기도 한것 같아요

딸은 엄마가 보기에 괜찮은 남자인지 한번 살펴봐주기를?? 바라는것 같기도 하구요)

 

지방이라 주말에 식사하려고 하는데

식사는 남편이 예약해놓았는데

정작

옷은 어떻게 입고 갈지

무슨 말을 해야할지

말은 놓아도 되는지

결혼계획 물어봐야 하는지

(솔직히 제가 궁금한것은 속물같은 얘기라

꺼낼수도 없겠지요)

 

이러다 상견례하고 곌혼식 하게 되는걸까요

 

IP : 210.95.xxx.2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4 6:35 AM (180.229.xxx.39)

    제가 어제 딸 남친을 만나서 최근 경험자네요.
    옷은 저는 정장은 아니지만 격식있게 차려입고
    남편은 양복 아니고 좀 캐쥬얼하게 입었어요.
    저는 반존대정도로 대했고
    상대이릉 부를일은 별로 없지만
    땡땡군이라고 불렀는데 아직 학생이라 그랬고
    사회인이면 땡땡씨라고 부를것 같아요.
    남편은 그냥 편하게 대했어요.
    결혼계획은 딸한테 들으면 충분하니.
    굳이 안물어봤고
    딸 어디가 좋더냐.와
    대략적인 상대부모님 하는일과
    남친하는일 취미 등에 대해서
    물어봤어요.장래계획도.
    집요하지 않게 ,조심스러운 부분 빼고요.
    만약 위축될 부분이 있었다면 얘기안했을텐데
    제딸남친은 그런부분이 별로 없어서 편하게
    얘기할수 있었어요.
    딸의 어린시절 에피소드 성격등
    너무 진지하지 않게 얘기했고요.
    만났을때 반갑다고 얘기하고
    잘 만나주고 있어서 예쁘다고 하고
    오늘 좋은시간 보내서 즐거웠다고 인사 잊지않았고요.

  • 2. 원글
    '25.12.24 7:01 AM (180.70.xxx.85)

    정성 듬뿍 경험당 주셔서 감사해요

    딸 남친이 위축될 부분이 없는 분이라
    편하게 대화할수 있었다니 좋은 시간이었겠네요

    상대부모님이 구체적으로 무슨 일 하시는지
    어떤 분위기에서 자라왔는지
    장래계획
    요런게 궁금해요

    남친 이야기는 딸 통해서 듣고 있으니
    딸이 모르고 있는 것들이 궁금한데
    조심스럽고

    실은 저희 친정에서 지금 남편을
    마음에 안 들어해서
    그게 평생 남편에게는 사무치는게 있어서
    저는 그냥 잘 대해주고 싶은 마음 이에요

    저는 대충 출근때 입는 옷 입으면 될것 같은데
    남편 옷도 없고 그러네요

  • 3. **
    '25.12.24 10:51 AM (14.55.xxx.141)

    저는 대충 출근때 입는 옷 입으면 될것 같은데
    남편 옷도 없고 그러네요
    --------------
    이번 기회에 남편 옷 사 주세요
    앞으로도 입을 기회가 많을테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393 각종 이벤트 참 많이 하네요 비무 13:48:14 16
1784392 안철수 "이재명 대통령, 6개월간 한 번도 '환율' 언.. 1 ... 13:46:39 74
1784391 ‘칵테일 사랑’ 가수 신윤미…세도나에서 노래와 봉사 나눠 light7.. 13:44:21 186
1784390 오십견 동영상 삭제이유 3 자수정 13:44:19 187
1784389 me이세이미야케플리츠 가방 불편한가요? 1 ㅇㅇㅇ 13:43:47 43
1784388 낮밤이 바뀐듯;;울집도 마찬가지.. 요즘애들 13:42:56 116
1784387 나비약이 1 현소 13:39:01 301
1784386 삶의 질 올려준 생활템 ㅗㅎㅎㅇ 13:36:46 440
1784385 너무 슬퍼서 여기에라도 써봐요....ㅜㅜ 6 업노트 13:35:19 872
1784384 "쿠팡 사태, 19세기 돌아간 느낌... 보호 못 받는.. 2 ㅇㅇ 13:30:51 394
1784383 차가원 회장은 왜 엠씨몽에게… 3 13:30:35 632
1784382 지인 아들이 여친이랑 모텔 가는거 봤어요 25 사랑 13:28:48 1,376
1784381 뭔가 덜떨어진 느낌은 어디서 드나요?? 10 13:23:58 575
1784380 친정 엄마 카톡 프로필 음악 목록이예요. 다 너무 좋네요. 3 ddd 13:23:37 585
1784379 흰 러닝화(가죽× 천0) 세탁세재추천좀요. 2k 13:23:00 39
1784378 햇반 꼭 사두시나요? 8 ㅇㅇ 13:22:59 560
1784377 서울 전시회 추천해주세요 4 지금 13:16:52 274
1784376 줄거 확실하게 주고 선물을 주던지 Q 13:16:09 228
1784375 통화 스와프 하면 좀 도움 되지 않나요? .. 13:12:53 153
1784374 우리나라가 넷플릭스 영화, 요리 예능 1위네요. 3 대세 13:12:43 632
1784373 (기사)김종대 의원 신부전증 말기로 수술 2 ㅜㅜ 13:12:03 1,100
1784372 강선우 보낸 사람 3 13:11:59 652
1784371 왜저렇게 잠만 잘까요? 7 ..... 13:10:38 735
1784370 취미로 댄스 배우러다니는데 80%이상이 싱글이네요 10 .. 13:02:37 1,108
1784369 정시 지방대라도 꼭 걸어둬야할까요? 9 ........ 13:01:22 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