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바 열리면 매니저들은 대기…뒷정리해야 업무 끝나"
이진호 "약물 중독 박나래 매니저 폭로가 목숨 살린 셈"
이어 "박나래가 연예인들 특성에 따라 조명을 굉장히 많이 신경 써서 매니저들이 이를 바꿔주는 일을 했고, 수산시장에도 가야 했다"라며 "박나래가 그날 정하는 음식들, 품목들에 따라 과천에 가거나 심지어 강원도까지 픽업을 간 적도 있다더라"라고 설명했다.
나래바 파티가 진행되는 동안 매니저들은 집안에서 대기했다며 "술을 많이 마시면 술이 떨어지니까 매니저가 1층이나 2층에서 대기하다가 술을 따서 직접 줬다더라"라고 말했다. 특히 와인의 경우 칠링까지 해서 줬으며, 종류가 달라질 때마다 잔도 따로 준비해서 전달했다는 게 매니저들의 주장이다.
아울러 파티가 끝난 이후 설거지 역시 매니저들의 몫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의 택시를 잡아주고, 탑승한 택시를 카메라로 찍어 전송해 주기도 했다고.
이진호는 "매니저들은 쓰레기를 모두 정리한 뒤 분리수거까지 마무리해야 업무가 끝났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