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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돌아가시면, 딸인 저도 부조금을 내야 하나요?(과거 일)

질문 조회수 : 11,838
작성일 : 2025-12-23 01:46:19

아빠 돌아가시고 부조했냐고 형부가 묻네요.

자기는 200했다고.

자기 아빠 죽었는데 돈 한 푼 안냈냐고

상주가 제일 많이 하는 건데 정상이 아니라고.

 

아빠는 공무원 정년퇴직하셔서 연금 300이상 받고 있었고,

30평대 아파트 있고,

막 풍족하지 않아도 돈에 쪼달리지 않았어요.

 

암 투병 중 돌아가셨는데,

마지막 시기를 저와 부모님, 셋이 보냈어요.

아빠가 암과 파킨슨을 앓고 있을 때

마침 부모님이 사시는 고향에 직장이 났고,

직장 생활 초반에 코로나 터지면서 단축근무를 해서

아버지 마지막 몇 개월은 제가 주로 간병했고요.

(간병인은 있었으나 성실한 간병인이 아니었음.

회사 다녀오면 아빠 묶어두고 유튜브 시청.

엄마는 자기 한몸도 힘들어함.

언니는 엄마와 절연한 상태. 이건 전적으로 엄마 탓.

아빠 누워 계시는 동안 언니, 형부는 한 번 방문. 

형부가 면도시켜 드리고 감.)

 

그러다 돌아가셨는데,

저는 부조를 해야 한다고 생각도 못했어요.

나이 적지 않지만 싱글이어서인지

저희 부모님한테 그 정도 돈은 있다는 걸 알아서였는지.

후자일 거예요. 자식한테 손 내밀 정도로 돈이 없진 않았으니.

 

본인은 200 부조했는데 처제는 했냐고.

상주가 제일 많이 내는 거라고 정상이 아니래요.

용서할 수가 없다는데, 제가 잘못한 건가요?

 

_첨언

*이후 아빠가 나더러 쓰라고 했던 

현금 1000달러는 유학하는 조카한테 주고,

(저는 자식 없지만 두 조카 틈틈이 용돈 주고

대학 입학 때 각 100만 원 보냄.

형부가 오늘 하는 말이 걔네들 준 거지 자기 준 거냐고.

1억 준 것도 아니지 않냐네요.)

 

*당시 엄마가 수고했다고 따로 챙겨준 500만 원은

다달이 혹은 두 달에 한 번 20, 30씩 엄마에게 보냅니다.

(작은 딸이 효녀다? 돈 보낸다, 형부한테 말함)

전기 장판도 사고, 세탁기도 사고...

받은 것 그대로 돌려드리는 거죠.

이미 300만 원 좀 넘게 보낸 것 같네요.

 

*재작년? 엄마가 저에게 연금 보험 5천짜리를

명의이전 해줬습니다. 이런 게 있고 10년 후 같이 나누겠다.

말 안 해도 되는데 다 말하고, 보험설계사 분께도 말씀드림.

 

*연금은 받지만 70%이니 얼마 안 되고(200만원선?)

엄마가 건강이 안 좋은데

등급 안 받은 상태에서 요양원/요양병원 가면

나머지 차액은 제가 내야 한다네요? 형부 말이.

(엄마 명의. 현재 아파트 가격은 2억 8천.

지방이라 오르기는커녕 더 떨어질 가능성.)

 

*또 덧붙임. 아빠 살아생전에 급전 5천 빌려달라 했고,

아빠는 그냥 가지라 했고, 결론은... 아직 못 갚았습니다;

이 사실을 언니 부부도 압니다.

 

**또 덧붙임. 언니와 엄마가 연 끊고(아빠도 덩달아;) 있던 중

형부 회사에서 형부를 미국 유학 보내줬는데

엄마 아빠가 생활비로 쓰라고 3천인가를 보냈어요.

이때 부모님 기대는 아마도 관계 회복이었던 것 같고요.

근데 그러고 나서는 언니 부부가 여전히 똑같으니

엄마 아빠가 언니 부부를 도둑놈이라고...

(아빠는 엄마편. 엄마가 언니한테 어떤 엄마였는지 모름)

 

근데 제가 이 이야기를 형부한테 했고(연락드리라는 의도로)

형부가 언니한테 했고...

언니는 그렇지 않아도 상처가 큰데(엄마는 자기 잘못 모름)

언니가 더럽고 치사하다며(이해돼요. 저는 엄마 아니까.)

힘겹게 돈을 마련해 보냈어요.

그러고 나서 몇 년 뒤 제가 아빠에게 5천을 가져온 거예요.

그러자 형부가 아... 이런 식으로..

구체적인 워딩이 기억 나지는 않는데,

아무튼 그랬던 적이 있어요.

 

*** 또 덧붙임. 가격이 폭락중인 지방의

2억 8천쯤 되는 아파트 한 채, 매달 나오는 연금이

아빠가 남긴 엄마의 전 재산입니다.

가져갈 만한 재산은 없어요 ㅠ

 

**** 또 덧붙임. 부모님 돈 몇 억 가져가 다 날리고

아파트도 날린, 돈 못 버는 싱글 남동생도 있습니다.

아빠 돌아가시고는

엄마한테 더 이상 돈 달라는 소리? 압박은 안 하는 것 같아요. 

이 동생에게는 우리 모두가 아무 기대가 없습니다.

더 이상 사고만 안 치기를 바랄 뿐 ㅜ

 

건강이 안 좋은 엄마가 등급 안 받은 상태에서

요양원/요양병원 가면

연금 외 나머지 차액은 제가 내야 한다네요.

(물론 집을 판다는 옵션도 있지만)

형부 생각이 합리적인가요?

IP : 61.102.xxx.125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주가
    '25.12.23 1:47 AM (1.176.xxx.174)

    부조한다는건 처음 듣는 얘기인데?

  • 2. 엥?
    '25.12.23 1:49 AM (211.108.xxx.76)

    형부 ㄸㄹㅇ예요?
    가족이 무은 부조를 해요~
    따님이 상주 역할 하셨나본데 상주가 조의금 낸다고요?
    원글님 마음이 약하니까 가스라이팅 하나본데 힘들어도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 3. ..
    '25.12.23 1:49 AM (61.254.xxx.115)

    어?상주가 낸다는게 무슨소리에요 저도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3남매 아무도 안냈어요 손님들 친척들이 내는거죠 상주 당사자들도 슬픈데 무슨 본인에게 부의금을 내요
    슬픔 겪는 당사자인데요..

  • 4. .....
    '25.12.23 1:49 AM (118.235.xxx.107) - 삭제된댓글

    이상한 형부일세
    언니와 직접 의논하세요
    자식이 무슨 부조를 해요

  • 5. ㅂㅅ같아요
    '25.12.23 1:50 AM (222.108.xxx.71)

    상주가 부조를 왜 해요??? 별 ㅂㅅ같은 소리 다 들어보네요

  • 6. ..
    '25.12.23 1:53 AM (61.254.xxx.115)

    아니 님이 간병했는데 왜 돈을 주세요 조카한테고 뭐고 이제 그집에 돈 보내지마요 형부 보통내기가 아니네.
    앞으로 묻지말고 막 돈보내는짓 하지말고요 잘모르겠음 인터넷과 변호사들한테 꼭 상담하세요

  • 7. ...
    '25.12.23 1:56 AM (210.126.xxx.42)

    지금부터라도 형부와 언니를 멀리하세요 형부는 원글님이 부모님 간병하고 모신 것은 생각 안하고 많은 것을 받았다고 생각하나봅니다 상주가 부조하는 예는 없어요 단 장례 치른 비용이 부의금보다 많이 나왔다면 상주들이 내야겠지요 소소하게 부모님께 받은 것들을 얘기하지 마세요

  • 8. ..
    '25.12.23 1:57 AM (39.115.xxx.17)

    새벽에 도그사운드가 들려 로그인.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현재 경제상황 하나하나 얘기하지 마세요. 정신차리세요.
    앞으로 외동딸이라고 생각하고 일처리하시고 조언이라는 개** 들으실 필요 없어요
    (생색내려고 이상한 소리를 하네요)
    앞으로 도움 줄 사람도 아니고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헤메이는 하이에나 같은 부류입니다.

  • 9. ...
    '25.12.23 1:59 AM (183.103.xxx.230)

    별거지같은 소리를 다 듣네요
    부의금으로 모자라면 부담하면 되는거죠
    말하는 뽄새가 정상적이지않아요
    재산 잘 챙기시고 님이 가진것 일체 말하지마시고 단도리 잘하세요
    원글님 정신 똑바로차리시고 형부란 인간의 말에 말려들지마세요

  • 10. ㅇㅇ
    '25.12.23 2:00 AM (211.193.xxx.122)

    형부란 사람
    정말 이상한 사람입니다

  • 11. ..
    '25.12.23 2:06 AM (110.15.xxx.91)

    형부라는 사람이 보통 욕심이 아니네요
    상주가 무슨 부조금을 내요 아니래도 자기가 뭔데 용서를 못한다는건지
    병구환도 본인이 다 했는데 아버지한테 받은 돈을 조카한테 왜 보내나요
    미혼이라고 처가집 돈 흘러들어갈까봐 잡고 흔들려고 하네요 법적으로 유산받고 나누는 거지 혼자 덤탱이 쓰지마세요

  • 12. ..
    '25.12.23 2:06 AM (211.212.xxx.185)

    아버님이 물려주신 재산 잘 지키세요.
    형부가 처가재산 넘보고있네요.

  • 13. 형부
    '25.12.23 2:10 AM (1.176.xxx.174)

    잘은 몰라도 집안사정 돌아가는게 엄마 아프면 원글이 병원비 부담하라는거네요.
    언니하고 엄아 사이도 안좋고 받은것도 없고 하니

  • 14. ..
    '25.12.23 2:22 AM (118.235.xxx.232)

    형부라는 자는 개소리하지말라하시고

    님은 대체 왜 언니네랑 인연을 어거지로 이어가려고 하는거에요? 돈 5천받은것때문에? 그거 매달 엄마한테 50씩 드리세요 10년이면 갚겠네요
    옆에 살며 보살피는것으로 이자치시구요
    그것보다 더한 가치겠지만.

    형부라는 인간은 엄마재산 노리는거 뻔히 보이는데 님은 안보이나요? 님 가스라이팅 하는중이잖아요 그것도 안했냐 정상 아니다 내가 옳다 너는 나한테 마음의 빚을 져야한다...
    제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정에 이끌리지 마시고 사실을 보세요

  • 15. 형부가
    '25.12.23 2:30 AM (172.119.xxx.234) - 삭제된댓글

    재산 노리네.
    며느리가 시부모 상 당하고 설치은 것도 꼴불견인데
    이 형부 속보이네요.
    절대 말 섞지마세요.
    패도 보이지 말고 꽉 쥐고 있어요.

  • 16. ...
    '25.12.23 2:32 AM (218.232.xxx.208)

    웃기네요. 자식이 누가 부조금을 내요
    그렇게치면 지들은 언니 형부 따로내라고 해요
    지들은 왜 둘이 하나로 퉁쳐?? 하나는 딸이고 하나는 남인데?
    (병문안 한번오는게 남이지 자식인가요??)
    그것들한테 놀아나지말고 이해하려고하지말고
    조카도 챙기지말아요
    언니 이혼하지않으면 모를까...
    님꺼 잘챙기고 재산에대한 증거도 다 남겨놓고
    앞으로도 트집잡고 감정에 호소하고 한푼이라도 더 빼앗아가려고
    할텐데... 정신 잘 차리시고 조카는 하는거 봐서 주든가 말든가
    하시길...

  • 17.
    '25.12.23 3:16 AM (115.138.xxx.19)

    형부라는 인간 부의금을 내긴 냈어요?
    난 왜 이게 궁금할까?

  • 18. ㅇㅇ
    '25.12.23 4:04 AM (121.173.xxx.84)

    세상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얘기에요. 자녀가 부조금을 내다니??

  • 19. ........
    '25.12.23 4:28 AM (211.225.xxx.14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조는 집안마다 다른것 같습니다
    친정아버지께서 저한테 딸은 출가외인이라
    친정 부모님 돌아가시면 딸인 저는 부조를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정말 어이 없는데 저의 외조부모님 돌아가셨을때
    제 친정부모님은 부조를 했고 외손녀인 저도
    부조를 해야한다고 해서 부조를 했습니다

  • 20. ......
    '25.12.23 5:04 AM (211.202.xxx.120)

    형부새끼가 얼마나 만만하게보면 저딴 소리를 씨부릴까요
    어차피 언니네랑 연 끝났어요 저새끼가 씨부리는 말에 그런가?.. 의심하지 마세요

  • 21. 첨들음
    '25.12.23 5:28 AM (175.202.xxx.174)

    자식이 무슨 부조금을 내나요??
    몇년전 시부 돌아가셨는데 자식들 부조하는거 없었고 첨들어요
    상주가 무슨 부조를 해요.

  • 22. ...
    '25.12.23 5:32 AM (218.148.xxx.6) - 삭제된댓글

    상주들이 내는건 부조금이 아니고 장례비용이죠
    형부 무식하네요
    장례비용이 많이드니 문상객들이 부조금 주는거죠
    보태서 내라고

  • 23. 위에
    '25.12.23 5:34 AM (175.202.xxx.174)

    외할머니 돌아가셨을때는 외손주인 저희도 부조 했어요.
    왜냐면 4대 독자인 외삼촌이 돌아가실때까지 평생 모시고 사셨거든요.
    병수발까지 외삼촌부부가 독박으로 다 하셔셔 외삼촌한테 부조함.

    친할머니 돌아가셨을때는 부모님이 상주인데 안해도 된다고 해서 안 했어요.

  • 24. ...
    '25.12.23 5:36 AM (218.148.xxx.6)

    상주들이 내는건 부조금이 아니고 장례비용이죠
    형부 무식하네요
    장례비용이 많이드니 문상객들이 부조금 주는거죠
    보태서 내라고
    부조금이 많이 들어오면 장례비용 따로 안내도 되는거고요
    근데 부조금은 어차피 빚이라 나중에 도로 갚아야 할 돈이죠

  • 25. ...
    '25.12.23 6:04 AM (14.51.xxx.138)

    부조금 들어온거 적어논 장부나 봉투 있을텐데 부조 했나 확인해보세요 엄마한테도 물어보고요

  • 26. 남동생이
    '25.12.23 6:10 AM (122.36.xxx.84) - 삭제된댓글

    몇억 가져갔어도 형부새끼 남이 뭔 개소리고
    미혼 여동생하고 언니가 한게 없는데
    부부가 쌍으로 이상해요. 엄마랑 왠수 같으니
    외딸이라 생각하고 엄마 1분이니 책임진다 생각하시고
    마지막 보내드리고 재산은 님과 남동생이 되도록 가게
    단도리하세요.
    형부가 왜저래요???

  • 27. 남동생이
    '25.12.23 6:19 AM (106.102.xxx.254) - 삭제된댓글

    몇억 가져갔어도 형부새끼 남이 뭔 개소리고
    언니네가 한게 없는데
    부부가 쌍으로 이상해요. 엄마랑 왠수 같으니
    외딸이라 생각하고 엄마 1분이니 책임진다 생각하시고
    마지막 보내드리고 재산은 님과 남동생이 되도록 가게
    단도리하세요.
    형부가 왜저래요???

  • 28.
    '25.12.23 7:07 AM (116.121.xxx.231)

    처가재산에 왜 남(형부)이 참견하는거래요?
    언니보고 직접 얘기하라 해요
    형부 아주 웃기고 있어요

  • 29. ...
    '25.12.23 7:16 AM (59.10.xxx.5)

    부조했느냐고 하는 말은

    결론은 재산 때문에 그러는 거 같아요.

  • 30. 형부란 인간
    '25.12.23 7:23 AM (210.222.xxx.173)

    ㄸㄹㅇ
    ㅁㅊㄴ
    이에요.
    그리고 재산 관련해서 헛소리를 해도
    자식인 언니가 해야지 어디서 사위가.
    그 사위가 처가 생활비를 댔나요
    간병을 했나요.
    자식들이 부조한다는 소리는 처음 듣고
    그 인간이 진짜 했나 확인해 보세요.

  • 31. 남쪽나라
    '25.12.23 7:45 AM (211.213.xxx.2)

    혹시 형부가 대기업 다니나요?
    대기업에선 부모님ㆍ장인 장모 상이 났을때 비용일체를 지원해줍니다 관에서시작 장례차 모든물품 종이컵 ㆍ 나무젓가락까지요 노조에서 나와서 자기회사에서 온 조문객 시중까지 다 듭니다 제 친정엄마 돌아가셨을때 남동생ㆍ울집ㆍ형부 다 대기업 다니니 중복이 되는거죠
    그때 상주인 남동생 회사에서 지원을 받고 저희는 남편회사에서 는 현금으로 지원을 받았습니다
    회사에서도 여러경우를 생각해 선택지가 있거든요
    물론 계산하면 현금이 장례물품 현물 받는것보다 적습니다 기억이 확실하진 않지만 그 현금이 이백넘은 언저리 같습니다
    제 경우에도 그 지원금을 부조목록에 쓰고 회사이름으로넣었거든요
    그돈을 부조했다고 생각하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문득 든 생각입니다

  • 32. ㅋㅋ
    '25.12.23 8:19 AM (211.251.xxx.52)

    글이 길어 다 못 읽었지만 형부라는 인간 진짜 무식하네요
    조부모 돌아가셔도 안하는데 초등학교는 졸업했는지

  • 33.
    '25.12.23 8:28 AM (175.197.xxx.135)

    형부라는 사람 근본이 없어 보이는데 신념은 강해서 본인이 윗사람이라고 가르치려 들겠네요
    거기에 놀아나지 마시고 명확하게 그때그때 얘기하세요
    앞으로 언니부부가 맘데로 할 가망성이 커요
    부주얘기 또하면 상주가 왜 부주하냐고 부주의 범위나 제대로 알고 말하라고 하세요

  • 34. 아휴
    '25.12.23 8:44 AM (180.75.xxx.21)

    우리엄마 내가 알아서 모실테니 형부는 입닥치라하고
    언니하고 의논(협의?) 해서 결정하세요.
    모시고 살지도 않으면서 뭔 입찬소리래요?

  • 35. 어저
    '25.12.23 8:57 AM (124.57.xxx.213)

    어 저 이 얘기들어봤어요
    시댁이 충청도인데 형님들이 그랬어요
    형님들도 부조했어요
    전 첨 봤구요 전 경기사람

  • 36. ㅁㅁ
    '25.12.23 8:58 AM (112.153.xxx.225)

    처음 듣습니다
    부조를 하는게 아니라 부조받아서 장례비용을 대는거죠
    그런 개소리를 듣고 못받아치고 여기다 묻는 성정이니까
    형부란 놈이 님을 다 파악하고 그러는거예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사세요
    착한여자 컴플렉스 있나본데 버리세요
    언니도 엄마랑 인연 끊겼고 아버지 아플때 한번 와봤으면 재산 욕심 버리라고 하세요
    형부란 놈은 왜 남 재산에 관심 갖는대요?

  • 37. ......
    '25.12.23 9:02 AM (220.125.xxx.37)

    설령 부조를 해야해도
    형부란 자식이 할말은 아니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고
    보아하니 얼마 남지 않은 재산도 탐내는것 같은데
    엄마 병워비로 다 쓸거라고 하세요.

  • 38. 형부가
    '25.12.23 9:49 AM (211.211.xxx.168)

    가스라이팅 오지게 당하셨네요,
    부조 해야 한다는 주장은 둘째치고 지가 뭔데 용서 하니 마니 그래요?

    그런 말을 왜 듣고 그사람 말이 맞는지 고민하고 계셔요?
    벌써 당하긴 것 같아요

  • 39. mm
    '25.12.23 9:52 AM (211.119.xxx.164) - 삭제된댓글

    왜 형부가 나서서 그러냐 하고 찬찬히 보니
    언니랑 엄마가 사이가 너무 안좋아 절연했고 많은 일이 있었나보군요
    부모님한테 서운할만은 합니다.
    언니네한테 3천주고 안좋은소리(도둑놈이라고까지)해서 기어이 돌려드렸더니 그걸 동생한테 또 주고 그러시는거 보면요

    언니측 의견은
    엄마 병원비는 부담할 생각 없다. 있는 재산으로 알아서 하고 좋은 요양원 보내고 싶으면 원글님 돈으로 알아서 하라 인거네요

    어머님 가지고 계신걸로 여생 보내시면 되고
    나중엔 남는것도 별로 없을거같아요.

    괜히 언니네 연락안가고 자극 안시키게-최소한 법률적 사안만- 그렇게 일 진행시키고
    시시콜콜 언니네가 알 필요없는 건 말 안하시는게...
    원글님은 언니랑 남동생이랑 같이 정도 나누며 어머님 케어등 같이 하고 싶으시겠지만
    언니쪽은 없는셈 치시는게 도와주시는거 같아요.
    부조금이며 뭐며 언니네가 부모님께 서운했던것들이 원글님한테 투영되어 그러시는거 같구요
    상중에 정신없으시겠어요. 위로드립니다

  • 40. 가스롸이팅
    '25.12.23 9:57 AM (49.172.xxx.18)

    처가일에 형부가 왜 돛대짓인지
    언니가 모자란가요?
    형부말에 휘둘릴 필요없고 조카용돈도 치우고 손절하고
    아무리 엄마가 언니한테 독하게했거나 말거나
    세월이 흘렀는데 아직도 저런 태도고 형부가 진상짓하는 상황에
    괜히 인연이 이어가며 호구짓 그만하고
    원글노후에 집중하시길!!
    주보호자가 원글이니 원글이 알아서하시길
    요양원은 등급있어야 저렴
    요양병원은 등급과 무관
    주택연금으로 돌려서 병원비로 쓰시길

  • 41. mm
    '25.12.23 9:58 AM (211.119.xxx.164)

    왜 형부가 나서서 그러냐 하고 찬찬히 보니
    언니랑 엄마가 사이가 너무 안좋아 절연했고 많은 일이 있었나보군요
    부모님한테 서운할만은 합니다.
    언니네한테 3천주고 안좋은소리(도둑놈이라고까지)해서 기어이 돌려드렸더니 그걸 동생한테 또 주고 그러시는거 보면요
    언니는 미움받는딸 원글님은 사랑받는 딸이었네요.

    언니측 의견은
    엄마 병원비는 부담할 생각 없다. 있는 재산으로 알아서 하고 좋은 요양원 보내고 싶으면 원글님 돈으로 알아서 하라 인거네요

    어머님 가지고 계신걸로 여생 보내시면 되고
    나중엔 남는것도 별로 없을거같아요.

    괜히 언니네 연락안가고 자극 안시키게-최소한 법률적 사안만- 그렇게 일 진행시키고
    시시콜콜 언니네가 알 필요없는 건 말 안하시는게...
    원글님은 언니랑 남동생이랑 같이 정도 나누며 어머님 케어등 같이 하고 싶으시겠지만
    언니쪽은 없는셈 치시는게 도와주시는거 같아요.
    부조금이며 뭐며 언니네가 부모님께 서운했던것들이 원글님한테 투영되어 그러시는거 같구요
    상중에 정신없으시겠어요. 위로드립니다

  • 42. 이야...
    '25.12.23 10:15 AM (14.35.xxx.114)

    아침부터 황당한 개소리를 들으니까 웃음이 절로 나네요
    상주가 장례비 모자란 거 보태는 건 봤어도 부조낸다는 소린 처음인데, 형부란 작자한테 지금 장례비 반띵하기 싫어서 200만원 낸 걸로 유세하나 하셔야할 상황이에요. 원글님.

    이분...이거 놔두면 그 형부란 놈이 재산 다 차지하자고 덤비겠는데...

    그리고 부모랑 자식사이에 돈 거래는 제 3자인 자식이 참견하면 안되는 건데, 아버지가 돈 못받아서 서운해한다 이런 얘기 한 건 솔직히 원글 잘못이고 그때부터 언니랑은 틀어진 거에요. 그 관계 돌릴 기회는 없습니다. 조카에게 돈주는 것도 그만두시고 엄마한테 받은 거 돌려주는 것도 중단하세요. 님 돈 착실하게 잘 지키고 있으세요.

  • 43. 저기
    '25.12.23 11:01 AM (211.243.xxx.238)

    형부는 남이에요
    시시콜콜 돈이야기 사생활이야길 하지마시구
    정신차리세요

  • 44. .......
    '25.12.23 11:40 AM (211.250.xxx.195)

    가만보니

    형제가 언니,원글님 두분이죠?
    다른형베없고

    형부 ㄴ이 언니는 연끊었어도
    어머님 돌아가시면 그돈좀 어찌 받아볼라 ㅈㄹ이네요

    상주가 상주한테 뭔 부의금

  • 45.
    '25.12.23 7:41 PM (121.161.xxx.149)

    무슨 부의금이요
    상 치르라고 얼마 드리는건 몰라도 무슨 상주가.........

  • 46.
    '25.12.23 8:09 PM (1.234.xxx.189)

    언니가 친정과 벽치고 살고 있으니 나서지는 못하고
    형부가 남은 재산 노리는 거네요 언니라면 모를까 형부가 참견 할 일 아니라고 하세요
    내가 형부네 본가에 대해 왈가왈부 해도 되겠냐하고요

  • 47. ....
    '25.12.23 8:09 PM (211.197.xxx.169)

    형부 이상한 사람이예요... 조카들한테 돈을 주었더니, 걔들 준거지...나 준거냐니? 아니, 언니하고 형부아니면 님이 왜 걔들한테 돈을 줘요? 조카니까 줬지....앞으로는 절대로 조카들한테 돈 주지 마세요. 걔들이 님 챙기려고 해도, 아빠가(즉 형부) 뜯어 말릴 거 같네요. 님 살길이나 잘 마련하세요.
    그리고 부조는 자식들은 안하는 것이 일반적이예요. 부조는 친척이나 지인들이 하고, 자식들은 장례절차를 치르고, 부조금이 모자르면 보태기도 하고 그러죠. 보조금은 다 내가 나중에 도로 돌려줘야 하는 빚이나 마찬가지인데요. 여기 댓글보면 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인데, 형부가 200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면 확인해보시고, 냈다면 나도 내가 받은 돈이 아니니 나한테 생색내지 마라 하세요. 조카들 준거지 형부 준거 아니라는데, 그럼 형부 부조금도 돌아가신 아버지나 어머니 준거지, 님한테 준거 아니잖아요. 그러니 형부가 부조를 한 건 엄마한테 생색내시라하고, 내가 부조를 안한건 엄마한테 안한거지, 형부한테 안 한거 아니니까, 형부가 용서하고 말고 할 건 없는 거라고, 상관말라고 딱 자르세요.
    그리고 엄마하고 언니하고 사이가 틀어진 것도 님은 전적으로 엄마잘못이라고 하는데...그게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엄마는 이제 님 차지라고 생각하고 엄마한테 병원비나 기타 비용이 들어갈 일이 있을테니 돈 알뜰하게 챙기세요. 괜히 엄마 돈 있는데, 20만원 30만원씩 드리지 마시고요.... 엄마 연금이면 혼자서 충분히 생활하실 수 있어요. 엄마한테 목돈 들어갈 일 있으면 언니가 챙기겠어요? 동생이 보태겠어요? 다 님이 처리해야 할 거 같으니, 정신 똑바로 챙기시고...여기껏 나몰라라하더니, 왜 이제서 처가집일에 이렇다, 저렇다 토를 단데요? 우리집일은 언니, 동생하고, 같이 알아서 할테니 형부는 빠지라고 하세요.

  • 48. ....
    '25.12.23 8:16 PM (211.197.xxx.169)

    엄마 건강이 나빠지면 한 푼도 안보태려고 님한테 가스라이팅하고 있는데, 옳고 그른 것을 떠나서, 동생은 형편이 안될거고, 언니하고 형부도 낼 생각이 없는데, 안내면... 님은 어떡하실 건데요? 받아낼 재간 있어요? 그러니, 쓸데없이 조카들한테 용돈주고, 엄마한테 뭐 사드리고 그러지말고 현금 잘 갖고 있으라는 거예요. 병원비가 많이 들어가게되도 웬만하면 월 200만원으로 대충 해결될거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모르니 님이라도 돈을 갖고 있으세요.

  • 49. ...
    '25.12.23 8:17 PM (211.241.xxx.249)

    지금부터라도 형부와 언니를 멀리하세요222

    님을 우습게 보네요
    나쁜 인간이에요

  • 50. 그냥
    '25.12.23 8:40 PM (124.49.xxx.205)

    잘 모르겠지만 언니랑 엄마가 매우 사이가 안좋고 언니가 상처가 많나봐요 어쨌든 부조 자체는 말이 안되는 일이고 언니 가족은 엄마 간병비 낼 생각이 없다는 말이네요 그냥 님도 님 실속 잘 챙기고 어머니 재산은 어머니 치료비로 잘 쓰세요 증거는 반드시 다 영수증 잘 챙기시구요

  • 51. 형부
    '25.12.23 8:46 PM (112.157.xxx.212)

    너무 개또라이에 기본 상식도 없는 사람으로 보여요
    자식들은 상주가 되는데
    상을 직접 치르는 사람들입니다
    장례비 부족하면 나눠서 내구요

  • 52. ㅇㅇ
    '25.12.23 9:02 PM (118.235.xxx.241)

    형부가 개또라이 ㅅㄲ네요.
    님 깔보고 있네요, 미혼 싱글이라고 맘대로 지껄이네요.
    정신 똑바로 차리시고, 휘둘리지 마세요.
    내가 뭘 모르나? 란 생각 마세요.
    님 부모님 일은 님이 생각하는데로 하세요.
    형부는 남이에요, 남!! 결정권이 없다구요.
    남이니까 부조를 하는거에요.

    자식은 상주니까 부조를 받고 장례를 주관하는거고요.

    남자인 형부 말이 옳다는 식으로 혹시 말하더라도,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말아라 하시고요.

    부모님이 원글 쓰라고 주신 돈은
    다른 가족과 나누지 않아도 되는데
    굳이 까발려서 나눠주려마시고요.

    양친 부모 돌아가시면
    어떻게든지 원글이 재산을 뺏으려들 형부로 보여요.
    인정받고싶어서 조카들에게 돈 주고 하지마요, 호구 잡힐 뿐이니까.

    듣다듣다 이런 개쌉소리는 또 처음 듣습니다.

  • 53. 네에?
    '25.12.23 9:05 PM (118.235.xxx.72) - 삭제된댓글

    형부가 지능이 정상이 아닌거같아요
    딸이 무슨 부조를해요ㅜ

  • 54. .....
    '25.12.23 9:06 PM (119.64.xxx.169)

    그런데 님께서 큰 일을 해내셨네요.

    늘 갑론을박이던 게시판에 처음으로 백프로 의견 통일 하는 댓글을 이끌어내셨습니다^^

  • 55. YY
    '25.12.23 9:10 PM (221.150.xxx.117)

    지금 80대 후반이신 친정어머니(충청도 분)께서 출가외인은 부모상에도 부조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던게 기억나네요. 그래서 외조부모님 돌아가셨을 떄 저희 부모님은 부조했었고 제가 그 모습을 보고 부모님 돌아가셔서 슬프고 힘든데 부조까지 내야하냐고 툴툴댔거든요.

    요즘은 많이 없어진 풍속이지만 80대 이상이신 노인분들은 대부분 그렇게 해오셨던것 같고, 요즘 세대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 56. 헉..
    '25.12.23 10:33 PM (221.138.xxx.71)

    원글님....
    미혼이시면 정신똑바로 차리셔야 겠어요.
    형부가 보통이 아니네요.
    조카??
    남이나 다름없는데 그냥 신경 끊으세요.
    (요즘애들 지 부모도 안챙기는데 이모를 챙긴다고요??
    아이고...남입니다 남..)
    원글님이 10억 보태줘도 먹고 슥~입닦을 집구석입니다요.

    차라리 언니한테 전화하셔서 형부가 상주도 부조를 하라고 한다 이게 말이되냐?? 화내 보시면 어떨까요? 형부는 말이 안통하는 것 같고요.
    그리고 형부가 왜 님 집안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식도 아닌데..

    형부네 그쪽이 원하는 건 원글님의 노동력과,돈으로 친정어머니 모시게 하고
    친정어머니 돌아가시면 언니가 재산 싹 가져오는 것 같네요.
    인연 끊으세요..

  • 57. 헉..
    '25.12.23 10:34 PM (221.138.xxx.71)

    다시 말씀드리지만
    조카는 남보다 못한 겁니다.
    이모 챙기는 조카 ?? 저 본적 없습니다요...

  • 58. 냉장고열정
    '25.12.23 10:38 PM (211.54.xxx.133)

    이 곳의 법도대로라면
    형부가 한 부조는 나중에 님의 부모님이 형부의 본가에 경조사가 있으면 인사해야하고 미혼인 원글은 부조 않아도 됩니다.

    세상에 없는 법도도 만들면 도리가 되고
    있는 법도 지키지 않으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형부의 법이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군요.

    언나랑 대화해보세요
    어찌 처제에게 그런말을 하는지..

  • 59. ...
    '25.12.23 10:55 PM (211.243.xxx.59)

    본인결혼식에 본인이 축의금 낸다는 말만큼 퐝당하네요

  • 60. ....
    '25.12.23 11:18 PM (114.202.xxx.53)

    형부 뭐하는 분인가요.
    돈관계가 복잡한 사람치고 괜찮은 사람 못봤어요.
    거기다 자기가 뭔데 처가 장례식장에서 이래라 저래라하나요.
    모든 일은 원글님이나 언니가 알아서. 언니랑도 안되면 혼자 결정하시고 휘둘리지 마세요.

  • 61. ㅇㅇ
    '25.12.23 11:58 PM (118.220.xxx.220)

    딸이 상주인데 부조를 하라뇨 받는거죠
    별 희한한 소리를 다듣네요

  • 62. 원글
    '25.12.24 12:34 AM (211.112.xxx.45) - 삭제된댓글

    답글 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엄마가 가족관계 다 파탄 냈고, 아빠는 그걸 잘 모르고,
    저희 삼남매 다 상처투성이인데
    순하고 공부 잘하던 모범생 맏딸, 언니가 가장 큰 피해자입니다.
    저도 매일 죽을힘을 다해 엄마를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제 인생의 에너지는 여기 다 쓴 것 같아요.

    아무튼 형부(타인)가 와서 그나마 집안 분위기가 좋아졌고,
    (저희 삼남매끼리는 서로 연락 안 합니다. 1년에 한 번 또는 0번)
    엄마는 옛날 사람이라 남자들 말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이런저런 이유로 형부가 긍정적인 역할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언니의 억울함과 분노도 알기에 언니 면 세워주느라,
    또 어린 조카들에게 어른들 나쁜 모습만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조카들 용돈 주고, 대학 입학 때 100씩 주고,
    형부네 외국 지사 근무 당시, 형부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형부의 치매 어머니와 파킨슨 아버지가 살던 ,
    똥 오줌 냄새 나고(문 열자마자) 곰팡이 핀(락스로도 안 지는)
    신축 아파트 욕실부터, 늙은 엄마랑 같이 가서 이틀 청소도 해주고,
    냉장고 음식들 일일이 분리해서 버리고 했습니다.
    형부가 급히 혼자 귀국했을 때는 1톤 되는 옷도 같이 버렸네요.
    이때 30만 원 부조하고, 수고했다고 10만원 받았습니다
    (어제는 그걸로 생색 그만 내라는 말을 들었네요.
    제 기억에는 청소 직후에 힘들었다고 하고,
    어제 처음 이야기한 것 같아서 언제 또 내가 그랬냐니
    그건 자기도 모르겠다고?
    저는 뻔뻔해서인지, 이런 일은 평생 고마워하고
    평생 생색 낼 만한 일 같긴 합니다.)

    남동생이 집안 살림 다 떨어먹고,
    엄마도 이제 2억 8천쯤 하는 지방 아파트 한 채에
    200쯤 나오는 연금이 다예요.
    저도 잘 풀리지 않았고,
    형부는 연봉 꽤 되겠지만 외벌이에 유학생 아들 있어 빡빡할 거고요.

    저의 모든 선의가 왜곡되는 데는 엄마의 역할도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 해도 형부(와 아마도 언니까지)에게 분하달지 실망스러운 건어쩔 수가 없네요.

    사실 이런 막말로 싸우고(일방적) 연락 안 한 게 처음도 아니고
    기가 막힌 사연은 또 있지만...
    봄에 조카 결혼한다는데, 가고 싶지 않네요.
    부모 자식도 안 보고 사는데 조카가 뭐라고.

  • 63. 원글
    '25.12.24 12:39 AM (211.112.xxx.45) - 삭제된댓글

    답글 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엄마가 가족관계 다 파탄 냈고, 아빠는 그걸 잘 모르고,
    저희 삼남매 다 상처투성이인데
    순하고 공부 잘하던 모범생 맏딸, 언니가 가장 큰 피해자입니다.
    저도 매일 죽을힘을 다해 엄마를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제 인생의 에너지는 여기 다 쓴 것 같아요.

    아무튼 형부(타인)가 와서 그나마 집안 분위기가 좋아졌고,
    (저희 삼남매끼리는 서로 연락 안 합니다. 1년에 한 번 또는 0번)
    엄마는 옛날 사람이라 남자들 말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이런저런 이유로 형부가 긍정적인 역할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언니의 억울함과 분노도 알기에 언니 면 세워주느라,
    또 어린 조카들에게 어른들 나쁜 모습만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조카들 용돈 주고, 대학 입학 때 100씩 주고,
    형부네 외국 지사 근무 당시, 형부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형부의 치매 어머니와 파킨슨 아버지가 살던 ,
    똥 오줌 냄새 나고(문 열자마자) 곰팡이 핀(락스로도 안 지는)
    신축 아파트 욕실부터, 늙은 엄마랑 같이 가서 이틀 청소도 해주고,
    냉장고 음식들 일일이 분리해서 버리고 했습니다.
    형부가 급히 혼자 귀국했을 때는 1톤 되는 옷도 같이 버렸네요.
    이때 30만 원 부조하고, 수고했다고 10만원 받았습니다
    (어제는 그걸로 생색 그만 내라는 말을 들었네요.
    제 기억에는 청소 직후에 힘들었다고 하고,
    어제 처음 이야기한 것 같아서 언제 또 내가 그랬냐니
    그건 자기도 모르겠다고?
    저는 뻔뻔해서인지, 이런 일은 평생 고마워하고
    평생 생색 낼 만한 일 같긴 합니다.)

    형부가 재산 욕심 낸다기에는 남동생이 집안 살림 다 떨어먹고,
    엄마도 이제 2억 8천쯤 하는 지방 아파트 한 채에
    200쯤 나오는 연금이 다예요.
    저도 잘 풀리지 않았고,
    형부는 연봉 꽤 되겠지만 외벌이에 유학생 아들 있어 빡빡할 테고..
    병원비나 요양원 비용 생각해 봤을 수는 있죠.
    언니는 출가외인이라고 형부 유학시절 3천 받은 게 다일 텐데
    (부모님은 연락하고 살자는 뜻이었던 듯)
    어쨌든 그마저도 도둑놈 소리 듣고 돌려주고...
    아마도 쌓인 게 있을 거예요.


    저의 모든 선의가 왜곡되는 데는 엄마의 역할도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 해도 형부(와 아마도 언니까지)에게 분하달지 실망스러운 건어쩔 수가 없네요.

    사실 이런 막말로 싸우고(일방적) 연락 안 한 게 처음도 아니고
    기가 막힌 사연은 또 있지만...
    봄에 조카 결혼한다는데, 가고 싶지 않네요.
    부모 자식도 안 보고 사는데 조카가 뭐라고.

  • 64. 원글
    '25.12.24 12:39 AM (211.112.xxx.45) - 삭제된댓글

    답글 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엄마가 가족관계 다 파탄 냈고, 아빠는 그걸 잘 모르고,
    저희 삼남매 다 상처투성이인데
    순하고 공부 잘하던 모범생 맏딸, 언니가 가장 큰 피해자입니다.
    저도 매일 죽을힘을 다해 엄마를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제 인생의 에너지는 여기 다 쓴 것 같아요.

    아무튼 형부(타인)가 와서 그나마 집안 분위기가 좋아졌고,
    (저희 삼남매끼리는 서로 연락 안 합니다. 1년에 한 번 또는 0번)
    엄마는 옛날 사람이라 남자들 말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이런저런 이유로 형부가 긍정적인 역할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언니의 억울함과 분노도 알기에 언니 면 세워주느라,
    또 어린 조카들에게 어른들 나쁜 모습만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조카들 용돈 주고, 대학 입학 때 100씩 주고,
    형부네 외국 지사 근무 당시, 형부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형부의 치매 어머니와 파킨슨 아버지가 살던 ,
    똥 오줌 냄새 나고(문 열자마자) 곰팡이 핀(락스로도 안 지는)
    신축 아파트 욕실부터, 늙은 엄마랑 같이 가서 이틀 청소도 해주고,
    냉장고 음식들 일일이 분리해서 버리고 했습니다.
    형부가 급히 혼자 귀국했을 때는 1톤 되는 옷도 같이 버렸네요.
    이때 30만 원 부조하고, 수고했다고 10만원 받았습니다
    (어제는 그걸로 생색 그만 내라는 말을 들었네요.
    제 기억에는 청소 직후에 힘들었다고 하고,
    어제 처음 이야기한 것 같아서 언제 또 내가 그랬냐니
    그건 자기도 모르겠다고?
    저는 뻔뻔해서인지, 이런 일은 평생 고마워하고
    평생 생색 낼 만한 일 같긴 합니다.)

    형부가 재산 욕심 낸다기에는 남동생이 집안 살림 다 떨어먹고,
    엄마도 이제 2억 8천쯤 하는 지방 아파트 한 채에
    200쯤 나오는 연금이 다예요.
    저도 잘 풀리지 않았고,
    형부는 연봉 꽤 되겠지만 외벌이에 유학생 아들 있어 빡빡할 테고..
    병원비나 요양원 비용 생각해 봤을 수는 있죠.
    언니는 출가외인이라고 형부 유학시절 3천 받은 게 다일 텐데
    (부모님은 연락하고 살자는 뜻이었던 듯)
    어쨌든 그마저도 도둑놈 소리 듣고 돌려주고...
    아마도 쌓인 게 있을 거예요.

    저의 모든 선의가 왜곡되는 데는 엄마의 역할도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 해도 형부(와 아마도 언니까지)에게 분하달지 실망스러운 건어쩔 수가 없네요.

    사실 이런 막말로 싸우고(일방적) 연락 안 한 게 처음도 아니고
    기가 막힌 사연은 또 있지만...
    봄에 조카 결혼한다는데, 가고 싶지 않네요.
    부모 자식도 안 보고 사는데 조카가 뭐라고.

  • 65. 원글
    '25.12.24 12:40 AM (211.112.xxx.45)

    답글 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엄마가 가족관계 다 파탄 냈고, 아빠는 그걸 잘 모르고,
    저희 삼남매 다 상처투성이인데
    순하고 공부 잘하던 모범생 맏딸, 언니가 가장 큰 피해자입니다.
    저도 매일 죽을힘을 다해 엄마를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제 인생의 에너지는 여기 다 쓴 것 같아요.

    아무튼 형부(타인)가 와서 그나마 집안 분위기가 좋아졌고,
    (저희 삼남매끼리는 서로 연락 안 합니다. 1년에 한 번 또는 0번)
    엄마는 옛날 사람이라 남자들 말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이런저런 이유로 형부가 긍정적인 역할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언니의 억울함과 분노도 알기에 언니 면 세워주느라,
    또 어린 조카들에게 어른들 나쁜 모습만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조카들 용돈 주고, 대학 입학 때 100씩 주고,
    형부네 외국 지사 근무 당시, 형부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형부의 치매 어머니와 파킨슨 아버지가 살던 ,
    똥 오줌 냄새 나고(문 열자마자) 곰팡이 핀(락스로도 안 지는)
    신축 아파트 욕실부터, 늙은 엄마랑 같이 가서 이틀 청소도 해주고,
    냉장고 음식들 일일이 분리해서 버리고 했습니다.
    형부가 급히 혼자 귀국했을 때는 1톤 되는 옷도 같이 버렸네요.
    이때 30만 원 부조하고, 수고했다고 10만원 받았습니다
    (어제는 그걸로 생색 그만 내라는 말을 들었네요.
    제 기억에는 청소 직후에 힘들었다고 하고,
    어제 처음 이야기한 것 같아서 언제 또 내가 그랬냐니
    그건 자기도 모르겠다고?
    저는 뻔뻔해서인지, 이런 일은 평생 고마워하고
    평생 생색 낼 만한 일 같긴 합니다.)

    형부가 재산 욕심 낸다기에는 남동생이 집안 살림 다 떨어먹고,
    엄마도 이제 2억 8천쯤 하는 지방 아파트 한 채에
    200쯤 나오는 연금이 다예요.
    저도 잘 풀리지 않았고,
    형부는 연봉 꽤 되겠지만 외벌이에 유학생 아들 있어 빡빡할 테고..
    병원비나 요양원 비용 생각해 봤을 수는 있죠.
    언니는 출가외인이라고 형부 유학시절 3천 받은 게 다일 텐데
    (부모님은 연락하고 살자는 뜻이었던 듯)
    어쨌든 그마저도 도둑놈 소리 듣고 돌려주고...
    아마도 쌓인 게 있을 거예요.

    저의 모든 선의가 왜곡되는 데는 엄마의 역할도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 해도 형부(와 아마도 언니까지)에게 분하달지 실망스러운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사실 이런 막말로 싸우고(일방적) 연락 안 한 게 처음도 아니고
    기가 막힌 사연은 또 있지만...
    봄에 조카 결혼한다는데, 가고 싶지 않네요.
    부모 자식도 안 보고 사는데 조카가 뭐라고.

  • 66. 늦게
    '25.12.24 1:46 AM (118.235.xxx.136)

    이제 글을 보고서야 댓글 달아봅니다.
    형부가 환갑넘은 사람이죠? 좀 된 경우지만 맞상주를 죄외한 아랫동생들은 조의금 내는 문화가 아직 남아있답니다. 장례비용 보태고 맞아들이 제사 지내니 거기 보탠다는 개념으로요.
    그런데 원글님 상황하고는 맞지 않아요. 언니도 상주역할을 한건지 손님으로만 다녀간건지 모르겠지만... 형부가 2백을 냈고 그에 대해 불만 가진다면 형부가 낸 조의금은 돌려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요즘 같은 때는 자식은 조의하지 않는 추세에 손님들 조의금도 비용계산하고 각자 비율별로 나눠가져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서로 상처줄 거면 왕래하거나 소식 전하지 않는게 나아요. 어머니랑 본인이 가서 이틀간 청소한 부분도 형부는 지나오면서 알게모르게 본인이 갚았다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원글님 인지하지 모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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