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릉 1박2일 혼여 중입니다

ㅇㅇ 조회수 : 2,159
작성일 : 2025-12-22 20:53:21

좀 더 긴 휴가를 가고 싶었으나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요

그건 시험 뒤로 미루고 가볍게 강릉 왔어요

 

겨울바다 엄청 추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안 추웠어요

서울 아침이 훨씬 더 추운 느낌

 

한낮의, 노을지는, 깜깜한 겨울바다 실컷 즐겼습니다

오늘 밤은 파도 소리 자장가 삼아 잘 수 있겠어요

 

점심으로 먹은 감자옹심이 장칼국수 버전은 별로...

구움과자 맛집은 너무 맛나서 2만원 넘게 포장했어요

 

아르떼 뮤지엄의 독특한 영상 전시도 정말 좋았어요!!

안목해변 할리스에서 저당 뱅쇼 마시며 잠시 쉬었다가

 

중앙시장 가서 누룽지오징어순대랑 팥죽 포장해서

숙소에서 배터지게 먹고 다시 밤바다 산책하면서

디카페인커피 홀짝거리다 들어왔네요

 

내일 아침엔 경포호 주변 산책하고 

찜해둔 맛집들 또 한바퀴 돌고 집에 가려고요

 

기분전환 필요하신 분들

강릉바다 + 아르떼뮤지엄 + 맛집투어

추천합니다~^^

 

 

IP : 121.189.xxx.2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캥거루
    '25.12.22 8:58 PM (114.129.xxx.125)

    저도 1월초에 혼여로 강릉 가려고 하는대 숙소는 어디로 가셨을까요.
    하반기 부터 업무적으로 마음이 괴로워서 힐링 하고 오고싶어요

  • 2. 동해쪽기온
    '25.12.22 9:00 PM (117.111.xxx.254)

    겨울에 동해쪽이 기온은 서울보다 높아요.

    다만 변수는 바람!! 바람이 세차게 불기시작하면 체감온도가 후두둑 떨어지죠.

  • 3. ㅇㅇ
    '25.12.22 9:02 PM (121.189.xxx.248)

    저도 하반기 넘 지쳐서 왔어요 다시 힘내서 새해 준비하려구요
    숙소는 블*스테이인데 매우 추천은 아니고 무난해요

  • 4. ㅇㅇ
    '25.12.22 9:03 PM (121.189.xxx.248)

    첨 알았어요 강릉이 서울 겨울보다 덜 춥다는 걸요
    오늘 바람이 심한 날은 아니었나 봅니다~

  • 5. 강릉시민
    '25.12.22 9:06 PM (59.30.xxx.66)

    2년 되어 가는데
    강릉이 서울보다 덜 추워요
    여긴 겨울엔 눈도 잘 안오고 봄에 오나봐요

    근데 밤에 시내 가면 무서워요

    상점이나 음식점도 다 문닫아서 썰렁해서
    콘서트 갔다가 늦게 밥을 먹을 곳이 없어 맥날 갔어요
    시골은 시골이구나 싶어요

  • 6.
    '25.12.22 10:00 PM (223.38.xxx.235)

    너무 좋으시겠어요
    즐겁게 놀다오세요!

  • 7. 저도
    '25.12.22 10:03 PM (106.101.xxx.74)

    두아들과 같이 강릉왔어요.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강문해수욕장 백사장 바다구경하면서 30분 걸어서
    조개구이 배불리 먹고 호텔 돌아오는 길에
    감자닭강저 포장해서 맥주랑 같이 먹으니
    맛있네요.내일은 속초시장 가서 오징어순대 먹고 허난설헌 생가
    가보려고요.

  • 8. 늘보3
    '25.12.22 10:21 PM (115.138.xxx.180)

    저 대신 인비토 가셔서 에그타르트 좀 드셔주세요. 대좐맛!

  • 9.
    '25.12.22 11:52 PM (211.234.xxx.4)

    그러고보니 낯선 곳에서 하룻밤 자고싶어지네요

  • 10. 누룽지오징아
    '25.12.23 12:04 AM (124.49.xxx.188)

    순대는.뭐에요.. 맛잇겟다 이름만 봐도

  • 11. ㅇㅇ
    '25.12.23 12:16 AM (121.189.xxx.248)

    늘보3님 댓글 보고 인비토 검색했는데 동선에서 너무 머네요 ㅠ
    누룽지오징어순대는 계란물 대신 누룽지로 겉을 코팅해서 바삭하고 고소해요 맛나요

    낯선 곳에서 오랜만에 하룻밤... 살짝 불편 긴장... 아마도 낼 우리집 침실이 너무 고마워질듯해요

    저도님 오늘 어딘가에서 스쳐지나갔을 수도 있겠네요
    남은 여행도 즐겁게 마무리하셔요~

    저도 서울이 고향이라 그런지 밤의 풍경이 낯설더라구요

    즐겁게 놀다오라 해주신 분도 감사합니다^^

  • 12. 강릉
    '25.12.23 12:27 A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남은일정도 잘보내시고 조심히 오세요^^
    참 원글님 구움과자 맛집이 어딜까요?

  • 13. 오홋
    '25.12.23 12:28 AM (180.229.xxx.164)

    혼여 가고프네요
    강릉..제주

  • 14. . .
    '25.12.23 2:16 AM (112.146.xxx.12)

    부럽네요
    겨울 바다 맘껏 즐기고 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899 ​조희대, "국민을 기만한 '사후적 정의', 사퇴하지 .. 국민이개돼지.. 02:22:12 39
1783898 박나래 지나고보니 어설픈부분이 많긴했네요 ㄷㄷ 02:16:14 194
1783897 실내식물 이름을 찾고 있는데요ㅠㅠ 2 01:55:53 141
1783896 어떤 남자이야기 2 소름 01:50:11 266
1783895 아빠가 돌아가시면, 딸인 저도 부조금을 내야 하나요? 13 질문 01:46:19 596
1783894 테슬라, 대정전으로 깜깜한 도로에서 FSD 2 링크 01:20:44 634
1783893 냉장고 틈새장 쓰시는분들 조언좀 .... 01:10:12 148
1783892 피검사 시 12시간 물도 안 되는 건가요. 8 .. 01:05:39 460
1783891 부모님 뵈러 가야하는데....하아.... 으아으 01:03:11 573
1783890 정시 컨설팅 받아야 하나요 4 N수생 00:59:51 309
1783889 근데 자유게시판에는 왜 사진을 쓸수 없나요? 6 그런데 00:57:34 411
1783888 와 금요일 기온 장난아니네요 6 ........ 00:56:27 1,925
1783887 청소기 유선으로 바꿨더니 3 ㅇㅇ 00:40:54 1,238
1783886 이집트여행 7 선택 00:28:10 515
1783885 명언 - 한계의 벽 4 ♧♧♧ 00:23:19 487
1783884 박나래 정희원 부러웠었는데요 4 ... 00:19:07 1,979
1783883 1월에 두바이 여행 어때요?? 5 ㅁㅁ 00:12:50 455
1783882 공주처럼 꾸미고 공주놀이 하는 거니 2 ... 00:09:11 1,054
1783881 남미새 아웃 1 ... 00:02:58 911
1783880 나는 사실 꽤 부유한 편이다 15 ... 00:01:31 2,747
1783879 사는게 뭘까요? 7 .. 2025/12/22 1,113
1783878 복부 CT 해보신분.. 6 . . 2025/12/22 1,112
1783877 요즘 간편 원데이 무삭제 라미네이트 어떤가요? 1 .. 2025/12/22 268
1783876 직장건강검진결과 3 간염 2025/12/22 1,253
1783875 무서운 알고리즘 4 ........ 2025/12/22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