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 예산이 남아도나봐요.
이런저런 구청 같은 관공서 행사에 댓글쓰고 클릭도 좀 하고 했더니 20만원 넘게 당첨됐어요. 쿠폰 형태로 주는거라 동네 식당이나 가게에서 다 써야 합니다만 그래도 이게 어딘가 싶어요.
토스 페이스페이 행사해서 클릭 몇번 했더니, 파파존스랑 현금 많이 줘서 이것도 10만원어치 이상 되는거 같아요. 파파존스 매일 갑니다. 30원 내고 피자 라지 사이즈 받아와요. 동네 맛집에서도 결제할때마다 7천 5천 3천 할인되니까 비싸서 못갔던 베이커리 같은데 가서 맛있는 빵 하나씩 먹어요.
쿠팡이츠는 만원 쿠폰을 매일줘서 비비큐 등등 한마리 12000원에 먹고, 햄버거 쿠폰 1만 줘서 1~2천원에 노브랜드 햄버거 세트 먹고요
또 뭐더라? 무슨 적금 같은거 가입하면 1만원씩 네이버페이를 줘서 남편이랑 주고받고 하면서 4만원 챙기고요. 네이버페이는 유효기간이 없이 쓸 수 있으니까 좋군요.
에 또.. 무슨무슨 호텔에서 무료숙박권이랑 무료 식사권도 줘서 이것도 올해안에 써야 한대요. 오늘도 5성급 호텔 조식 1만원에 먹고 왔어요.
12월말까지 이거 다 쓰느라 바쁘게 생겼슴당. 벌긴 벌었는데, 돈으로 주는건 아니고, 알아서 찾아다니며 써야 하는거죠. 배가 불러서인지 귀찮기도 한데 그래도 움직여서 써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