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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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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한테 잘 해줄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ㅇㅇ 조회수 : 13,742
작성일 : 2025-12-21 21:22:11

어릴때부터

친절해라 참아라 경청해라 베풀어라

듣고 살았는데

 

나이먹고보니

감정쓰레기통, 나르시시스트 먹잇감, 호구

밖에 안 되는거 같아요.

 

참다가 화냈더니, 듣지도 않고 

들어도 그냥 구슬리려고하고

 

앞으로는 까칠하고 이기적으로 살거에요.

IP : 118.235.xxx.1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21 9:25 PM (58.29.xxx.96)

    그러세요
    저도 늦게 알아서. .
    아이들 독립시키면 저만을 위해서 살꺼에요

  • 2. ..........
    '25.12.21 9:25 PM (14.34.xxx.247)

    저도 그런교육받고 자라서
    항상 웃고 친절모드였는데요.
    결국은 현타가 오면서 변화하는 계기가 생기더군요.
    인간들이 다 나같지 않은데 내가 왜?

    사람 가려가면서 베풀고 친절해야한다는걸 40대 넘어서 깨달았어요.

  • 3. bluㅁ
    '25.12.21 9:31 PM (112.187.xxx.82)

    인간들이 모두 내 마음 같지 않더라고요

  • 4. 같은생각
    '25.12.21 9:37 PM (180.71.xxx.214)

    자랄때 부모가. 친절해라 예의 바르게 행동해라. 인사잘해라 등등

    살면서 하나도 소용없고 착해봤자 이용만당함

  • 5. ..
    '25.12.21 9:39 PM (125.248.xxx.36)

    사람 봐가며 해야지요. 착한 맘을 이용하는 인간들의 먹이감이 안되도록 조심하세요.

  • 6. 동감
    '25.12.21 9:44 PM (39.124.xxx.15)

    저도 그런교육받고 자라서
    항상 웃고 친절모드였는데요.
    결국은 현타가 오면서 변화하는 계기가 생기더군요.
    인간들이 다 나같지 않은데 내가 왜? 2222222222

    사람 가려가면서 베풀고 친절해야한다는걸 저는 50대 넘어서 .... 너무 늦게 깨달았어요.

  • 7. 그쵸
    '25.12.21 9:49 PM (218.154.xxx.161)

    저는 마흔넘어 알았어요.
    그래도 좋은일도 많았으니..
    근데 그것 또한 남의눈치를 보는 것과 마찬가지 같아요.
    머리굴리며 신경쓰며 살고 싶지 않네요

  • 8. ..
    '25.12.21 9:55 PM (119.67.xxx.170)

    무례하고 이용만 하는 소패도 많고 착한 사람도 있어서 사람 봐가면서 잘해줘야해요.

  • 9. 맞아요
    '25.12.21 10:03 PM (124.53.xxx.50)

    착한사람에게만 예의지키고
    나쁜사람에게는 곁을주면 안됬어요

  • 10. ㅇㅇ
    '25.12.21 10:14 PM (223.38.xxx.173)

    김혜수배우가 베풀때는 상대방의 그릇도 봐야한다고...

  • 11. 미투입니다
    '25.12.21 10:19 PM (121.131.xxx.133)

    사람들에게 잘해주면 호구로 보더라구요
    상식적으로 행동하면 더 비상식이고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구요
    법은 멀리 있고 똥은 드러워서 피해야하고
    세상에서 제일 싫은 말이 좋은게 좋은거다.
    이말이 진상 양성하는 말인듯 싶습니다
    매일 매일 다짐하는게 절대 사람들에게 잘해주지 말자입니다

  • 12.
    '25.12.21 10:48 PM (112.150.xxx.168)

    제가 최근 겪은 일 감정과 백퍼센트 일치하네요. 제가 쓴 글인줄.

  • 13. . .
    '25.12.21 10:53 PM (49.142.xxx.126)

    좋은사람 10명 아는것보다 안좋은사람 1명 모르는게
    더 낫다네요
    나르들은 무조건 거르세요

  • 14. oo
    '25.12.21 10:58 PM (223.38.xxx.244)

    명언이 많네요.
    저도 뒤늦게 깨달았어요.

  • 15. ..
    '25.12.21 11:00 PM (125.248.xxx.36)

    다들 철학자가 되셨네요

  • 16. ..
    '25.12.21 11:41 PM (106.101.xxx.69) - 삭제된댓글

    사람들 다 누울자리보고 다리 뻗는거더라구요. 내다리부터 쭉 펴고 살아야죠.

  • 17.
    '25.12.21 11:48 PM (125.181.xxx.149)

    다들 잘해주다 당했나봐요?

    근데 잘해주는게 뭔가요?

    심보 못된사람 속보이고 옹졸하고 질투많고 삐죽되는 부류가 그냥 평균인듯해서나쁘게 안봄.그냥 보통의인간

    딱히 남에게 잘하는사람이 있나싶은데 82에는 많은가벼..

  • 18. ...
    '25.12.21 11:50 PM (211.246.xxx.141)

    그 선의를 악의적으로 이용해먹는
    범죄자 같은 인간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이후로는
    저도 안해요

  • 19. 그니까요
    '25.12.22 12:38 AM (211.34.xxx.59)

    너무 착하게 살면 안되더라구요

  • 20. ...
    '25.12.22 2:18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좋은사람한테는 잘해줘야 오래가죠.
    나쁜사람이라도 잘해줘라..?..그런교육은 한번도 안받고 자라서..
    나쁜사람은 피하라고 들어서 잘 피하고 살았어요.

  • 21. ...
    '25.12.22 2:21 AM (115.22.xxx.169)

    좋은사람한테는 잘해줘야죠
    나쁜사람이라도 잘해줘라..?..그런교육은 한번도 안받고 자라서..
    나쁜사람은 피하라고 들어서 잘 피하고 삽니다.

  • 22.
    '25.12.22 8:00 AM (116.120.xxx.222)

    사람들은 야비해요 기본적으로 짐승같고 강약약강이 너무 심해요
    착하고 배려해주면 저사람좋다가 아니라 저사람 어디 모자르다 이렇게 받아들여요
    사람들한테 너무 많이 데이고 다치다보니 사람이란 존재에대해 회의감이 드네요

  • 23. …..
    '25.12.22 8:33 AM (14.32.xxx.32)

    똑같이 해주면 되더라고요. 잘 하면 나도 잘하고
    괴롭히면 똑같이 해주고. 세상 편해요.

  • 24. ....
    '25.12.22 8:47 AM (114.202.xxx.53)

    좋은 사람에게만 좋게 대하기...
    타고나기도 했고 습관처럼 친절 배려 하다보니
    별별사람만나면서 결이 같은 사람에게만으로 바뀌었어요
    친철 배려도 이상한 사람은 나보다 약하구나라고 착각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정한 사람, 배려와 친절이 기본인 사람만나면 너무 편하고 좋아요.

  • 25. ....
    '25.12.22 8:49 AM (1.228.xxx.68)

    고마움을 아는 사람한테만 베풀어야 해요
    안그러면 호구로 알고 이용해 먹어요

  • 26. ㅇㅇ
    '25.12.22 9:02 AM (118.220.xxx.220)

    웃으며 말하는게 기본이었는데 호구되더라구요

  • 27. ..
    '25.12.22 9:31 AM (14.33.xxx.93) - 삭제된댓글

    처음엔 고마워하더니
    점점 자기가 그정도 받을사람이니 그리한다..는 마인드로
    바뀌더라구요
    운전못해 태우러가고 데려다주는거 당연
    허리아파 대중교통 이용하자니 힘들어안간다하고
    애들옷 비싸고 깨끗한것만 물려줘
    카톡프로필보면 그집애들 다 그옷만 입고있던데
    몇년후 니네집옷은 냄새가난다는둥
    25만원짜리 꽃바구니 선물들어온날
    그집 생신가족모임이라 이왕이면 필요한집주자
    가져다 주기까지 했더니
    자기가샀다고 생색잘냈다며 고맙다고ㅋㅋ

  • 28.
    '25.12.22 9:41 AM (121.168.xxx.134)

    마음을 주고 받는거죠
    사람 봐가면서
    나랑 맞는지 성향은 어떤지
    상처받아도 혼자는 또 외로워요

  • 29. 훨~
    '25.12.22 10:17 AM (118.223.xxx.168)

    사람들에게 잘해줄 필요가 없다니 황당합니다.
    잘해주면 감사한줄 모르는 사람을 알아봐야한다고
    그런사람을 가려내는 눈을 길러야한다고 가르치는게 맞지 않나요?
    나도 누군가의 선의를 감사해하고 당연시 여기면 안되겠지요.

  • 30. ...
    '25.12.22 10:23 AM (49.1.xxx.114)

    원글님이 잘해준다는게 상대방은 아닐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 31. ....
    '25.12.22 11:20 AM (39.113.xxx.162)

    팔자가 복이 없으면 그래요.
    못된 인간들도 있지만 베풀고 잘해주는 사람도 얼마나 많은데요

  • 32. 에구
    '25.12.22 11:28 AM (211.206.xxx.236)

    안타깝네요
    저는 나이들고 자식들이 성인되니 좀 더 다정하고 착하게 살아야겠다 싶던데요
    이용 당하고 호구로 산건 인정 욕구에 거절을 못한 내문제입니다.
    이기적으로 까칠하게 사는거 당장은 이득인거 처럼 보이겠지만
    모든 관계에서 그렇게 살 필요 있을까요
    좋은사람 주변에 좋은사람들이 모이고
    좋은 사람을 원하면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지요

  • 33. ...
    '25.12.22 11:39 AM (122.37.xxx.108)

    좋은사람 주변에 좋은사람들이 모이고
    좋은 사람을 원하면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죠

    인생사가 이렇게 흘러간다면 이런 고민글들 없을텐데
    다른 사람보다 주변에 좋은 사람들 많은걸
    내가 잘해서가아니라 생각하고 겸손하고 감사해야합니다.

  • 34. 위에
    '25.12.22 1:03 PM (180.211.xxx.201)

    인복이 있는 어떤 사람..좀 교만하네요.

  • 35. ..
    '25.12.22 2:39 PM (223.38.xxx.225)

    좋은사람 주변에 좋은사람들이 모이고
    좋은 사람을 원하면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죠

    인생사가 이렇게 흘러간다면 이런 고민글들 없을텐데
    다른 사람보다 주변에 좋은 사람들 많은걸
    내가 잘해서가아니라 생각하고 겸손하고 감사해야합니다.
    ㅡㅡㅡㅡㅡ

    이런 사람들은
    단순하고 선이 정확하고 교양 있는 척 하거나(제이미맘)
    돈이 많아서 자본주의 사회 툴에서 사람들이 붙거나
    사람들을 자극할 만한 게 아주 적어서에요

    착하거나 이쁘거나 안정감 있어보이면
    나르 소시오 잘 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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