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돈을 벌어도 걱정인게

ㅗㅗㅎ 조회수 : 5,707
작성일 : 2025-12-21 18:32:46

몇년전에 저의 빠듯한 삶이 딱해보였는지

주식 고수인 지인이 제 계좌 불리는걸 도와주겠다고했는데

제가 생각해보다가 괜찮다고 거절했는데요

 

이유는 돈이 많아지면

울 엄마 울 오빠네들 올캐들 조카들

다들 그냥 탐욕이 살아나면서

안좋은 모습이 보일꺼 같더라구요

제 가족들은 차라리 조금 부족한 듯해야

타락(?)안하고 돈자랑 안하고

그나마 겸손하게 살거 같은 사람들이라

 

그러다 문득 내 주변에는

내가 신뢰할 만한 사람이 없구나

왜 내 가족은 신뢰를 안줄까 그런생각하니

갑자기 그나마 희미하게 있던 정도

점점 옅어지네요

우울해지네요

 

IP : 61.101.xxx.6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좌를
    '25.12.21 6:34 PM (58.29.xxx.96)

    가족에게 공개하는것도 아닌데
    왜 안하셨어요

  • 2. ㅇㅇ
    '25.12.21 6:34 PM (221.156.xxx.230)

    무슨 소리인지?

  • 3. ..
    '25.12.21 6:35 PM (110.70.xxx.2)

    비인에게 계좌 안맡긴건 잘했지만
    완전 가난한 마인드네요
    뭔 탐욕이요 돈많으면 윤택하게 살게되지
    혹시 부자들은 가족끼리 자주 싸울거같고 그런 생각 가지고 가나요

  • 4. 음?
    '25.12.21 6:35 PM (223.39.xxx.245)

    님이 돈 벌고 티 안내면 되는 거 아닌가요? 일단 돈부터 버는 게 좋죠. 그리고 언제까지 엄마랑 결혼한 형제를 가족 바운더리에 넣고 신뢰안해준다 우울해하세요~ 서른 넘고 미혼이면 우리는 오롯이 혼자 먹고 살고 버티는 겁니당. 화이팅!!

  • 5. ㅎㅎ
    '25.12.21 6:35 PM (210.126.xxx.33)

    돈 벌기도 전에 드라마부터 쓰시는 건가요?

  • 6. ㅇㅇ
    '25.12.21 6:38 PM (223.38.xxx.183)

    이건 뭐 복권되면 털릴까봐 복권안사는?

  • 7. 잘하셨어요
    '25.12.21 6:39 PM (113.199.xxx.68)

    그러다 손실나 한강간다소리 하는거보다 나아요
    가족중 믿을사람 없다는건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재테크를 안하는건 말이 안돼요
    내주머니 내가 불리고 아무소리 안하면 되는것을

  • 8. ??
    '25.12.21 6:57 PM (124.50.xxx.70)

    내가 돈많아진걸 친정가족이 어케 아나요? ㅋㅋㅋ

  • 9.
    '25.12.21 6:59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돈이 진짜 많아서 형제들끼리 싸우고 탐욕이라도 부려봤으
    면. 좋겠네요
    남편도 저도 돈때문에 힘든 경험이 많아 여유생긴뒤로는
    한번도 싸운적이 없네요
    여유되니 시어머니 매달 드리는 용돈도 불만없고
    택배로 뭐 보내라는 전화도 기분 안나쁘게 받게 되네요
    여유되니 후원도 내가 번돈의 십일조만큼 하게 되네요
    아들에게도 조카들에게도 넉넉하게 인심씁니다
    원글님도 얼른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 10. ...
    '25.12.21 7:05 PM (1.237.xxx.38)

    흑수저 유튜브를 보는데
    가난한 집안은 문제인게 돈 불리는법도 모르고 돈 불리는걸 죄악시한다던데
    정말인가보네요
    그런 이유로 거부하는건 또 처음 보네요
    신박하고 낮설다

  • 11. ...
    '25.12.21 7:19 PM (114.206.xxx.69)

    가난한 사람의 전형적마인드네요

  • 12. ..
    '25.12.21 7:22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하.. 왜 빠듯한지 알것 같다는..

  • 13. .ffg
    '25.12.21 7:39 PM (125.132.xxx.58)

    벌지도 않은 돈을 상상하면서 가족들까지 매도. ㅋㅋ 여기 글까지 쓰고.

  • 14. ..
    '25.12.21 8:00 PM (182.220.xxx.5)

    돈 벌면 티 안내면 되는데요.
    님이 돈 번걸 친정 사람들이 어떻게 알아요?

  • 15. 우선
    '25.12.21 9:13 PM (183.107.xxx.211)

    우선 돈을 벌고 걱정하세여 ㅜㅜ

  • 16. 아니
    '25.12.21 11:12 PM (124.54.xxx.40)

    돈벌어도 티안내면 되지요.
    참나.

  • 17. ㅋㅋㅋ
    '25.12.22 12:24 AM (221.160.xxx.24)

    너무 웃겨요 ㅎㅎㅎㅎㅎ
    주식으로 돈벌기 은근.힘들어요 ㅎㅎㅎㅎ

  • 18. ...
    '25.12.22 12:37 AM (211.234.xxx.62)

    일단 벌고 이야기하세요....
    어차피 분란될 만큼 못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682 뷔페 좋아하세요? 22 .... 13:20:32 2,530
1783681 쓸쓸한 생일을 보냈어요 15 ... 13:15:34 2,285
1783680 마일리지로 독일 항공권을 덜컥 21 독일 13:03:07 1,855
1783679 박나래 소속사, 자택에 거액의 근저당 설정 15 ........ 13:01:29 11,433
1783678 딸이 치위생사인데 뉴질랜드 이민간다고아이엘츠 공부중이에요 17 진주이쁜이 13:01:27 4,000
1783677 네이버에서 물건 살때 팁~~ 16 ㅇㅇ 12:56:30 4,753
1783676 화장실 하나가 뜨거운 물이 잘 안나오는데 3 화장실 12:55:16 327
1783675 부츠 속에 넣어 입을 청바지 사고 싶은데요... 3 청바지 12:54:58 665
1783674 러브미-은중과 상연, 사랑의 이해.. 10 러브미 12:49:46 1,881
1783673 냉동밥 다시 밥솥으로? 6 12:49:06 789
1783672 동계 정온 종부 유툽 보다가 2 .... 12:47:51 341
1783671 상가 건축 관련 여쭙니다 17 ... 12:45:15 887
1783670 주식)JYP엔터 지금 들어가는거 어떨까요 2 어때? 12:43:35 1,370
1783669 일어나면 무조건 밖으로 나가라 13 12:43:14 5,174
1783668 의료 기피과를 바라보는 이재명 시각 5 Oooo 12:37:27 1,291
1783667 시속 370㎞ 차세대 고속열차 독자 기술개발 완료…2030년 시.. 3 링크 12:30:02 659
1783666 손에 물 묻히기 싫은데 집안일 하기 5 이러베 12:29:29 1,374
1783665 건보공단, 4급 직원 부풀려 8년간 인건비 6000억 더 받았다.. 16 ㅇㅇ 12:27:06 1,829
1783664 맛있는 사과 먹고싶어요.추천부탁드려요 3 혹시 12:25:30 978
1783663 성심당 말차시루 겟!! 11 ........ 12:23:06 2,156
1783662 제발 기독교인들은 자기들끼리만 살았으면 좋겠어요. 14 .... 12:17:26 1,563
1783661 토허제 이후 전세삭제 현실화 15 서울사람 12:09:39 1,038
1783660 천연수세미 쓰시는 분??? 6 ㅇㅇ 12:06:42 712
1783659 KTX-SRT 통합되서 이제 파업하면 발 다묶여요. 24 ㅇㅇㅇ 12:06:30 1,907
1783658 중고등학생도 배란혈,배란통 있나요? 6 혹시 12:04:26 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