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장)사찰김치 또는 젓갈없이 김치 담그시는 분?

사찰김장 조회수 : 1,220
작성일 : 2025-12-20 17:14:30

선배님들께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글솜씨가 없어서 제 질문이 제대로 전달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사찰에서 담근 김장김치를 큰걸로 한포기

건너건너 아는사이인 지인이 주셔서 맛 보았어요.

처음 막 담궈서 왔을때 익지 않았을 시점에

김치를 결대로 쭉쭉 찢어서 흰밥에

먹었는데, 짜지도 않고 너무 깔끔한 맛인거예요?

 

지금은 한 이주일 냉장고에서 숙성시켰는데, 약간

맛이 들어서 샐러드처럼 김치가 매우 상큼하고

맛있어요.

 

빨간맛이 아니고..

덤벙김치라고 아실까요? 덤벙김치는 아닌 그냥 김치인데

빛깔이 고추가루 범벅된 그런 모습이 아니고,

덤벙김치랑, 일반김치의 중간쯤 되는 모양과 색깔이예요.

약간 멀거스름 하지만 일반김치가 맞아요.

 

그런데

너무 개운하고 상큼하고 깔끔하고 무겁지 않은 맛인

거예요..

 

오늘아침 문득 절에서 만든 김치니까 오신채까지는

모르겠고 일단 젓갈이 안 들어가서 그럴까? 

싶은 겁니다.

 

그래서 여쭤 보는 건데요.

보통 절에서 공양할때 먹는 김치가 제가 묘사한 맛과

비슷한가요?

만약 그렇다면 젓갈없이 김치를 담구면 이런 맛이

나는 건가요?

김장김치로 젓갈없이 담구어 1년 보관해도 되는 건지

 

아무튼 여쭈어보는데,

젓갈없이 김치 하시거나, 사찰김치 드셔보신분 계시면

조언 부탁 드려요.

 

IP : 118.235.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20 5:23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이게 정답이 아닐수있는데요
    사찰김치는 소금에 절였다가
    찹살풀 고추가루 무우 이런거 넣고
    다시마 물.배 갈아서 만든데요

  • 2. 충북
    '25.12.20 5:41 PM (118.235.xxx.75)

    액젓 넣긴 하는데 다시마 육수에 신경 쓴다고 들었어요 저는 아니고 저희 집 요리 잘하시는 분이.. 배추가 맛있고 소금이 이상하지 않으면 시원하고 맛있어요

  • 3. ㄹㄹㄹㄹ
    '25.12.20 5:46 PM (58.140.xxx.64)

    사찰이라도 결국 지역 맛 아닐까요

  • 4. ...
    '25.12.20 5:49 PM (1.237.xxx.240)

    액젓 대신 직접 담은 간장 넣어요

  • 5. 조선
    '25.12.20 6:00 PM (211.206.xxx.191)

    간장으로 간한 김장김치 먹어봤는데 조선간장 맛 느껴지더군요.
    저는 음식에 호불호가 없어서 괜찮았는데
    깔끔한 맛은 그냥 소금으로 간 맞춰야 할거예요.

  • 6. 예전에
    '25.12.20 6:36 PM (211.234.xxx.205)

    김냉 없던 시절에
    개인주택이라 담벼락 밑에 김치광 만들었었어요
    그때 제일 나중에 먹을 김치에 젓갈 안 넣었어요
    속도 조그만
    꺼내 먹을때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작년 김장때 여기서 배운 간단버전으로 김장 했는데.ㅈ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 7. 강원도 고랭지
    '25.12.20 7:24 P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배추를 사서 소금물에 짜지 않게 절여서 씻고
    무채 많이 넣고 백령도 웅진수협 까나리 액젓 , 새우젓
    생새우 , 굴 큰 것 조금 , 황석어젓 몇개 건져서 다져 넣고
    멸치액젓 넣고 홍갓 미나리 쪽파 생 청각 사서 다져 넣고
    단양마늘 토종생강 직접 까서 다져넣고 꼭지달리 태양초 고추 하나로 마트에서 직접 갈아서 썼을 때가 제일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재료들도 중요하고
    배추는 너무 푹 절이면 시원한 맛이 덜한 것 같아요
    청각 넣으면 동치미감치 김장도 다 시원한 맛이나요
    사찰 김치도 맹맛인 곳도 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184 주사이모라는 말 자체가 의사아닌거 안거에요 5 .. 2025/12/20 2,178
1783183 넷플 두개의무덤 1 ....,... 2025/12/20 1,514
1783182 영어공부하고싶은데, 어떤시험을 공부하는게 효율적일까요? 8 ... 2025/12/20 1,410
1783181 고양이가 사람을 너무 좋아해요 7 ... 2025/12/20 1,988
1783180 지인끼리 여행가서 새벽에 시끄럽게 하는 경우 5 2025/12/20 2,572
1783179 예치금 2 111 2025/12/20 1,171
1783178 네이버 근황 .jpg 60 .. 2025/12/20 7,877
1783177 자상한 남편. 다정하고 착한 아이들. 15 2025/12/20 5,327
1783176 오징어 초무침이 너무 신데 9 초보 2025/12/20 1,063
1783175 한동짜리 아파트 9 한동 2025/12/20 3,172
1783174 카톡 업데이트안하면 사진묶음전송 안되나요? 3 2025/12/20 1,267
1783173 40대중반 차알못 중고차 좀 추천해주세요 13 d 2025/12/20 1,078
1783172 범죄자들 가석방 30%나 늘렸다는데 축하할 일인가요? 15 왜? 2025/12/20 1,229
1783171 계란빵 맛나요 6 2025/12/20 1,582
1783170 대홍수 리뷰: 시간 아까움 18 …………… 2025/12/20 4,540
1783169 의사고 교수라고 아직도 박박 우기는 주사이모 7 .. 2025/12/20 3,437
1783168 초등 자녀 두신 분 1 Mm 2025/12/20 513
1783167 흑백요리사 쉐프 음식 먹어보신 거 있으신가요? 1 요리 2025/12/20 2,083
1783166 얼음정수기 추천 부탁드려요 7 ㅇㅇ 2025/12/20 521
1783165 쿠팡 노동자 죽어나가도 11 .. 2025/12/20 781
1783164 오래된 레이스 속옷 다 버려야겠죠 2 싱글 2025/12/20 2,628
1783163 윤석화씨 항암은 왜 포기했을까요 25 ㄱㄴ 2025/12/20 19,947
1783162 감기 걸리고 한 달쯤 지났는데, 밤이 되면 가래가 나와요 9 잔기침가래 2025/12/20 1,616
1783161 근종 수술 문의드려요 7 ... 2025/12/20 1,062
1783160 내란수괴 윤석열이 무죄 주장 이유 17 사법내란 저.. 2025/12/20 2,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