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시집 친척들만 온다하면 눈에 혈안이되어서 나를 잘하라고 달달 볶아대고 너무 오버를 해서
이번에 싸웠어요
너무 지나치게 오버하는거예요 과민반응하고 공격적이고
그래서 대체왜그러냐 화를냈더니
남편 하는말이
"너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아닌거 내가 잘 아는데
너의의도는그게아닌데 친척만두고 우리끼리 밥먹고 들어온걸로 오해를 사고 그렇게 비춰져서 친척들에게 욕을 먹을까봐 그게 걱정이되어서 내가 그런거다"
하하 너무 웃겨서 콧방귀가 나오더라고요
너무 기가막히고 코가막히고
시이모가 그렇게 말을 옮기고 뒤에서 뒷담화를 해서 옛날에 시어머니가 당했다, 그런일 안당하게 걱정되서 그런대요
그런걱정을 왜해요?
아니 내가 욕을 먹건말건 난욕먹는거 하나도 안두렵다
그게뭔상관? 난상관없어
시이모가 내욕을 하건말건 전 상관없다고 웃기고있네
그런 심정이거든요?
너무 남편 논리가 어처구니가 없어서 막 따졌어요
남편은 시누이한테 내가 욕먹을까봐 그런 사람이 아닌데 오해받는게 안타까워서 그런일을 방지하도록 하는거래요
아니그러니까 날 미워하든 욕을 하든뭔상관? ㅋㅋㅋ
날미워해서 욕하면서 제발 안보고살면 더좋겠네
남편 대체 무슨 심리인가요?
남편이 다른 사람들한텐 아주 대차고 심지가 굳고 남이 뭐라하건말건 웃기시네 신경도 안쓰는 타입입니다
제발 남들이 남편 붙잡고 내욕좀 많이 하면 좋겠어요
그럼 친척들이 이상한 사람인거 남편이 알게
아님 남편 이 스트레스 받고 중간에서 시달리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