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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네요 출근하고 오니 남편

... 조회수 : 10,673
작성일 : 2025-12-20 14:49:09

직원이  시장가서 물고기 사자 했는데 따라가서

붕어같은거 20kg정도 사왔어요.

미친거 아닌가요?

참고로 저 생선 안먹고 아들도 한점정도 먹어요

무슨 생각으로 저걸 사들고 온건지 ㅠㅠㅠ

화가나서 미치겠어요 .  일반 생선도 아니고 민물고기를요 

IP : 118.235.xxx.5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으
    '25.12.20 2:49 PM (223.39.xxx.227)

    ㅜㅜ 저 웬만한 건 다 좋지만 생선 20kg은 안 싸울 수 없네요. 어우!!

  • 2. 민물고기요
    '25.12.20 2:51 PM (211.234.xxx.100)

    으....

  • 3. 111
    '25.12.20 2:51 PM (218.147.xxx.135)

    헉 20키로요????

  • 4.
    '25.12.20 2:52 PM (172.226.xxx.47)

    회를 떠온 것도 아니고 물고기를요?? 미친 거 맞음

  • 5. 자기도
    '25.12.20 2:52 PM (118.235.xxx.66)

    저리 많이 줄지 몰랐다는데 냉동실에 얼린다네요
    얼린후 1년후 버리겠죠 ㅜ

  • 6.
    '25.12.20 2:56 PM (1.227.xxx.69)

    20킬로면 몇마리나 되려나?
    얼려서 나중에 버릴 생각하지 마시고 당근에 올리시면 안되나요?
    드시는 분은 드실거 아니예요?

  • 7. 민물
    '25.12.20 3:03 PM (222.104.xxx.100)

    비린내가 엄청 날텐데요

  • 8. 방금
    '25.12.20 3:03 PM (118.235.xxx.68)

    물어보니 민물 아니고 배에서 산거라네요.
    처음보는 물고기 같아요.
    여기 부산인데 배에서 내리는거 산거라네요 . 한마리가 엄청커요
    당근에 생물 올리는건 그래요 우째야 할지 ㅠㅠㅠㅠ
    소라도 강호동 주먹만한거 두개 껴주더라고 자랑하고 있어요
    이건 어떻게 먹나요? 제가 요리 고자라

  • 9. 심하긴 한데
    '25.12.20 3:07 PM (1.221.xxx.84)

    일단 비늘 벗기고 내장꺼내고 칼짖내서 소금 뿌려 말리세요. 큰 비닐 안에 넣고 하면 그나마 비늘 덜 튑니다.
    민물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 10. ..
    '25.12.20 3:10 PM (119.203.xxx.129)

    남편한테 다 손질하라고 시키세요.
    본인이 고생해봐야 다음엔 생각이란걸 하고 사겠죠.
    생선이름이 뭔가요?
    소라도 그렇고 맛은 있겠어요 배에서 바로 샀다니

  • 11. 물메기라네요
    '25.12.20 3:14 PM (118.235.xxx.188)

    82님들 옆에 있음 좀 드리고 싶어요
    남편 신나서 손질중인데 제가 생선 냄새도 싫어해요
    남편도 요리 못하고요

  • 12. 얼른
    '25.12.20 3:14 PM (39.7.xxx.6)

    남편에게 들려서 시어머니한테 보내세요

  • 13. ..
    '25.12.20 3:14 PM (211.234.xxx.119) - 삭제된댓글

    손질다하라하시고 무넣고 전부 조리세요

  • 14. ㅇㅇ
    '25.12.20 3:15 PM (121.134.xxx.5)

    그게 냉동실에 들어갈 자리가 있나요?

  • 15. 물메기
    '25.12.20 3:22 PM (222.104.xxx.100)

    물메기탕 맛나요
    한번 요리 도전해보세요

  • 16.
    '25.12.20 3:24 PM (112.144.xxx.78)

    건강원에 맡겨서 즙이나 내세여. 20kg를 어찌 손질하나요.

  • 17. ㅇㅇ
    '25.12.20 3:45 PM (223.38.xxx.19)

    손질하고 계신다니
    잘하라고 격려하고 가까운 아시는분들게 드림하세요
    기름끼 많은 생선은 냉동하면 맛 확 떨어져요
    처음부터 회집에가서 돈 드리고 잡아달라고해도 해줘요

  • 18. 당근에
    '25.12.20 3:47 PM (58.234.xxx.190)

    무료 나눔하세요. 냉동실 자리차지하면... 생각만 해도 답답.
    남편분 신나게 분위기취해 즐긴 값으로 치고.

  • 19. ..
    '25.12.20 3:55 PM (39.115.xxx.132)

    손질이 힘들지
    남편이 손질 해서 깨끗히 씻어
    냄비에 담아주면 생선 매운탕 찜
    찾아서 똑같이 해보세요
    나머지는 씻어서 먹을만큼씩
    봉지에 담아서 냉동실에 넣으라고 하구요
    너무 많으면 한번 먹을꺼만 요리 해보시고
    나머지는 당근에 나눔하세요
    요리도 남편 한번 시켜보구요
    신나셨다니
    요리 사진 올리면서 넘 많아서 나눔한다
    하시면 바로 가져갈거 같은대요
    손질한다니 양심은 았으신.....

  • 20. ...
    '25.12.20 4:25 PM (118.37.xxx.80)

    20키로 냉동실 들어갈자리가 있나요?
    싱싱할때 시모집으로 나눔하세요

  • 21. 물메기
    '25.12.20 4:40 PM (106.101.xxx.246)

    무넣어서 국 끓이세요
    씹을것도 없이 입에서 녹습니다
    물메기 맛있는데 ..요즘 비싸서 못먹어요

  • 22. ...
    '25.12.20 4:46 PM (39.125.xxx.94)

    생선 안 좋아하면 뭘 해도 먹기 싫죠

    남편보고 요리하라 그러고
    시댁 갖다드리라고 하세요

    결자해지 해야죠

  • 23.
    '25.12.20 4:48 PM (121.167.xxx.120)

    건강원에서 즙 내세요 222
    남편 먹이세요

  • 24. ....
    '25.12.20 5:25 PM (218.159.xxx.73)

    물메기인지 검색해보세요.
    붕어같이 생기진 않았거든요.
    진짜 물메기라면 말리면 좋은데..어렵겠죠?

  • 25. ..
    '25.12.20 5:32 PM (118.219.xxx.162)

    물메기 20키로요? 손질 전 20키로면 손질 후 줄어들지않나요.
    1마리 1키로 기준하면 20마리 정도되나요? 겨울내 끓여드셔도 될 거 같은데요. 남편분 손질 해주시니 따뜻하게 맛있게 드셔요^^그 생선 탕 맛있어요.

  • 26. ..
    '25.12.20 5:33 PM (118.219.xxx.162)

    원글님 화나시는데 죄송요.
    붕어 ㅋㅋㅋ 넘 귀여우셔서 ..

  • 27. 매운탕
    '25.12.20 5:55 PM (118.235.xxx.177)

    끓여드세요.
    그냥 물 넣고 고추가루, 액젓이나 간장,소금으로 간하고.
    야채 있는 것 조금 넣어도 되고.
    신선한 생선이라 맛있겠어요.

  • 28. 와아
    '25.12.20 7:00 PM (121.200.xxx.6)

    물메기탕 먹고 싶은데 강원도 바닷가에 가도
    없거나 너무너무 비싸더라고요.
    그런데 2킬로도 아니고 20킬로나...ㅋㅋㅋ
    남편분께서 20kg이 어느 정도인지 전혀 감을 못잡으신것 같아요.
    맛있게 요리해 드세요.

  • 29. kk 11
    '25.12.20 7:29 PM (114.204.xxx.203)

    바로 나누거나 먹어야죠

  • 30. 줌인줌
    '25.12.20 7:34 PM (112.169.xxx.252)

    여기 줌인줌에 생선사진 찍어 올려보세요.
    여기 고수님들이 다 알고 조리법 알려주실거예요.
    빨리요.
    궁금해요

  • 31. ...
    '25.12.20 7:45 PM (59.11.xxx.208)

    그래도 남편분이 직접 손질하신다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읽는에 왜이리 웃긴지...
    원글님 죄송...

    손질 끝나면 위에 레시피대로 매운탕 끓여드세요.

  • 32. ...
    '25.12.20 8:20 PM (125.135.xxx.46)

    물메기 냉동실 넣지마세요
    겨울에만 먹는건데 생거로 먹어야 그나마 맛나고 얼렸다 해동하면 맛이 이상해져요
    물메기 자체가 싱싱하게 바로 끓여야 그나마 살이 시원한 맛이 나고 살도 먹을수 있는데 얼리면 흐물흐물해져요.
    이웃이나 식당에 나눔하세요
    냉동실 자리만 차지하고 못먹게 되어요.

    (참고로 생태탕 끓이듯이 무넣고 맑은국 끓여야 맛나요)

  • 33. 구글검색으로
    '25.12.20 8:32 PM (1.228.xxx.91)

    붕어즙은 붕어를 한약재, 마늘, 생강 등과 함께
    오랜 시간 푹 고아 만든 전통 보양식으로,
    칼슘, 단백질, 철분 등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 허약 체질, 빈혈 환자,
    간 기능 개선 및 숙취 해소,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맛보다는 건강에 초점을 둔
    구수한 한약 맛이 특징입니다.

  • 34. ...
    '25.12.20 8:32 PM (1.232.xxx.112)

    오븐에 굽고
    매운탕 긇이고
    남편에게 다 먹이세요

  • 35. ..
    '25.12.20 9:01 PM (118.219.xxx.162)

    후속이 궁금해서 다시 와 봤는데
    붕어즙 상세 구글검색 주신 댓글부터 앙 넘 귀여우시다 다들 ㅋㅋㅋ

  • 36. ..
    '25.12.20 9:23 PM (115.136.xxx.87)

    20키로면 물메기탕을 몇 번 할 수 있는양인가요?
    남편분 통 크시다~~ 남편 지인들한테 나눠주세요

  • 37. 가끔은 하늘을
    '25.12.20 9:23 PM (118.235.xxx.88)

    물메기 얼마나 맛있는데요...
    제가 사고싶네요.
    요즘 잘 안잡힌다는데요.
    비릱내도 안나고 무먄 넣고 끓여도 진짜 시원하고 맛있어요.
    어렵지않아요.
    진짜 사고싶다.ㅋ

  • 38. 50마리
    '25.12.20 9:32 PM (125.182.xxx.24)

    한 10년전에
    남편이 처음 바다낚시가서
    물고기를 한 50마리를 잡아왔어요.

    본인은 엄청 신나서 자랑하듯 가져왔는데
    손질도 안되어있고...진짜 살인충동 났음.

    집에 못 들고 오게 하고
    아파트 주차장에서 트렁크 열어놓고
    지나가는 모든 주민에게 나눔했어요.

    싹 나눔하고
    다시 이딴 짓 하면 이혼각오하라고 했어요.

    그 다음부터는
    손질 다한거나 선장님이 회쳐준 것만 들고와요.
    초장에 정신 차리게 해야함.
    칭찬해주면 계속 들고옴.

    시어머니에게 보내는 것도
    남편시켜야 함.
    그래야 수고로움을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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