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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게 화장실 알려주기

ㅎㅎ 조회수 : 1,328
작성일 : 2025-12-20 09:50:52

어제 동네 주민센타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한 외국인 여성이 화장실을 이용하려는데

문이 잠겨져있어서 못쓰는거예요.

예전 같으면 어설픈 영어 실력을 

동원해서 영어로 말을 걸었을텐데,

요즘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을 유튭에서

많이 봐서, 그냥 한국말로

화장실 위에도 있어요~ 하면서

위로 손가락 방향 표시 했더니,

아 2층에도 있어요? 이러더니,

여기 계단 있네요, 감사합니다~
이러고 계단으로 갔어요.

한국말 나보다 잘하는 듯...

외국인과 대화에 두려움이 없어진 날입니다. ㅎ

 

IP : 1.235.xxx.1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0 9:56 AM (58.231.xxx.145)

    네이버 앱중에서 동시통역해주는거 있어요
    혹시나해서 저도 영어 한마디도 못하지만 언젠가는
    도움 줄 날이 있을지도..하며 잘 보이는 위치에 동시통역 어플 깔아놨어요

  • 2. 홍대앞 다이소
    '25.12.20 9:58 AM (59.7.xxx.113)

    계산대에 줄섰는데 제 앞에 백인 청년이 환불하러 왔더라고요. 캐셔가 영수증 있어요? 물어보니 죄송해요. 없어요..하면서 서툰 한국어로 설명하고 환불 받아가더군요. 재미있었어요.

  • 3. 이제
    '25.12.20 10:03 AM (112.152.xxx.86)

    우리말로 해도 됨

    못알아들으면 자기들이 번역 어플 여는 시대

  • 4. 영어권
    '25.12.20 11:39 AM (118.235.xxx.136)

    나라에서 아시아인 영어 못알아 들을까 울렁증 없잖아요
    우리가 자존감 낮은거죠. 알아듣거나 말거나인데

  • 5. ㅇㅇ
    '25.12.20 12:16 PM (106.102.xxx.124)

    영어를 원어민처럼 하는 딸은 외국인 만나면 한국말로 얘기해요
    한국말 못알아들으면 그제야 영어로 얘기합니다
    한국에 왔으면 한국어로 하려고 해야지가 딸의 생각이더군요

    외국인만 보이면 영어로 말걸어보려고 유난 떨던 사람들이
    많았잖아요
    자기가 영어좀 한다는거 과시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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