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가 공부 안하는데 왜 엄마가 우울하죠 ?

D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25-12-19 16:06:47

제 얘기에요...

예비고3 내신 망했고

정시한다면서 놀러다니고 있어요 매일 아주 살판 났어요

술 마시는 같은반 남자애랑 어울리는것도 거슬리고 (술마셔서싫다더니 급친해지는건 뭔가요)

공부 안해도 되는데 저를 참 고단하게 했어요

이거저거 프린트 해달라 해놓고 안함

족보닷컴 결제 해달라 *2번 결제 하면 안함

윈터스쿨 가서 아이패드 몰래 하고 놈

관리형 독서실 보냈더니 아이패드 몰래하고 놈

스카도 놀러다님

이제 조건을 다 두고 가라니까 안감 집에서 놈

학원 갈아타기 신공 학원가 사니 아주 평생 옷 쇼핑 보다 학원 쇼핑을 더 많이 했음

공부 한다고 벌려놓고 개념공부 좀 하다가 마는 행동

기분 좋아지는 문제만 품   수과학외국어 40점대 

분명 더 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하기 싫은거니 다 그만두게 하고 싶었지만 열심히 하겠다 이제 정신 차리겠다 늘 다짐하고 

약속하고 절대 못끊는다 인생 망하게 하려고 작정했냐...

 

이런 아이가 또 기숙형 윈터스쿨을 가겠다고 해서 등록은 해놨는데 날짜가 다가오지만 아무 생각이 없음

물어보면 엄마가 뭘 아냐 ...

정말 징글 징글 해요 

 

둘째는 학원 보내놓으면 그냥 오래는 다닙니다 성적이 나오든 말든 신경은 덜 쓰여요...

공부 하고 싶지 않아하니 딱히 원하고 요청하는것도 없어요 기본만 보냅니다

 

왜 애때문에 제 삶이 피폐하고 우울할까요

만나는 사람없이 이사와서 혼자8년째 살고 있는데.,,사람 사귀고 싶지 않았는데 

이제 좀 다른데 몰입을 하고 싶어지네요... 

지가 걱정하고 고민해야할것을 ....

IP : 125.178.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9 4:12 PM (118.235.xxx.15)

    그냥 ai시대에 취업안된다고 생각하고 공부로 스트레스 받지 마셔요 반듯시 몰두거리 찾으시구요 아이들도 자기 살길 나중 다 찾더라구요

  • 2.
    '25.12.19 4:12 PM (106.101.xxx.54)

    힘내세요. 그 맘 이해합니다..ㅜㅜ

  • 3. 그래도
    '25.12.19 4:43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기숙형 윈터스쿨 가면 몇 주 동안 안 보잖아요. 기숙이니까 가서 폰도 못볼테구요. 그걸로 위안 삼으시고 반드시 내년에 대학 보내세요
    집에서 통학 불가능한 곳 가면 서로 안 봐서 다행이다 생각하시고요.
    대학 가서 3학년때쯤 자기 글 찾겠죠
    그 때까지 그냥 두세요

  • 4.
    '25.12.19 4:48 PM (220.94.xxx.134)

    저희애 여태 안하고 놀다 4학년올라갈때되니 학점안나와 우울증오고 집중안된다고 제탓하네요 제가 초등때 야단쳐서 그런데요 ㅋ 애들은 안풀리면 부모탓ㅠ

  • 5. ㅇㅇ
    '25.12.19 5:12 PM (221.139.xxx.197)

    학점안나온걸 초등때 엄마탓을 한다구요 ??
    ㅠㅠㅠㅠ
    우리집애는 예비 고2인데 부모탓 하더라구요
    별 이상한 말에 저나 애아빠나 상처가 되었어요

  • 6. ...
    '25.12.19 5:42 PM (58.143.xxx.196)

    우리도 살아뵈서 그렇죠
    본인 분야를 빨리 찾아 꿈을 가지고 도전하고픈
    목표가 있음 다를거같아요
    너무 늦게 깨달으면 아쉽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065 29기 영수, 이정은 배우님 닮았네요. 2 .. 2025/12/20 1,353
1783064 이혼. 해도 돼요 16 ㅈㅇㅈㅈ 2025/12/20 6,219
1783063 근데 주사이모 리스트에 나오는 연예인들 다 비슷하게 8 ㅇㅇㅇ 2025/12/20 6,267
1783062 귀옆 흰머리는 염색이 진짜 안먹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4 흰머리 2025/12/20 5,671
1783061 엄마가 주신 섞박지의 역할 7 ㅎㅎ 2025/12/20 3,960
1783060 오래된 계란 삶을 때요 1 혹시 2025/12/20 1,128
1783059 돈까스 먹기 직전에 바로 튀겨주란 남편 25 돈까스 2025/12/20 5,522
1783058 충청도 사람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18 11 2025/12/20 3,335
1783057 초코파이 한 번에 몇 개 먹을수있나요? 16 ㅇㅇ 2025/12/20 2,228
1783056 비의료기관 (장소)에서 하는 의료행위는 불법 1 ........ 2025/12/20 796
1783055 고등아이 너무 화나네요 18 ㅇㅇ 2025/12/20 4,335
1783054 서울에서 가장 저렴한곳 금천구 노원구 은평구 16 ㅇㅇ 2025/12/20 4,962
1783053 조국혁신당, 이해민, 쿠팡 청문회와 소소한 이야기 ../.. 2025/12/19 451
1783052 저희집 둘째가 취업했어요 넘 좋아요 38 .. 2025/12/19 11,664
1783051 비프 브르기뇽 맛있어요? 10 ㅇㅇ 2025/12/19 1,704
1783050 뚱뚱해도 무릎 튼튼한 할머니 있나요? 11 . . . .. 2025/12/19 3,116
1783049 안면인식 가면으로 뚫어버리네요 8 안면인식 2025/12/19 2,599
1783048 엄마가 돈 빌려준 거 아는 척 한다 , 안한다? 6 스트레스 2025/12/19 2,468
1783047 정수기 뭐 쓰세요? 3 이제 2025/12/19 517
1783046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쿠팡의 수상한 변명, 결제정보는 .. ../.. 2025/12/19 391
1783045 나혼산 5 ... 2025/12/19 5,031
1783044 김천대와 중부대 10 ㅡㅡㅡ 2025/12/19 1,577
1783043 대입 문의드려요 4 .. 2025/12/19 860
1783042 먹방 포르노 소비도 끝나길 20 .... 2025/12/19 6,480
1783041 일론머스크 전부인 절세미녀들이네요 8 만년주린이 2025/12/19 4,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