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를 잘못만나면 평생 방황하는 이유

... 조회수 : 3,302
작성일 : 2025-12-19 10:37:38

https://youtube.com/shorts/4A6vzzGx8JA?si=ex1dzmZ_ukO-ahNp

아빠는 폭력과 같은 물리적 공포라면

엄마는 아이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준다

엄마 자신이 받은 외부 스트레스를

자식들을 감정 쓰레기통 취급을 하면서

쏟아 붓는다! 이렇게 자란 자식들은

아들이건 딸이건 평생 방황하며 살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우리는 엄마 몸에서 나왔으므로

모질게 끊어내기가 힘들다.

 

- 돌아보게 됩니다. 나는, 우리는 자식들에게 어떤 부모였는지..

제 친정엄마는 시가쪽 욕을 아직도 해요

50년이 넘게 들었어요. 하지 말라고 해도

멈추질 않습니다. 괴로워요.

그래서 저는 제 아이들에게는 시가에

대한 불만을 얘기하지 않았어요. 제가 너무 싫었기 때문에...

IP : 39.7.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는
    '25.12.19 10:39 AM (118.235.xxx.212)

    정신적으로 지배해서 아이 삶네 절대적으로 영향력 있죠

  • 2. 토닥토닥요
    '25.12.19 10:45 AM (223.38.xxx.12)

    엄마가 딸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여기고 있네요
    당하는 자식은 뭔죄인가요ㅜㅜ
    위로 드립니다

  • 3.
    '25.12.19 10:45 AM (211.234.xxx.4)

    여자들 남탓 무한반복하는건 좀 지능부족 같아요
    제어가 안되고 모든게 남탓
    시댁탓 남편탓
    그런거요
    본인 잘못은 절대 인정 안함

  • 4. 저는
    '25.12.19 10:47 AM (122.36.xxx.85)

    돌아가신 우리 엄마는.. 한 평생을 그렇게 시달리며 힘들게 사셨는데도,
    어떻게 우리 형제들에게 그렇게 따뜻한 사람일수 있었을까..
    엄마 삶의 힘듦을 우리에게 화풀이하거나, 우리를 붙잡고 신세 한탄을 하거나..
    그런 기억이 없어요
    제가 아이들을 낳고 키워보니, 그게 너무 어려운 일이었다는걸 이제 알아요.

  • 5. ..
    '25.12.19 10:48 AM (36.255.xxx.137)

    근데 물리적 폭력을 어릴때부터 내내 겪으면
    정신적 고통만큼 혹은 더 심하게 평생 영향을 줘요.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는 아빠가 정신적 고통은 안줬을리도 없고요.
    엄마, 아빠 구분할 필요는 없을듯요.
    어린시절 부모의 영향은 평생 영향을 끼치죠.

  • 6. 울엄니 모시고
    '25.12.19 11:32 AM (118.235.xxx.121)

    병원 왔는데 의사한테도 고분고분 안하고 떽떽거리는게 제 엄니입니다
    한평생 잘못한게 하나도 없다는 사람이예요
    살림도 엉망, 자식 교육도 엉망인데 다 받아주는 아빠 만나서 사니 세상 혼자 잘났어요

  • 7. 맞아요
    '25.12.19 12:27 PM (221.150.xxx.90)

    힘들게 살았던건 알아요.
    그래도 하라는 공부만 하고 말썽도 안피운 나한테
    왜그리 정서적 학대를 한건지.
    친척들 앞에선 내칭찬하고 챙겨주고
    다가고나면 냉랭싸늘
    이게 반복되다보니 제가 타인에게 정을 못주고
    단짝친구도 못맺고 늘 거리두고 살아서
    외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870 캐나다 단과대학에 입학금을 입금했는데요 16 dddc 2025/12/19 2,632
1782869 짧고 굵은 다리에 긴 레깅스와 5부기장 어떤게 더 날씬해 보이나.. 4 니삭스 2025/12/19 620
1782868 보수 외 소득때문에 건보료를 더 내라는데 이게 맞나요? 34 ... 2025/12/19 3,563
1782867 덕다운 비린내... 10 sweeti.. 2025/12/19 1,774
1782866 여행간걸 뻥치는 사람있나요? 31 장가계 2025/12/19 4,079
1782865 하안검 수술 혼자하고 혼자 오신 분 있나요? 9 외톨이 2025/12/19 1,226
1782864 유럽에서 오는 비행기내 제 스카프가 궁금 7 궁금하다 2025/12/19 3,622
1782863 덕질하는 엄마를 못마땅해하는 자식ㅠ 47 ... 2025/12/19 5,306
1782862 박수홍 친형, 2심서 징역 3년 6개월 법정구속..형수 오열 21 ㅇㅇ 2025/12/19 5,374
1782861 25평 거실. 소리가 아름다운 스피커 추천부탁드려요. 8 ㅇㅇㅇ 2025/12/19 1,396
1782860 문성근 배우의 쿠팡 대처.방법.jpg 1 대안은많다 2025/12/19 3,153
1782859 커피그라인더로 커피맛이 확 달라지네요 추천부탁드려요 8 주니 2025/12/19 1,486
1782858 번역, 통역 어플 어떤 게 좋나요 2 ㅇㅇ 2025/12/19 729
1782857 현역인데 다 떨어짐 15 마음이 허전.. 2025/12/19 4,689
1782856 폰개통시 안면인식 한다는 제도에 대한 궁금점. 5 안면인식 2025/12/19 614
1782855 시누이 손자 돌잔치 가야하나요? 28 쭈니 2025/12/19 3,996
1782854 장가계 겨울은 힘들죠? 5 ㅇㅇ 2025/12/19 1,678
1782853 북한 간첩 수사 올스톱 된다…국보법 폐지 안보 우려 쏟아졌다 15 .. 2025/12/19 1,137
1782852 최저가만 찾는 사람은 왜 그런건가요? 33 Vvv 2025/12/19 4,203
1782851 '책갈피 속 외화' 1위···달러 아닌 엔화였다 1 ㅇㅇ 2025/12/19 1,023
1782850 로또 카드 현금 서비스 로ㅜ사는거 오바죠 3 2025/12/19 781
1782849 이상한 면접절차 7 ㅁㅁ 2025/12/19 1,163
1782848 제육볶음이나 소불고기 볶아서 냉동해놓고 먹어도 7 Ok 2025/12/19 1,200
1782847 링거 바늘은 그럼 어떻게 한걸까요? 8 근데 2025/12/19 2,418
1782846 산부인과 검사 요령 좀 나눠주세요. 9 무섭다 2025/12/19 1,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