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바로 저랍니다.
늙어서 그런게 아니라
우리 초딩때 길에 걸어가다가 오후 5시였나?
매일 국기하강식 했잖아요?
그때 가슴에 손 얹고 태극기 보면서 스피커에서 애국가 나오면 눈물났어요
.
딱히 가족이 국가유공자거나 독립운동가 집안도 아닌데 그냥 애국가 들으면 초1짜리 꼬마가 나라걱정 (우리나라가 빨리 선진국이 돼야할텐데.. 내가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어른이 되어서 우리나라에 보탬이 돼야할텐데.. 이런 막연한 생각) 하느라 눈물 났거든요.
그 흔한 공무원 조차 집안에 단 한명도 없는 집안인데 ㅋㅋ 저는 왜이럴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