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머니 어머니 세대 정말 끼인 세대로 고생 많이 하신거 같아요.
시집살이 고되게 했다는 왕할매는 일찍 며느리 봤으니 그때부터 며느리 종살이 시키고.
남자들도 부인을 종 대하듯 하고.
어우 정말...
우리 할머니 어머니 세대 정말 끼인 세대로 고생 많이 하신거 같아요.
시집살이 고되게 했다는 왕할매는 일찍 며느리 봤으니 그때부터 며느리 종살이 시키고.
남자들도 부인을 종 대하듯 하고.
어우 정말...
김회장님도 못됐죠
아내 하대하고 ..
지금 보면 저러고 어찌 살았을까 싶어요
진짜 미개한 시절이었죠.. 백년도 안된 우리 어릴적 모습이라는게 놀라움
김회장이 제일 못돼게 부인 부리던데 그 시절 바람직한 아버지상으로 대표됐었죠?
와 진짜 불과 몇십년전인데 놀랍네요
특히 일용이가 제일
근데 어릴 때 동네 애비들 다 저랬어요
가장 최악이 제 아버지
심지어 여자패는 것도 아무렇지도 않게 나옴.
밥 먹다가
밥투정한다고
마당에서 손주 빗자루? 로 막 때림.
남편한테 얻어 맞고 집 나온(고두심 부부 지인)사람에게
아무리 맞았다고 정초부터 집 나왔다고
뭐라고 함.
어휴...아무리 그시절이라고 해도
이런 경우는 없었음.
한 번도 조부모에게 맞아 본 적 없고
아내 패는 놈은 욕 얻어 먹었음.
그때는 아무렇지않게 웃으며 본 드라마
어릴 때는 별 생각 없이 시청했지만 요즘 가끔 재방송 보며 그 내용을 보면 정말 너무 기가 막혀요.
제가 기억 나는 에피는 김회장댁 둘째 며느리(유인촌 부인)이 마실 나갔다가 저녁 시간 보다 좀 늦게 들어왔더니 김혜자가 엄청 뭐라 하면서 너는 저녁때가 다되었는데 왜이리 늦게 왔냐며 잡들이..
그거 들으면 쩔쩔매며 부엌에서 저녁 준비한다고 분주하게 왔다갔다 하는 둘째 며느리,
아니 시어머니 지는 손이 없나?? 발이 없나???
이 에피 보면서 막 욕하며 봤어요.ㅋㅋㅋ
그때는 사회 전체가 때리고 맞는 일이 일상이어서
빗자루로 맞는 정도는 심각한 폭행과 거리가 멀다고 봤었죠.
실제로 정말 때리려고 들면 빗자루가 아니라 다른 거....
전원일기는 80년부터 시작.
한국전쟁 끝나고 불과 27년 정도 밖에 지나지 않은 시기.
1980년 즈음 20대후반들은 전쟁의 참상을 겪은 세대라서
그런 정도는 폭력으로 느껴지지 않았을 거에요.
전원일기는 80년부터 시작.
한국전쟁 끝나고 불과 27년 정도 밖에 지나지 않은 시기.
1980년 즈음 20대후반과 그 이상의 연령대에서는
눈 앞에서 목 잘리고 팔다리 날아가는 전쟁의 참상을 겪은 세대라서
그런 정도는 폭력으로 느껴지지도 않았을 거에요.
시대가 다른 걸 감안해야할 듯.
어린여자랑 결혼했다 비난하는거랑 같은거임
시대상황 전혀 생각없이 사고 하는건 뇌가 우동사리란 멀이잖아요
세상이 많이 바뀌었죠.
그 당시에는 당연하던 것들이 지금은 아니고...
마찬가지로 지금 당연한 것들도
나중에는 아니라고 하겠죠.
거기나오는 사람들 남자뿐 아니라 여자들도 다 마찬가지예요
서로 구박하고 알아서 설설기고 따지고 보면 제대로된 사람 영남이(손자)빼고 하나도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