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3년 넘게 유지했던 ISA계좌를 정리했어요.
저 100프로 이상 수익냈어요.
서민형 400만원 비과세 혜택받고도 9.9프로 세금 45만원 내고 원금 4천만원, 세금제외 수익 4,100만원 총 8,100만원.
해지한 날 바로 ISA계좌 개설해서 2천만원 넣고
남편 차 사라고 3천만원 주고
내년에 연금저축펀드에 이전하려고 3천만원 놔두고
남은 100만원으로 캐시미어 니트, 장갑 비싸서 구경만 하던거 막 질렀어요.
그리고 지난 매매를 정리해보는데..
저 공부하기 싫어하는 초보 투자자로 오후 출근이라 오전에 집안일하면서 스윙매매하고 예금이자보다 좀 더 벌면 돼지 그런 느슨한 마인드로 했거든요.
원칙은 회사는 재무상태가 너무? 나쁘지는 않아야한다는 거. 이건 재무재표 자세히 보는 게 아니고 간략하게 정리한 표에서 수익이랑 부채 이런거 대충 봤어요.
지난 3년동안 올 하반기 빼고는 횡보장?이었다고 생각해요.
횡보장은 스윙매매하기 좋았던거 같아요.
떨어지면 사고 5~10프로 정도 오르면 팔고요.
매번 핸드폰 보고 있는것도 아니고 자동매수매도 프로그램 걸어놓고요.
예상보다 수익이 잘 나왔고 올 초 4월인가 뚝 떨어졌을때 매수도 어렵지 않았구요.
근데 하반기 불장되니까 너무 힘들더라구요.
10프로 먹고 빠졌는데 계속 오르니까 들어가지도 못하겠고.. 수익은 계산해보니 100프로 이상 만들고 끝내고 싶고..
느슨하게 하다 스트레스받으면서 매매했던거 같아요.
2~5프로 먹고 빠지는 단타도 조금 했구요.
어찌저찌 목표 수익 100프로는 챙겨서 나왔는데 새로 만든 ISA계좌에 있는 2천으로 아무것도 못사고 있네요..
다시 초반부터 스트레스 매매는 못할거같은데 지금이 또 횡보장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근데 넘 올라서 횡보하다 뚝 떨어지면 오 마이 머니 할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