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은퇴남편 젖은 낙엽설

은퇴 조회수 : 5,527
작성일 : 2025-12-17 22:55:53

남편이 은퇴하고 모든걸 같이 하려고 해요.

그전엔 각자 스케줄대로 했었는데

아까 10시에 잠자는 시간도 같이 맞추자고하니까

좀 짜증나고 답답해요.

걸어가는데 손도 잡고:, 

IP : 180.69.xxx.25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25.12.17 11:00 PM (106.102.xxx.237)

    어머 손을 잡으면 어떡해요

  • 2. ㅋㅋㅋ
    '25.12.17 11:10 PM (125.176.xxx.71)

    첫댓님 왤케 웃겨요 ㅋㅋㅋㅋ

  • 3.
    '25.12.17 11:13 PM (223.38.xxx.53) - 삭제된댓글

    손은 왜잡아욧. 아 귀찮아~~

  • 4. ㅇㄱ
    '25.12.17 11:17 PM (180.69.xxx.254)

    팔짱까진 괜찮은데요 손잡는건 불편해요 ;

  • 5. ㅋㅋ
    '25.12.17 11:17 PM (121.190.xxx.190)

    아 제발..
    친한척 하지마

  • 6. ㅠㅠ
    '25.12.17 11:22 PM (112.148.xxx.32)

    그래도 낭만있어요.
    손도 잡아주는...
    주로 제가 잡는 입장이라 부러워요.

  • 7. ....
    '25.12.17 11:33 PM (106.101.xxx.231)

    첫댓님때매 진짜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

  • 8. ㅇㅇ
    '25.12.17 11:41 PM (211.235.xxx.150)

    저랑 비슷하네요
    저는 혼자 노는게 편하고 습관이 됐는데
    남편이 같이 놀러다니자고해서 귀찮네요
    어디 놀러가면 손잡으려고 하고
    한 1년은 비위 맞춰주느라 같이 여행 많이 다녔는데
    역시나 힘들어요
    같이 안 놀아주니 친구들과 가끔씩 해외 여행가더라구요

  • 9. ㅋㅋㅋ
    '25.12.17 11:41 PM (210.96.xxx.10)

    잠자는 시간은 왜 맞추나요ㅠ
    일부러 남편 잠들기만을 기다려서 넷플 보고 휴식하는데

  • 10. ...
    '25.12.18 1:41 AM (211.234.xxx.84)

    제가 가끔 가는 투자커뮤에서(특성상 남자 중장년층이 압도적으로 많음)
    누가 마눌얘기를 했는데
    어느분이 하는말이
    무조건 젖은낙엽처럼 마눌한테 딱 붙어있으라고 ㅋ
    젖은낙엽 정신으로 마눌옆에 붙어있어야
    앞으로의 노후가 달려있고 편하다나 어쨌대나
    여튼 무슨 중년들 사이 공유되는 노하우인가

  • 11. ㅋㅋㅋ
    '25.12.18 6:57 AM (211.208.xxx.21)

    젖은 낙엽처럼 마눌한테 붙어있는게 노후 비법이라고요?

  • 12. 유리
    '25.12.18 7:40 AM (124.5.xxx.227)

    젖은 낙엽을 하려면 씽크대에 붙어있던지요

  • 13. 노후 비법
    '25.12.18 8:36 AM (61.39.xxx.94)

    "젖은 낙엽처럼 마눌한테 붙어있는게 노후 비법" ㅎㅎ 그거 읽고 실천하는 남자들이 꽤 있나보군요, 저는 퇴직 5년차인데요. (남편은 19년 후반 퇴직, 저는 20년 8월 퇴직) 각자 생활하고 식사시간에 만납니다. 같은 침실에서 자는데 취침시간까지 같지는 않아요. 오래 함께 살려면 거리를 두어야지요. 점심은 주로 외식을 합니다. 점심은 각자 먹으려고 했는데 그게 쉽지 않아서 메뉴선택권은 주로 아내인 제가 가지고 있고 함게 먹습니다. 남편의 취미생활을 찾아줘야 시간을 각자 보낼 수 있어요 . 애들 학원보내면서 무엇을 잘하는지 파악하는 것 처럼 남편의 적성에 맞는 취미를 찾아주세요. 운동교실도 함께 다니다가 남편이 익숙해져서 혼자 보냅니다. (여자들이 많은 오전시간이라 처음부터 남편 혼자 가기는 뻘중함. 평생학습관의 운동프로그램) 혼자 할 수 있는 것을 애들에게 가르쳐주는 것처럼 도와주세요. 그래야 아내의 인생도 편하고, 성인 자녀들도 편합니다.

  • 14. kk 11
    '25.12.18 9:58 AM (114.204.xxx.203)

    어이구 각자 시간보내야 안싸워요
    무슨 자는거까지 맞추나요

  • 15. ㅇㄱ
    '25.12.18 1:34 PM (211.234.xxx.171)

    남편의 취미생활, 여가시간 활용을 찾아주는 중이예요. 따로 놀게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590 매불쇼에서 연예인 혼내듯이 쿠팡도 혼내달라네요 8 ㅇㅇ 14:39:29 1,516
1782589 수능 끝난 아들 친구하고 일본 가는데 4 일본 14:34:33 1,640
1782588 주식 수익권인데 팔까말까 고민되네요ㅠ 3 ㅇㅇㅇ 14:31:30 1,413
1782587 세척력좋은 식세기 추천해주세요 5 식세기 14:31:15 473
1782586 중고나라 바뀐거 정말 별로네요 4 14:27:21 850
1782585 쿠팡 보안유출로 1100만원 뜯긴 ‘2차 피해’ 포착…금감원, .. ㅇㅇ 14:27:14 987
1782584 [기사] 정청래 "지선 예비경선 100% 당원 투표…제.. 13 당연하지 14:24:33 1,142
1782583 이런 사람은 어떤 인간성일까요? 20 .. 14:24:01 2,683
1782582 유튜브- 마리티비 없어졌나봐요 2 Kk 14:22:01 1,083
1782581 요즘 김장속에 넣는 갓 안 나오나봐요 6 ㅇㅇ 14:21:08 1,005
1782580 호랑이라는 강아지 찾는 인스타인데 말이 많네요. 23 아이구야 14:19:56 1,755
1782579 크리스마스 이브에 특별한 거 해드시는분? 3 ㅇㅇ 14:13:23 603
1782578 수시 예비합격 충원 질문있어요... 10 .. 14:12:50 957
1782577 부동산10년 누적상승률 최고상승 맞네요. 20 .. 14:12:22 1,081
1782576 이 대통령 62% 민주당 44% 국민의힘 20% 27 가져와요(펌.. 14:11:21 1,133
1782575 조세호의 친분과시 14 mm 14:05:25 6,266
1782574 인간관계 곱씹다가 철학자 되겠어요. 12 Bb 14:00:36 2,231
1782573 쿠팡이 멍청한게 5 ... 13:57:14 1,275
1782572 코스트코 할인 문의 4 ... 13:57:07 984
1782571 딸애 폰에 47 .. 13:56:41 6,288
1782570 사무장 출신 박창진 "이학재, 공항 운영 구조에 대한 .. 5 ㅇㅇ 13:56:05 2,266
1782569 가급적 "옷 안 사기 운동"을 시작한 지 3년.. 8 음.. 13:52:58 2,885
1782568 뚜레쥬르 네이버페이 반값행사해요 4 ㅇㅇ 13:52:57 2,137
1782567 내란수괴 생일이라 속보 내는데.. 11 어쩌라고 13:51:41 1,456
1782566 삶은 공평하지 읺다 00 13:51:39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