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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이 무시하던 학교에 시조카 입학예정

ㅇㅇ 조회수 : 3,764
작성일 : 2025-12-17 09:21:09

저 지방국립대 나왔는데

아버님이 무시하던 학교예요.

 

이번에 시조카가 수도권학교 다 탈락하고(예비인 곳도 있으나 거의 가능성 없다고하네요)

제가 나온학교 예비 6번이라네요.

예비 6번이라 이건 아마 합격일듯해요.

 

기분이 묘하네요...

IP : 211.58.xxx.11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7 9:22 AM (1.239.xxx.246)

    왜 그걸 연결시키시나요
    아버님이 입학시는것도 아니고요
    아버님의 맏손주(느낌상 그럴듯요)가 거기 간다니 뭐라하실지 반응이 궁금하시다는건가요?

    그냥 아이 축하 많이 해주세요

  • 2. .....
    '25.12.17 9:22 AM (220.118.xxx.37)

    아버님은 서울대법대 정도 나오셨나봐요.
    물론 사시도 재학 중 합격하셨겠죠?

  • 3. ..
    '25.12.17 9:23 AM (219.255.xxx.153)

    지방국립대를 그 졸업생이 알 정도로 대놓고 무시한 점은 잘못.
    시조카가 들어갔어도 그 시각이 바뀌겠나요?

  • 4. 유리
    '25.12.17 9:24 AM (175.223.xxx.95)

    무시한 시아버지도 어이없고 그렇다고 시조카 들어간다고 들뜰 이유도 없을듯요.
    저는 남편 연대 저 서성한 나왔는데 시모가 그런 곳도 대학교냐고
    시모는 국졸입니다...시누이들은 전문대졸...그냥 인성이 그런 거죠.

  • 5. ㅇㅇ
    '25.12.17 9:26 AM (211.58.xxx.111)

    아버님은 초졸이십니다.
    남편도 지거국인데 저보다 낮은 지거국이구요.
    아버님이 갑자기 제가 나온 학교 좋다고 예찬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남편이랑 한참 웃었네요.
    조카가 후배라니 묘한 기분도 들고해서 글 올려봤습니다.

  • 6. 넘편분
    '25.12.17 9:26 AM (118.235.xxx.78)

    어디 나왔어요? 이건 상대적인거죠
    대딸 서울대 출신 사위 지방대면 무시해지죠

  • 7. ....
    '25.12.17 9:28 AM (106.101.xxx.150) - 삭제된댓글

    그래서
    쌤통인가봐요
    그 감정을 여태껏 가지고 또 조카에게까지
    감정이입하고 있는걸보면
    님의 자격지심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나봐요

  • 8. 조카
    '25.12.17 9:31 AM (118.235.xxx.40)

    그 와중에 손자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요.
    사랑하는 손자 다니니까.

  • 9. --
    '25.12.17 9:32 AM (1.226.xxx.155) - 삭제된댓글

    남편이 학벌이 좋거나 시댁이 수도권인가요? 어쨋든 학벌갖고 무시하는건 못된거죠.

  • 10. ..
    '25.12.17 9:33 AM (118.235.xxx.157)

    기분이 묘할만하네요
    무시할 군번도 안되는 사람이 무시하는것도 어이없는데 그 무시하던 학교에 친손자가 입학하게 될 상황을 지켜보는건데 아무런 생각이 안드는게 이상하겠네요

  • 11. ㅇㅇ
    '25.12.17 9:35 AM (211.58.xxx.111)

    지거국이 뭐 거기서 거기겠으나 남편은 저보다 한단계 낮은 지거국 나왔어요.

    아버님이 손주 사랑하는 마음이 어마어마한건 맞습니다. 제 모교가 갑자기 국내 최고의 지거국으로 인식이 바뀌셨으니까요 ㅎㅎ

  • 12. ..
    '25.12.17 9:35 AM (122.43.xxx.44)

    내 아들보다 더 좋은 학교 나온 며느리가 미웠나보네요..
    나이 먹는다고 다 어른이 아니에요..
    본인이 한 말씀도 기억을 못하시고 이제는 예찬이라니..

    원글님의 속상한 마음 이해됩니다!
    다음에 아버님 앞에서 조카랑 학교 얘기 많이 하시고
    아버님이 조카 칭찬하면 전에 아버님이 무시하셨다고 은근히 돌려 말씀하세요 ㅎㅎ 그걸로 속 좀 푸시고요!

    입시로 고생하신 조카분도 미리 합격 축하드립니다

  • 13. ㅇㅇ
    '25.12.17 9:38 AM (211.58.xxx.111)

    공감 감사합니다!
    남편 없을때만 제 학교 무시하는 발언하셔서 남편은 그간의 일을 몰랐어요.
    어제 남편에게 그런 일이 있었다고 얘기했더니,
    내가 나온 학교가 더 안좋은데..라고 황당해하며 위로해주더라구요.

    아버님 앞에선 그냥 모른척하려구요 ㅎㅎ
    3년 동안 고생한 조카, 축하나 해주면 되겠지요^^

  • 14. ㅇㅇ
    '25.12.17 9:41 AM (211.58.xxx.111)

    그리고 제 의사는 물어보지도 않으시고
    수도권 대학 붙으면 기숙사 안보내고 저희 집에서 대학 통학하면 되겠다!라고 하셨어요.

    뭐..아버님 앞에서 항상 쭈구리라 할말 못하고 사는데 여기서 이런 저런 얘기해봅니다.

  • 15. ..
    '25.12.17 9:48 AM (223.38.xxx.231)

    ㄴ ????????????
    남의 시아버지라 내가 욕은 못하겠다!!

  • 16. ㅡㅡㅡㅡ
    '25.12.17 10:05 AM (118.235.xxx.170)

    원글님 ㅜ 뭔말 뭔느낌인지 너무 잘 알죠
    제 시누 ㄴ 이 **대 개무시하다니 본인아들입학하게
    되니 갑자기 나라지원도 많이
    받고 어쩌고저쩌고 개소리하면서 갑자기 좋은학교래요

    그랬는데 그보다 한단계위 추추추추추 합으로 붙었거든요
    그 다음이 더 웃김 자기가 자세히 알아보니(가지도 않을학교 뭘 알아보는짘ㅋㅋㅋ). **대 알고보니 몹쓸학교라고. 말이야 방구야


    내용은 하나도 안 궁금하고 묻지도 않은걸 혼자 구구절절 저한데 말한내용이죠

  • 17. 아버님의
    '25.12.17 10:15 AM (118.235.xxx.253)

    반응을 원글본문에 썼어야죠 ㅎ

  • 18. ....
    '25.12.17 10:18 AM (223.38.xxx.125)

    원글님 글 읽다 짜증나서 로그인했어요.
    원글님 혹시 시집에서 결혼할때 어마어마하기 차이나는 걀혼 하셨어요???
    왜 그렇게 저자세에요?
    심지어아버님 앞에서 항상 쭈구리..???? (원글님 부모님은 원글님이 쭈구리로 사는거 아세요???)

    왜요???
    할말 하고 사세요. 착한며느리병이신거같아요
    그 조카 지방대 가게되어 다행이네요. 수도권 대학 붙으면 끽소리 못하고. 조카 뒷바라지 하셨을듯. ㅉㅉ

  • 19. ......
    '25.12.17 10:26 AM (1.241.xxx.216)

    그 느낌 너무 잘 압니다
    저는 시모가 그러셨어요 시모는 고졸이신데
    저 신혼 때 저랑만 있을 때면
    누구는 스카이 누구도 스카이
    제가 알 수도 없는 시가 옛 동네 누구 아들 스카이
    줄줄 읊어대시는데 몇 번을 그러시더군요
    왜 저러시나 학력 콤플렉스가 있나 싶었어요
    한참 지나서 그게 저를 누르려고 한 거였구나...
    그 심보가 참 우습지요
    상황 따라 달라지는 모습 보면 더 우습고요
    어쩌겠나요 그냥 그런 사람인 거지요

  • 20. ㅇㅇ
    '25.12.17 10:41 AM (211.58.xxx.111)

    그러게요.
    아버님 반응을 원글에 썼어야 ㅎㅎㅎ
    유머글 느낌으로 쓰고싶었는데 고구마글이 되버렸네요 ㅋ

    학력이 높든 낮든 무슨 상관입니까.
    초졸이지만 어려운 시절에 가족을 위해 고생하신 아버님 존경합니다.

    차이나는 결혼 했냐구요? ㅎㅎ
    그건 아니구요 ㅎㅎㅎ
    어렸을때 부터 보수적인 지역(언급안해도 아시겠지요?)에서 자란 탓에 장유유서? 뭐 그런 성향이 있는 것 같기도하고..
    회피성향이 있어서 그 영향이 더 큰것 같기도 하네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뭐 그런 느낌입니다.

  • 21. ㅇㅇ
    '25.12.17 10:42 AM (211.58.xxx.111)

    암튼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넘 위로가 되네요^^
    다가오는 설날이 걱정됐는데 유쾌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ㅎㅎㅎ

  • 22.
    '25.12.17 10:55 AM (211.36.xxx.62)

    말같지 않은 할배가 하는 소리
    웃으며 한 마디 한 마디 되받아치세요
    저는 참지 않고 되받아칩니다
    어른도 어른다워야 대접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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