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다이어리.
저는 항상 11월쯤에 새 다이어리를 사놓고 새해를 기다립니다.
새 다이어리를 쓸 생각에 미리부터 설레요 ㅋㅋ
저는 가방에 항상 아이패드와 책 한 권 그리고 다이어리를 들고 다닙니다.
다이어리는 제 개인비서거든요.
맥북 1개, 아이패드 3개, 핸드폰은 2개(일에 관련된 폰과 개인폰)를 갖고 있어요.
글을 쓸 때는 맥북에 쓰고
일을 할 때는 아이패드를 써요.
아이패드를 두 개 켜놓고 일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독서는 종이책이 좋아요.
밑줄 그어가며 책을 읽은 후 독서노트에 손으로 정리도 하고 발췌글도 적어놓아요.
이럴 때는 학교 다니는 학생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그리고 치매 예방도 될 거라고 생각해요.
머리와 손을 동시에 쓰니까요.
모든 일정과 기록은 다이어리에 손으로 적어요.
1월에는 날렵했던 다이어리가 12월이 되면 부피감이 생깁니다. 일년을 열심히 살아온 흔적이죠.
여기 계신 모든 분들도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는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