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해마다 이맘때면 가슴 설레는 것

.. 조회수 : 2,688
작성일 : 2025-12-17 00:33:28

새 다이어리. 

 

저는 항상 11월쯤에 새 다이어리를 사놓고 새해를 기다립니다. 

새 다이어리를 쓸 생각에 미리부터 설레요 ㅋㅋ

 

저는 가방에 항상 아이패드와 책 한 권 그리고 다이어리를 들고 다닙니다. 

다이어리는 제 개인비서거든요. 

 

맥북 1개, 아이패드 3개, 핸드폰은 2개(일에 관련된 폰과 개인폰)를 갖고 있어요. 

글을 쓸 때는 맥북에 쓰고

일을 할 때는 아이패드를 써요. 

아이패드를 두 개 켜놓고 일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독서는 종이책이 좋아요. 

밑줄 그어가며 책을 읽은 후 독서노트에 손으로 정리도 하고 발췌글도 적어놓아요. 

이럴 때는 학교 다니는 학생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그리고 치매 예방도 될 거라고 생각해요. 

머리와 손을 동시에 쓰니까요. 

 

모든 일정과 기록은 다이어리에 손으로 적어요. 

1월에는 날렵했던 다이어리가 12월이 되면 부피감이 생깁니다. 일년을 열심히 살아온 흔적이죠. 

 

여기 계신 모든 분들도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는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IP : 106.101.xxx.1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7 12:30 AM (118.235.xxx.218) - 삭제된댓글

    이 개딸할매들은 죄만 말하면 될껄 천박하게 얼굴품평은 절대 안빠지네

  • 2. ...
    '25.12.17 12:42 AM (183.97.xxx.235)

    저도 26년 다이어리 준비해두고
    첫장 기록할날을 설렘으로 기다리고 있어요

  • 3. ㅇㅇ
    '25.12.17 1:02 AM (222.233.xxx.216)

    저도요

  • 4. 저는대체
    '25.12.17 1:09 AM (121.173.xxx.84)

    글씨란걸 마지막으로 언제써봤는지 기억도 잘 안나네요. 그냥 짧게 서명할때 이름정도 적는거 외에요.

  • 5. 저는
    '25.12.17 1:32 AM (223.38.xxx.69) - 삭제된댓글

    저는 학생 때부터 한 해 한 해 사용하고 모아온 다이어리도 짐이 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서
    페이퍼리스… 아이패드의 장점을 사용하기로 했어요.

    아이패드용 다이어리를 쓰면
    가방의 무게를 줄이고, 들고 다닐 짐 개수를 줄이고
    종이 사용을 줄이고, 그래서 탄소 발생을 줄이고 ㅎ
    여전히 손글씨를 쓸 수 있고 각종 잉크색과 펜 종류를 골라 쓸 수 있고
    잘못 쓴 것도 깔끔하게 지우고
    반복되는 내용은 복사해 붙여넣을 수 있고
    또 잘못 자리잡은 내용은 바로 올가미로 옮겨 버릴 수도 있는데
    아이패드 다이어리를 안 쓰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 6. 그냥
    '25.12.17 2:04 AM (106.101.xxx.135)

    저는 그냥 종이와 펜과 연필이 좋아요.
    독서를 하면서도 일부러 손으로 발췌글을 적어요.

    아이패드에 쓰는 글자와 종이에 쓰는 글자는 매우 다릅니다.
    아이패드는 편리하지만 즉시 휘발되는 느낌이라면
    종이에 쓰는 글자는 좀더 정성이 들어가요.

    지금도 노트에 적어가면서 책을 읽고 있었어요.

  • 7. ...
    '25.12.17 2:45 AM (221.138.xxx.139)

    꼼꼼하게 잘 챙기고 부지런하신가봐요.

    저도 이렇게 하고 싶은데,
    Adhd라 이것들을 다 잘 챙기는게 잘 안되더라구요.ㅠ

  • 8. 내년
    '25.12.17 5:08 AM (112.155.xxx.106)

    무엇으로 정하셨나요?
    글은 잘 안 쓰지만 그래도 다이어리는 꼭 삽니다.

  • 9. ..
    '25.12.17 7:27 AM (99.243.xxx.195)

    저도 한 기록하는데 다이어리는 따로 안사요ㅠㅠ 안쓰는 노트류가 박스로 한가득이라 있잘쓰(있는 거 잘 쓰자)차원에서요.다이어리 보다는 일기에 힘주고,공부일지,연습일지,재미로 정크저널도 꾸미는데 꾸미기 보다는 글로 아무말대잔치 하는 걸 좋아해서 결국은 일기 쪽이 제일 주가 되네요.기록 좋아하시면 기록카페 들어가보세요.유투버 겸 번역가 서메리님이 개설한,두 달도 안된 따끈따끈한 카페에요.https://cafe.naver.com/f-e/cafes/31588917/articles/740?boardtype=C&userDisplay...

  • 10. 뭔가
    '25.12.17 8:09 AM (175.124.xxx.132)

    몽글몽글한 설렘으로 가득한 글을 읽으니
    원글님의 단정하고 가지런한 일상을
    저도 살짝 공유한 느낌이라 참 좋네요.
    평안한 연말연시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164 중국 - "세상에!"…87세 화가, 37세 여.. 9 10:28:11 1,651
1782163 눈 피곤 및 건조에 오메가3 효과 있나봐요 2 ㅇㅇ 10:26:30 490
1782162 배꼽탈장 수술 해보신분? 아니면 아시는 분? 약골 10:26:27 79
1782161 '김건희 로저비비에' 결제금 김기현 계좌서… 3 딱걸렸네땅기.. 10:25:12 885
1782160 유아인 돌아온다 16 ........ 10:23:55 1,977
1782159 업무보고 넷플릭스에 올라왔음 좋겠어요 2 ㅋㅋ 10:23:54 268
1782158 공모주 하시는 분 있나요? 6 ... 10:23:19 402
1782157 고지혈증약 오래 드시고계신분~ 8 종합병원 10:19:31 1,049
1782156 나이브스 아웃3 재미있어요 6 넷플릭스 10:17:43 686
1782155 근데 저라도 150받고 설거지하고 그런일은 못할거 같아요 24 10:17:38 1,921
1782154 (고3) 코엑스 정시박람회 추천하실까요????ㅠㅠ 괴로운 시즌의.. 4 ㅇㄴㅁ 10:17:10 235
1782153 할담비 유병수 옹 지난 10월에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ㅜㅜ 5 .,.,.... 10:14:11 1,048
1782152 멘토 선배한테 사례하고 싶은데요. 2 .. 10:13:44 256
1782151 저는 기억력 좋은 줄 착각하고 살았나봐요 2 지킴이 10:13:34 447
1782150 하나님 사랑 경험하신 분들 15 10:11:48 758
1782149 돈 많아서 전업하네요.. 13 전업 10:08:17 2,261
1782148 테니스 엘보 정형외과 여쭤요 4 지혜를모아 10:08:13 168
1782147 대통령님 또 포퓰리즘 18 건보 10:05:00 1,095
1782146 제가 애 셋인데 전업만 고집하네요 7 춥다 10:02:03 1,411
1782145 갤럭시배터리교체가능한가요? 3 배터리 10:01:35 303
1782144 '통일교 수사' 찬성 86%…민주 지지층 95% 찬성-조원씨앤아.. 12 ... 09:59:49 402
1782143 모니모 선물받기 서로 눌러주기 함께해요 2 ... 09:58:54 118
1782142 가가멜,너도 끝이다 /고래고기 사건 1 김기현xx 09:58:44 412
1782141 천주교 신자이지만, 목사님 설교도 가끔 들으셔요? 4 천주교 09:58:25 257
1782140 종량제 쓰레기 봉투 몇 리터, 얼마나 채워서 버리십니까 8 살림꽝 09:56:35 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