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튀르키에 여행 다녀오신 분들께 질문

adler 조회수 : 1,906
작성일 : 2025-12-16 22:18:04

저희 시어머니가 이번에 튀르키에 여행 다녀 오셨는데요

선물이라고 유치원 다니는 애 옷을 사오셨어요

근데 그 옷이 오마이갓

큰 구찌 로고가 옷 전체에 어지럽게 널려있는 세상 요란한 스탈을 사오신거에요

시어머니 말로는 거기 구찌 공장이 있어서 매장 기준 못미치는 옷 싸게 파는거 사온거라나?

근데 제가 옷에 환장한 사람이라 옷을 좀 아는데 프린트도 그렇고 품질이 조악하기 짝이 없는것이 딱 속아서 짝퉁 사온거거든요?

이 거지같은 옷을 10만원 주고 사셨다나 뭐라나

비싼 브랜드들 이미지 관리 한다고 남는 옷 미련없이 싹다 태운다는데 빼돌려서 팔 만큼 관리 안되지도 않을텐데 말이 되나요?

일단 품질도 품질이고 이거 스타일이 딱 양아치 아니면 명품 환장한 졸부 엄마가 옷 사다 입힌 그런 느낌인데 어쩜 좋아요

어머니가 왜 자꾸 안입히냐고 추궁하셔서 환장하겠어요(어머니는 돈은 좀 있지만 똥손에다가 옷 하나도 볼 줄 모르는 스타일. 맨날 어디서 비싼건데 예쁘지 않은걸 귀신같이 골라서 하고 다니시는)

터키 여행 가면 이런일 있나요? 옵션 쇼핑으로 가이드 따라 가서 산 것 같던데...

IP : 211.234.xxx.2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어요
    '25.12.16 10:21 PM (59.30.xxx.66)

    가이드가 데리고 간 곳이 명품에 남품하는 곳이라고
    하면서 파는 옷 매장이 있었어요.
    대부분 안사는 분위기였어요.

  • 2. ..
    '25.12.16 10:22 PM (112.145.xxx.43)

    가격을 떠나 아이 생각하고 사왔잖아요
    매 번은 아니지만 한번씩 어머니 만날때는 어머니가 선물한 옷 입고 가면 좋지요
    대신 다음엔 이런거 사오지 마시라 이야기 하세요
    이미 사왔는데 거기대고 뭐라 할건가요?

    터키 여행 갔는데 애들 옷 파는곳은 없었어요
    패키지마다 들르는 곳이 다를 수 있지만요 '

  • 3.
    '25.12.16 10:27 PM (106.102.xxx.121)

    맨날 어디서 비싼건데 예쁘지 않은걸 귀신같이 골라서 하고 다니시는 것도 재주시네요. 돈이 있으신게 더 문제네요.ㅠㅠ

  • 4. 짝퉁이에요
    '25.12.16 10:29 PM (93.34.xxx.235)

    이태리도 아울렛용 구찌 공장 따로 있을 정도인데…그냥 고맙다고 하시고 그 맘만 받으세요.

  • 5. ㅇㅇ
    '25.12.16 10:51 PM (112.152.xxx.222)

    명품 공장이랍시고 데려가는 가이드가 있대요
    저희엄마도 지난달 튀르키예 패키지 가서 다녀오심

  • 6. kk 11
    '25.12.16 11:10 PM (114.204.xxx.203)

    가짜에요

  • 7. kk 11
    '25.12.16 11:11 PM (114.204.xxx.203)

    시가 갈때 입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073 종량제 쓰레기 봉투 몇 리터, 얼마나 채워서 버리십니까 13 살림꽝 2025/12/17 1,158
1782072 예비 대학생 선물 추천해주세요 9 ㅇㅇㅇ 2025/12/17 386
1782071 손이 엄청 차가운데 손이 따뜻해서 결혼? 4 .. 2025/12/17 963
1782070 신축사는 친구네 가보니 자기 밥안한다고 6 ㅇㅇ 2025/12/17 3,732
1782069 왜? 82전업들은 자식 전문직 만들었다 재테크했다.. 31 궁금 2025/12/17 3,082
1782068 한은의 반박 "M2 증가에 집값·환율 올랐다는 건 무리.. 4 ... 2025/12/17 625
1782067 “밤마다 집단 성폭행에 강제 낙태까지”…영상 폭로한 중국인 ‘충.. 1 ㅇㅇ 2025/12/17 4,695
1782066 못 믿을 은행이라는데 8 1금융 2025/12/17 1,829
1782065 친구들 이쁜 순으로 결혼 잘했나요? 20 ... 2025/12/17 2,973
1782064 퇴직한 남편 용돈 얼마 주나요 12 ㅇㅇ 2025/12/17 1,862
1782063 무직자 대출하려고 하는데요 5 대출 2025/12/17 685
1782062 헤어진 사람에게 연락안하도록 호된 질책 한마디씩해주세요 25 Aaa 2025/12/17 2,012
1782061 쉽게 들을 수 있는 경제유투버 어떤 거 들으시나요? 3 ///// 2025/12/17 740
1782060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악덕 청소업체가 국힘 김민수 최고위원? 5 2025/12/17 1,329
1782059 성인 애가 왜 그럴까요? 16 과거 2025/12/17 2,797
1782058 부천 더피부과에서 눈썹 문신 지워보신 분 계신가요? 2 눈써문산상처.. 2025/12/17 381
1782057 전미국대사 인터뷰 계엄 보이스피싱인줄 알았대요 ㅋ 4 2025/12/17 986
1782056 AI시대에는 장인급 기술자가 우대 받는답니다 11 ㅇㅇ 2025/12/17 1,666
1782055 '콩GPT'의 화려한 답변, 실제 통계와 대조해보니... 13 ... 2025/12/17 2,417
1782054 국힘 난리통에 이준석"한동훈 찌질. 찌질 .찌질 ..당.. 6 그냥 2025/12/17 1,048
1782053 집값 폭등에 유럽 첫 범대륙 주택 대책…EU, '알맞은 가격 주.. 12 ㆍㆍㆍ 2025/12/17 1,250
1782052 겨울에 이사할때 선인장 화분들 포장,관리요청 도움말씀 부탁드릴게.. 7 이사할때 화.. 2025/12/17 429
1782051 저 입으려고 사다놓으면 3 ㅡㅡ 2025/12/17 2,616
1782050 지인에게 그릇선물 하고싶어요 26 점점점 2025/12/17 3,080
1782049 에어프라이기 급히 사야되는데 닌자 구형 고민이에요. 4 2025/12/17 1,036